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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등병시절 035 M 60 사격 (제2사단, 노도부대, 32연대, 스키대대, 양구, 구암리, 군대이야기, 군복무담, M60기관총, 탄약수, 도촌리, 공용화기, 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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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역병장

예비역병장

Күн бұрын

이등병시절 서른다섯 번째 이야기
M-60 사격
앞서 이야기 한 대로 나는 M-60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누군가가 마음대로 갖다 붙인 104 주특기를 받고 M-60 기관총 탄약수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M-60에 대해서는 고참들과 학과시간에 조총훈련 등을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M-60의 기계훈련, 조총훈련, 사격술 예비훈련, 가늠자 가늠쇠 조작, 전륜기 조작, 전술간 운용 등 기관총의 모든 것들을 배웠습니다.
이 배움의 과정에서 때때로 체형과 얼차려를 받아야 했고 육체의 고통을 통해 체득된 지식과 훈련은 우리를 M-60 기관총 주특기자로써 손색이 없도록 만들어 나갔던 것입니다.
이렇듯 기관총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과 운용 방법은 배웠지만 자대에 전입 온지 한 달이 넘도록 M-60 기관총의 사격을 실제로 해보거나 하는 것을 본 적도 없었습니다.
말만 기관총 주특기자였지 실제로는 사격도 한번 못해본 것입니다.
고참들의 말에 의하면 기관총 사격은 소총의 그것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시원하고 멋지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궁금증은 더해 가기만했지요.
그러던 어느 날 마침내 기관총 사격을 경험 할 기회가 왔습니다.

Пікірлер: 29
@user-wl9cs8ik3z
@user-wl9cs8ik3z 7 ай бұрын
행군할때원수가 따로없었지요. 저놈의 M60😂
@user-fb9md3nw4r
@user-fb9md3nw4r 7 ай бұрын
그렇습니다. 특히 산악행군때는 정말 애물단지였지요.
@user-wl9cs8ik3z
@user-wl9cs8ik3z 7 ай бұрын
79년6월입대31연대1대대에서신병교육받고17연대가서좀있으니소대서1개분대 빼서31연대로전출시켜31연대1대대충원.
@user-fb9md3nw4r
@user-fb9md3nw4r 7 ай бұрын
아마 그때 4대대가 생기면서 신병교육대가 31연대 4대대로 가고 그대신 31연대 1대대를 재편하는 과정에서 선배님이 디시 31연대로 오게 된 것 같군요.
@user-ul5kz7mi6f
@user-ul5kz7mi6f Жыл бұрын
고성의 88여단 지금은 22사단지역 민통선안에서 캘리버50사격을 2사단대표로 참가하였습니다 소형비행기에 프랭카드를 매달아 1정당 60발씩20정이 동시사격하여 1발이 맞으면 합격인데 시속200km로 바다위로 날으니 마추기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user-fb9md3nw4r
@user-fb9md3nw4r Жыл бұрын
저희 때까지 캘리버50이 대공화기로 있었는데, 그 뒤로 M60으로 대체되었습니다. 유효사거리는 캘리버가 약 400미터 긴데 쉽게 기동하기 어렵기 때문에 고정화기로만 사용하고, 이동식 대공화기로는 M60으로 바꿨습니다.
