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video

재결합을 요구하는 재민을 향해 절규하듯 그녀는 소리쳤고 끝내 어긋나버렸다 ∖단편오디오북∖김현숙작가∖가지 않은 길

  Рет қаралды 77,811

소리로듣는책방 오디오북

소리로듣는책방 오디오북

Күн бұрын

작품 : 가지 않은 길
작가 : 김현숙
[노을 진 카페에는 그가 산다] 소설집 中
작가의 말
한 때는 나를 형님이라 부르던 자그맣고 가냘픈
몸매를 한 그녀, 강예현.
그러나 가늘한 몸매와는 달리 그녀의 내면은
더없이 강한 자아와 아집으로 꽁꽁 무장되어
도저히 융화가 쉽질 않았다.
신혼집 대청소며 집들이 때도 가까이 사는
시누이가 와 청소해주고 음식 장만해주길
원하는 그런 성정이라 도저히 말이 통하질
않는 유형이었다.
그러려니 하며 도움 손길을 주려 시시때때
달려가곤 했으나 돌아오는 반응은
더없이 냉랭하고 건조하기만 하여
도저히 맘이 가질 않았다.
급기야는 부부간 별리의 수순이 다가왔고
두 아이들은 애비와 헤어지는 극한 슬픔을
겪어야만 하는 일대 비극이 일어났다.
하기에 지금도 그녀를 떠올리면 가슴이
무너져내리는 아픔을 참을 길이 없다.
어디선가 건강히 잘 살고 있으려니 아픈
회한으로 마음 다해 기도할 뿐이다
*좋은 작품, 많은 분들과 오디오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낭독을
수락해주신 김현숙 작가님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00:00:00 인트로
00:00:11 인사말
00:00:35 작가의 말
00:02:11 본문 낭독
01:18:47 마지막 인사

