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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운전]은 신라시대 유명한 학자였던 최치원을 모델로 하고 있지만
그 내용은 모두 허구입니다,
최치원을 초인적인 인물로 만들면서
신라의 위상과 민족의 우월성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실제 인물 최치원은 어려서부터 굉장히 똑똑했습니다.
하지만 신라에서는 제아무리 똑똑해도 신분에 따라
오를 수 있는 벼슬이 정해져 있었습니다.
진골 귀족만 제일 높은 벼슬자리에 오를 수 있었지요.
6두품 출신이었던 최치원은
열두 살 때 당나라로 유학을 가서,
6년 만에 당나라의 과거 시험에 합격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벼슬을 지내게 됩니다.
하지만 최치원은 늘 신라로 돌아가고 싶었습니다,
하루빨리 신라로 돌아가
왕위 다툼으로 혼란스러워진 나라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했지요.
신라로 돌아온 그는 개혁안인 시무책 십여 조를 왕에게 올립니다.
하지만 그의 생각은 진골 귀족들의 반대로 받아들여지지 않게됩니다.
그 후 최치원은 벼슬을 버리고 떠돌아다니며 살게됩니다.
실력과 재능이 있고, 지혜까지 겸비한 훌륭한 인물이였지만
시대의 권력의 힘에 부딪히게 되고, 뜻을 펼치지 못한
안타까운 비운의 인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