@user-go6cu6hv3m
@user-go6cu6hv3m Жыл бұрын
1980년도 측정이 있어 매일 수 백발식 사격을 하는데 당시분대장은 감적수로 최대 유효사거리 1,100m 지점에 타겠을 세우고 무전기로 좌탄 우로 30 상탄 하로 20 타켔을 수정하여 주는 역활을 하였고 사수는 사격을 하고 부사수는 탄입띠 형식이라 사격 시 탄 을 펼쳐서 꼬이지 않도록 밀어 넣는 역활을 하기에 업드려 쏴 자세로 밀어 넣어 주지만 탄약수는 탄피가 반출되는 곳에 양반 자세로 앉아 알 철모를 받쳐 탄피를 수거 하여야 하기에 하루 수 백발을 발사 하니까 탄약수는 수시로 석면 장갑을 끼고 총열 교환도 해주고 탄피를 받다 보니 사격 소음으로 바로 그날 부터 귀먹어리가 되었으며 측정이 끝나고 귀머거리는 한달 정도 지속이 되어 반 멍청이가 되었으며 당시에는 그 흔한 귀마개도 없었고 고참 놈들이 담배 꽁초로 귀를 막으라고 조언도 해주지 않았다. 31연대 1대대가 신병 교육대 였다가 80년도 신병 교육대가 4대대로 바뀌면서 31연대 32연대 17연대에서 착출하여 1대대를 기간병으로 창설을 하였기에 초기에는 서로 서먹 서먹하여 쫄병들이 생활 하기에는 별 지장이 없었는데 서열이 정해지고 나서 쫄따구 새끼들이 빠졌다고 매일 한 딱갈이 씩 하였으며 가장 많이 께지는 것이 일병들이며 6개월 만에 일병 진급을 할 때는 뛸 듯이 기뻐 하였는데 이등병들이 빠졌는데 제대로 잡지 못하였다고 한 딱갈이 하고 식기 잘못 닦았다고 한 딱갈이 하고 고참들 관물 정리 잘못 하였다고 한 딱갈이 하고 고참들 개인화기 수입 불량 이라고 지적 받았다고 내무 반 바닦 지저분 하다고 소대장 전령 도와주지 않는다고 당시에는 상병 달때 까지 함부로 PX도 못 갔지요. 일병 고참때 신정날 아침 식사 후 수동 펌프장에서 식기를 닦다가 우리 사다리를 타서 PX가서 과자나 사다 먹자고 하여 사다리를 타고 일병 최고 고참이라 잽싸게 가서 과자를 사서 펌프장에서 먹다가 나 상병에게 걸려서 과자를 안입 물고 꼬러 박아! 새끼 들 아! 새해 첫날 부터 펌프장 얼음 바닦이 일어서 새끼 들 아 할 때까지 20분 남짓 하였는데 머리 자욱도 선명하게 움푹 얼음이 녹아 있었고 머리에서는 김이 모락 모락 피어 올랐던 전설이 있지요.
@user-fb9md3nw4r
@user-fb9md3nw4r Жыл бұрын
정말 슴 막히는 추억담이네요. 읽으면서도 제숨이 다막힙니다. 제가 논산에서 훈련 마치고 자대 가니까 31연대 4대대가 신병교육대이고, 거기에 사단 보충대도 있더군요. 우리 앞서 거기에 삼청교육대가 있다가 싸가지골로 갔다고 했습니다. 31연대 1대대가 재편되는 과정에서 또 다른 어려움이 있었군요. 암튼 저보다 군대 추억이 더 많으시고 기억력도 참 좋으십니다.
@user-wl9cs8ik3z
@user-wl9cs8ik3z 7 ай бұрын
삼청교육대는인제갯골(초기엔24인용천막에수용,후17연대2대대막사에,2대대인원은다른곳에24인용천막생활.삼청교육대교육은4대대간부와일반하사가맡음.
@user-iu5nz2hj5e
@user-iu5nz2hj5e Жыл бұрын
드디어 M60을간접적으로 나마 실사격모습을 보았군요 보병들 행군때 소총보다 M60이 무거워보이던데 해당주특기는 더고생하겠습니다 화기중대81는 더더욱..동생이 15사 화기중대 81출신입니다 행군때 고생좀했답니다
@user-fb9md3nw4r
@user-fb9md3nw4r Жыл бұрын
기관총이 소총보다 3배쯤 무겁습니다. 행군할 때는 애물단지였지요. 중화기중대 81미리나 90미리 무반동총도 고생들 많았지요. 그래도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yankeesg6716
@yankeesg6716 Жыл бұрын
동원예비군으로 팀스피리트 훈련에 참가하여 현역때도 못해본 60사수로 제천에서 원주 여주까지 행군하며 60사격을 처음으로 해봄
@user-fb9md3nw4r
@user-fb9md3nw4r Жыл бұрын
@@yankeesg6716 동원예비군으로 팀스피리트 뛰다니~~ 예비군 복이 없으셨네요. 고생했습니다.
