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롱과 무관심을 이겨낸 비주류 학자의 집념에 대하여 | 최성운의 사고실험 [곽민수]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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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 이오

EO 이오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최성운 PD입니다. 오늘의 [사고실험]은 '애굽민수' 곽민수 한국이집트학연구소 소장님과 함께 하는 2부로 돌아왔습니다. 1부에서는 민수님이 어떻게 이집트학의 불모지인 한국에서부터 공부의 꿈을 키우고, 고된 유학 생활을 통해서 고고학자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다루었는데요. 오늘은 그래서 현대의 한국에서 이집트 고고학자로 살아가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순수학문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느끼는 감정과 스스로 발견해낸 돌파구는 무엇인지 여쭤보았습니다. 모쪼록 더 많은 분들이 이집트와 고고학의 재미를 새롭게 알아가시길 기대하면서, 좋아요와 댓글 부탁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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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고실험]을 시청해주시는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말이 있어, 긴 글을 남겨봅니다.
작년 3월, [사고실험] 파일럿 에피소드를 편집하던 밤이 기억납니다. 한번도 만들어본 적 없는 44분 길이의 영상을 편집하면서 저는 제발 조회수 5만을 넘기게 해달라고 빌었습니다. 그러면 성공이라고 생각했던 것은 아닙니다. 다만 최소한 다음 편 하나는 더 만들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다행히 첫 에피소드는 5만을 넘겼습니다. 하지만 그 뒤로도 위기는 종종 쉽게 찾아왔고 저는 계속해서 하늘과 땅과 알고리즘에게 어렵게 빌었습니다. 제발 한번만 10만을 넘기게 해주세요, 제발 이번 섭외가 성공하게 해주세요, 제발 내년에도 계속할 수 있게 해주세요, 제발, 제발.
그렇게 2023년을 살았습니다. 작년 한 해 동안 발행한 영상은 모두 16편, 평균 조회수는 12.6만회입니다. 어디 가서 자랑할 만큼의 숫자는 아닐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2024년엔 생존을 넘어 더 멀리 가보고 싶다는 꿈을 꾸기에는 충분한 숫자였습니다.
모두 시청해주신 여러분 덕분입니다.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해부터는 새로운 시도를 하나 해보려고 합니다. [사고실험] 뉴스레터인데요. 사실 저는 뉴스레터보다는 편지라고 부르고 싶은 마음입니다. 편지에는 에피소드별 기획 의도, 섭외 비하인드, 영상에 담기지 못한 문답을 포함해 여러분께 전해드리고 싶은 이야기와 저의 생각들을 적을 예정입니다.
bit.ly/3upEHjM 에서 구독하실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사고실험]이나 저에게 남기고 싶은 피드백이 있다면, 언제든 마음껏 자유롭게 think@eoeoeo.net으로 보내주세요. 전부 답을 드리지는 못하더라도,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읽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저는 여러분들이 궁금합니다. 왜 [사고실험]을 보시는지, 어떤 점을 좋아하시는지, 어떤 점이 마음에 안 드시는지, 평소에 또 어떤 콘텐츠를 보시는지, 어떤 일을 하시는지, 어떤 갈증과 충만감을 느끼며 살고 계신지가 궁금합니다.
어쩌면 질문의 목록이 너무 길어서 그 궁금증은 영영 채워지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이 프로그램이 끝날 때까지 저는 계속 여러분을 궁금해하고, 계속 질문하고 싶습니다. 함께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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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실험 #곽민수 #애굽민수

Пікірлер: 121
@user-g7he45vnfm
@user-g7he45vnfm 28 күн бұрын
잉여학문을 비하할 필요가 없는게 새로운게 나올때마다 즉각적으로 가져다 쓸 곳이 없지만 그런 학문에서 영감을 얻어서 창작되는 것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음. 한국에서 이집트 역사가 잉여학문으로 취급받지만 웹툰 소설 뮤직비디오 등등 이집트에 영감받은 창작물들이 엄청 많음. 직접적으로 돈을 벌 수 있는 학문도 중요하지만 한국 컨텐츠계를 멀리 봤을땐 오히려 잉여학문이 중요하다고 생각함.
@user-ph2cl9pg1x
@user-ph2cl9pg1x Ай бұрын
애굽민수님 실제로 만나뵌 적 있는데, 본인이 가진 신념과 철학이 정말 확고하시고, 사고도 유연하셔서 대화자체가 수용적이고 편안한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한 분야에 전문가가 된다는건 정말 멋진것같아요
@user-ee6co6vd8s
@user-ee6co6vd8s 28 күн бұрын
역사를 보다에서 먼가 살짝 딱딱한 느낌이 있었는데 역시 실제론 다르군요
@moniandmari9708
@moniandmari9708 Ай бұрын
스스로 의심하고 단련하는 시간이 얼마나 많아야 이토록 단단해질수있는걸까요. 볼수록 너무 멋진분입니다.