Пікірлер: 55
@user-tc2gu5mr2v
@user-tc2gu5mr2v 4 ай бұрын
❤❤❤❤🎉🎉🎉🎉🎉
@user-jx8og2du9g
@user-jx8og2du9g 10 ай бұрын
잘듣고.갑니다❤
@user-hh9jk2oz1q
@user-hh9jk2oz1q Жыл бұрын
오늘도 감사히 잘듣고 편한밤 될께요
@user-we1yk4zl4y
@user-we1yk4zl4y Жыл бұрын
오랜만에 출ㆍ첵합니다ㆍ고맙게 감상할게요❤❤❤😊😊😊
@kongkong_e
@kongkong_e Жыл бұрын
책방님 감사해요 ~~~ 매번 댓글 못달아도 이해하시죠 잘듣겠습니다 수고하셨어요 ^^
@wuwu6595
@wuwu6595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user-um2ez1ri2t
@user-um2ez1ri2t Жыл бұрын
덕분에 늘 행복합니다 아름다운 이봄 행복하세요 ~ ♡
@okheehwang3593
@okheehwang3593 Жыл бұрын
천상에 목소리 좋아요꾸욱
@user-et9qm5di8b
@user-et9qm5di8b Жыл бұрын
잘들을께요~~^^ 감사합니다
@user-fg3yk7rz8z
@user-fg3yk7rz8z 6 ай бұрын
😢
@user-mp2pt3gb7m
@user-mp2pt3gb7m Жыл бұрын
안타까운삶 결혼 부부 자식 모두가행복해야하는데 왜이리어긋나기만 하는지 어렵네요 이부부 젊음은언제 까지우리곁에 있어 주지않는데 시간이 흐른뒤에 알게되는것이문제지요 잘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user-pe5ey1tg3f
@user-pe5ey1tg3f Жыл бұрын
책방주인님 감사합니다 잠이오지 않네요.
@hjk1169
@hjk1169 Жыл бұрын
따뜻한 마음 이해합니다 가끔 고전을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user-oq7up7hc4f
@user-oq7up7hc4f Жыл бұрын
반갑습니다
@user-th2ww5cd1d
@user-th2ww5cd1d Жыл бұрын
잘들었습니다 어쩌면 내자식 이야기같아서 뭉클하게 가슴에 저며옴니다
@soullee5119
@soullee5119 Жыл бұрын
누구나 가지않은 길을 아쉬워 하죠. 가봐야 별거 없는데~ 선택한 길을 최선을 다해 나아 가야지요.
@user-xk2ke5yg6y
@user-xk2ke5yg6y 3 ай бұрын
결혼은 두사람의 일인데 왜 누나가 선을 보러 갔을까요? 노모는 집을 팔아 노후 자금으로 쓰고 자식 일엔 시가가 신경을 안써야 됩니다.상견례 자리에서 신경전이라니요.아이들이 크면 중학교만가도 다 스스로 연락 합니다. 동생분이 좋은 아버지 아들 동생 사회인으로 성장해나가면 자식은 저절로 내 자식이 됩니다. 잘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user-vh5cp4rz7o
@user-vh5cp4rz7o Жыл бұрын
책방 주인님의 목소리는 언제나 편안함을 줍니다 잘 들어습니다 구독가 좋아요 꾹~~
@user-bc5ck2wu6j
@user-bc5ck2wu6j Жыл бұрын
늘. 깔끔하고. 깨끗한 책방 주인님의. 목소리에. 마음이. 편안해지는. 하루입니다. 감사합니다
@user-jl9de5ri2r
@user-jl9de5ri2r Жыл бұрын
노을이 붉어진시간, 헡헡하고 소원한 마음은 진정한 사랑이 보고파서 일까요. 마음이선하고 애정가득한 사람이면, 빼어난 무엇보다 좋은것을요. 뼈아프리 노력이깃든 음식도 담아낼 품위를 갖춘 식기가 없으면 훌륭한 음식이 되질못한다 하였습니다. 맛깔스런작품과 마이센보다 고운낭독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user-js8yy2bs6m
@user-js8yy2bs6m Жыл бұрын
완벽한 여자의 승리, 그 누구도 탓 할순 없지만 둘에게는 조화가 없는 느낌이다 놀이터에서는 너무 무정한 여자네요 자식을 위한 본능 인 것을요!!!
@monicaseo827
@monicaseo827 Жыл бұрын
✨감사와 건강을 빕니다.🙏🏻
@psyche105
@psyche105 Жыл бұрын
소리 책방님 잘 듣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ljs541219
@ljs541219 Жыл бұрын
잘들었습니다 .어느 누구나 겪을수 있는 인생의 두갈래 길 ..... 나도 갈수 있는 길 ......😢😂❤🎉
@user-dc5sh1nq3x
@user-dc5sh1nq3x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돌아 봅니다. 그냥 소설이지만은 않을 듯한 이야기~ 감사히 잘 들었습니다.
@soribook
@soribook Жыл бұрын
마음이님 ~ 감사합니다. 담아주신 정성 소중하게 받겠습니다. 미세먼지 심한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언제든지 오셔서 편안히 머무시길 바라겠습니다.
@user-mi3dl8fx1n
@user-mi3dl8fx1n Жыл бұрын
잘 듣고갑니다 ❤
@user-gn9lh4cl1j
@user-gn9lh4cl1j Жыл бұрын
인생의 삶에서 가지않은길을 그리워하고 살아가지요
@user-cj4ic7fd9t
@user-cj4ic7fd9t Жыл бұрын
길이 아니면 가지말라는 옛말이 생각나네요 상처만 남은 인연이네요 잘듣고갑니다 수고하셨어요🥰
@user-kr5rn1sn8p
@user-kr5rn1sn8p Жыл бұрын
❤ ❤
@user-fz6qj2tb9o
@user-fz6qj2tb9o Жыл бұрын
결혼생활은 의리와 전우애라는데 처음부터 뭔가 꼬여버린 부부의 결혼생활종말이 씁쓸하네요. 오늘도 잘듣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user-dd3pk7qv1d