@user-rr9ep8mj4b
@user-rr9ep8mj4b Жыл бұрын
요즘은 기관총 탄약수 인원이 없어서 기관총 부사수가 그 역할을 하고 있다죠..ㅜ 그나저나 혹한기 끝나고 쉬면 될텐데 훈련에 훈련이군요..그 때 군은 땀이 마르지 않았을거 같네요..
@user-fb9md3nw4r
@user-fb9md3nw4r Жыл бұрын
사실 사격 자체는 사수와 부사수만 있으면 가능합니다. 탄약수는 실탄 공급해주고 사주경계하는 것, 그리고 사수나 부사수 유고시 그 임무를 대신하는 것이지요. 평화시기가 길어지다 보니 탄약수 역할이 희미해져서 그렇습니다. 그러나 전쟁이 일어나면 탄약수에 예비군 한 명이 추가 되어 두 명이 실탄 보급받아 공급하고 사수와 부사수를 엄호해야 하는 등 탄약수 역할이 중요합니다.
@user-oj8si4qg3i
@user-oj8si4qg3i Жыл бұрын
경찰서 무기고왜 전경 총기따루 의경 총기따루 경찰관 총기따루 5분타격대 총기따루 이리 생각하니까요 총기수량이 어마어마 했네요 우린 k2 k201 6,25때 쓰던 기관총있어죠 권총도 있구요 친구왈 전경 k2쓰냐 우린m16쓰는데 이말 기억나내요 벌써 전역한지 23년이내요 그때 비상걸려서 탄창없는 총기들고 비상근무 하였죠
@user-fb9md3nw4r
@user-fb9md3nw4r Жыл бұрын
우리 때는 현역들은 M16쓰고 경찰들은 칼빈에서 M16으로 한창 교체되던 때였지요. 예비군 훈련은 거의 칼빈으로 받았습니다.
@user-oj8si4qg3i
@user-oj8si4qg3i 11 ай бұрын
​@@user-fb9md3nw4r00년대 중반 안양박달교장에서 카빈소총 처음싸용했죠 생각보다 반동이 좀 있더라구요
@user-fb9md3nw4r
@user-fb9md3nw4r 11 ай бұрын
저도 예비군훈련장에서 칼빈 사격은 해봤고, M1은 쏴보지 못했습니다.
@user-oj8si4qg3i
@user-oj8si4qg3i 11 ай бұрын
선생님은 m1댱연히 사용 하실줄 알았는데요
@user-fb9md3nw4r
@user-fb9md3nw4r 11 ай бұрын
@@user-oj8si4qg3i 저희 때 중대에 M1이 한 정 있었습니다. 이상하게 신호탄과 조명탄은 M1을 이용해서 쏘더군요. 저희만 해도 예비군훈련 때는 칼빈만 줬습니다. 아마 M1 가지고 훈련했으면 엄청 힘들었을 것입니다.
@user-oj8si4qg3i
@user-oj8si4qg3i Жыл бұрын
200발 사용후 총열교체 만약 전쟁이라면 언제 갈고있나요 아는동생 미군이랑 훈련하는데요 한국군 3점사 미군 드르르륵 끝 멀정한 탄피도 회수안한다고 하더라구요 무게로끝 틴피하나에 직찹하는 한국군
@user-fb9md3nw4r
@user-fb9md3nw4r Жыл бұрын
총열교체는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부사수가 왼손에 석면장갑을 끼고 총열을 잡은 뒤 오른손으로 레버만 제끼면 총열은 쉽게 빠지고 즉시 예비총열을 끼운 뒤 다시 레버를 제자리시키면 간단히 교체가 되지요. 계속 연습하면 몇초 안에 교체를 합니다.
@user-fb9md3nw4r
@user-fb9md3nw4r Жыл бұрын
미군들은 직접 탄피 회수 하지 않고 그 뒤에 회수팀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도 팀스피리트훈련 때 미군들 탄피를 많이 주웠습니다.
@user-ny4ui7ow5n
@user-ny4ui7ow5n Жыл бұрын
bgm은 뭔가요
@user-fb9md3nw4r
@user-fb9md3nw4r Жыл бұры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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