@user-dd3pk7qv1d Жыл бұрын
재민이가 첫인상을 갈대와억세에 비유한 그느낌이 맞았을까요 .. 아이들이 가엽고 모두가 안타깝네요. 잘 들었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
@user-pc9zx7dm9x
@user-pc9zx7dm9x Жыл бұрын
반갑습니다~~금방 새작품 올려주셔서 넘넘 좋아요❤❤❤ 잘듣겠습니다!
@user-rt6iq6bn5b
@user-rt6iq6bn5b Жыл бұрын
쥔장님 오랫만에 차분하고 편안히 낭독해주시는 가지않 은 길 끝까지 잘들었습니다 어른들의 잘못으로 아빠와 엄마를 따로 보고 만나며 아무것도 모르고 헤어짐을 되풀이하며 살아가는 가녀린 아이들의 상처 어떡할거에요 요즘 점점 늘어가는 슬프고 가슴 아픈 현실입니다 어두워지는 놀이터에서 아무도없이 어린애들만이 놀고있는 장면에서 내 손주인양 가슴이 미어지고 눈물이 핑 돌았네요 성숙한 어른들이 아이들의 미래를위해 선택을 잘해야되게죠 감사합니다 편안한 날 되세요
@user-pf7pk4bm2n
@user-pf7pk4bm2n Жыл бұрын
@user-sh4cc5bl3c
@user-sh4cc5bl3c Жыл бұрын
너무 가슴을 울립니다 쥔장님 목소리로 바쁜 식당일에 지쳐있는데 힘을 내게 해줍니다 고맙습니다 💜
@user-ln2yz3dl9s
@user-ln2yz3dl9s Жыл бұрын
🍓🍒
@user-ep1gv5ik8n
@user-ep1gv5ik8n Жыл бұрын
너무엇갈리는부부 한쪽이좀참아주지 지는것도이기는것인데
@soribook
@soribook Жыл бұрын
반갑습니다. 좋아요님 ^^
@user-vw9zs5it8v
@user-vw9zs5it8v Жыл бұрын
예전에 우리들은 참고 살아야 한다고 교육을 받으며 살았었지요 왜? 참고 살아야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아 화도 나고 답답하기도 했었었지요 요즘들어 생각해 보면. ᆢ 우리들이 참고 살았던 것은 결코 헛수고, 어리석은 선택이 아니었음을 실감합니다 가정이란 참고 견딜만한 가치가 충분히니까요 참고 살았었기에 자식들 반듯하게 키울수 있었고 가정을 지킬수 있었으니까요 칠십이 되어 보니 인생 허무하다는 생각뿐입니다 그래도 참고 살면서 가정을.지켰고 자식들 잘 키웠다는 보람에 감사한 마음으로 노후를 보낼수 있는것 같습니다 책방님 가뭄속에서도 벗꽃이 만발했네요 봄꽃같은 예쁜 목소리 ᆢ. 오늘도 감사합니다
@user-ml9wf7zz7g
@user-ml9wf7zz7g Жыл бұрын
어서오세요.책방님😊 일어났다 날씨가 잔뜩흐려 침대에 누워 듣는 여유도 부려봅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하세요💕😊🌈
@user-oy5cd5fm3q
@user-oy5cd5fm3q Жыл бұрын
결혼생활은 수도자의 수행처럼 험난하고 희생해야함을 늦은 나이에 알았다
@user-ep7eg7bg1x
@user-ep7eg7bg1x Жыл бұрын
20대중후반자식둔엄마인데 우리아이들결혼도 걱정되네요.결혼안하구 그냥사는것도찬성합니다.
@user-kv5ko1em9z
@user-kv5ko1em9z Жыл бұрын
결혼 후 헤어짐이 다반사라는 요즘 세태이긴 하나 아이 둘 낳고 끝내 갈라서는 이 커플의 사연 또한 눈물겹기만 하네요~~~ㅜㅜ 소리책방님의 깊고 사유 깃든 낭독에 더욱 감동이 큽니다
@user-ol8ju4om2u
@user-ol8ju4om2u Жыл бұрын
시작이 아니면 중간도 끝도아니다
@user-qp7cb2jp9c
@user-qp7cb2jp9c Жыл бұрын
아기들도 불쌍하구. 여자도 불쌍하네 처음부터 인연이 아닌거네
@aj-np7vt
@aj-np7vt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덕분에좋은작품다양하게접할수있어서감사드립니다^^ 이작품은 작가님 경험인것같습니다.. 내용이 불편했습니다 작가님을찾아보게됐네요..시집입장만..ㅠ 예물 툭 ㅠ
@user-rc8ps1rg7l
@user-rc8ps1rg7l Жыл бұрын
애초에 헤어져야했음 이런여자는 결혼자체를하면 안됨
@jinjoo227
@jinjoo227 5 ай бұрын
동감!!!
@user-gg2hu4xh9j
@user-gg2hu4xh9j Жыл бұрын
보는이가 수선화로 보면 수선화가 피어나네요..
@jinjoo227
@jinjoo227 5 ай бұрын
맞아요! 수선화...지독한 나르시스트네요!
@jcuuwifjt76
@jcuuwifjt76 26 күн бұрын
누나들이 남동생앞길을 막았네요. 여자가 현명하네
@jinjoo227
@jinjoo227 5 ай бұрын
에궁 어른이 안 됐는데...성인식을 치렀네! 결혼을 하는 과정에서 충분히 파악했을 거 같은데? 답답한 스토리네요!
@a-z980-z.gst10fe
@a-z980-z.gst10fe Жыл бұрын
우리집에도 수선화 올케가 있네요.저 캐릭터가 그냥 소설속의 인물만은 아닙니다.😢
@pinksuee
@pinksuee Жыл бұрын
부성부재 어쩌고 편향적 아집은 바로 이 작품의 작가네요. 읽어주는 성의가 아깝습니다.
Kind Waiter's Gesture to Homeless Boy #shorts
00:32
I migliori trucchetti di Fabiosa
Рет қаралды 3,9 МЛН
ROLLING DOWN
00:20
Natan por Aí
Рет қаралды 7 МЛН
Kind Waiter's Gesture to Homeless Boy #shorts
00:32
I migliori trucchetti di Fabiosa
Рет қаралды 3,9 МЛ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