@prvtprvt5883
@prvtprvt5883 Ай бұрын
저렇게 덤덤하게 자신에 대해서 말 할 수 있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과 자기대화가 있었을까요? 비슷한 연배의 예술가이지만 너무나 너무나 공감되는.. 비주류의 삶의 고민..
@seopak1401
@seopak1401 Ай бұрын
주변에 학문의 길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사람들이 두루 있는데, 한국에서는 안정적이거나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직업 외의 선택을 존중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 관점에서 순수학문 연구자라는 직업과 그 진로를 선택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지지하고 응원하면 좋을지 항상 고민이었습니다. 영상 보면서 학문이 가지는 순수한 가치가 무엇인지 되돌아보게 됐네요. 시험과 자격증, 학력이라는 목적의 수단으로서만 공부를 생각했었는데 진심으로 이집트 고고학을 애정하고 즐기시는 소장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돈이 아니라 연구하는 학문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 얼마나 귀중한지를 잊고 살고 있었습니다. 순수학문과 그 학자를 대하는 대중의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D
@denok411
@denok411 Ай бұрын
순수학문은 소수의 천재들과 귀족(금수저)들의 학문이라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결국 그들의 보조하는 사람들도 필요하고 그들이 그 지식 없이 보조할 수가 없죠. 하지만 취업 압박을 겪는 이들은 취업이 유리한 응용학문에 발을 걸칠 수 밖에 없네요. 그것은 그들의 생존무기가 되지만 순수학문을 쌓아갈 힘이 옅어지는 아쉬움도 된다 생각합니다.
@jaek0201
@jaek0201 27 күн бұрын
아니 근데, 당연한거 아닌가? 이집트를 깊게 연구하는거야 본인 선택이니 존중하지만 나라를 발전시키고 유지하고, 돈을 벌 상품을 만드는건 응용학문이 해야지 고고학이 해줄순 없잖아요? 왜 응용학문들을 천박하다고들 생각하는거지? 본인들이 먹고 마시고 쉬고 자고 핸드폰 하고 즐기고 전기 쓰고 인터넷 망 쓰고 전화하고 통신하고 해외 여행 가고 이 모든 것들은 다 일련의 응용학문들이 받쳐주고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겁니다. 국가에선 이공계를 더더욱 지원해줘야지. 그들을 천박하다느니, 돈만 밝힌다느니 그런식으로 생각해선 절대 안됩니다. 나... 참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일한다고 그 사람들이 일을 열심히 안하는 줄 아나. 에휴
@qew4191
@qew4191 27 күн бұрын
@@jaek0201 진짜 문화의나라가 아닌 이상 문학도가 공학도보다 돈을 잘버는 나라는 미래가 없긴해
@user-nm6zc9jh4q
@user-nm6zc9jh4q 26 күн бұрын
@@jaek0201 오히려 사람들이 응용 학문을 좋게 보고 순수 학문을 천박하게 보고 있는 거 아닌가
@printwin4027
@printwin4027 25 күн бұрын
​@@user-nm6zc9jh4q순수학문을 천박하게 본다기 보다는, 오히려 '그래서 그거 돈이 됩니까?' 마인드라서 투자도, 발전도 없는 듯... 노벨상 0개(평화상 제외)인 데에는 이유가 있음...
@user-xj3lx5oc7e
@user-xj3lx5oc7e Ай бұрын
쉽지 않은 길을 우직하게 걸어 가고 있는 곽민수님~~ 응원합니다!!
@minkyung0327
@minkyung0327 Ай бұрын
어어엄청난 채널과 어어엄청난 게스트!!💛 사고실험은 늘, 봐도 또 보게 되는 영상이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user-of4yo4eh7l
@user-of4yo4eh7l Ай бұрын
너무 재밌게 잘봤습니다 애굽민수님의 개인적인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네요 감사합니다
@user-fq7mv5hx5p
@user-fq7mv5hx5p Ай бұрын
다른 영상에서는 이집트에 대해 알게 되는 시간이었는데 이번과 저번 영상을 통해 곽민수 소장님에 대해 알게 되는 시간이어서 정말 값진 영상이라고 생가되네요 감사합니다
@user-xc2bk3wv2y
@user-xc2bk3wv2y 9 күн бұрын
자극적인 컨텐츠가 범람하는 유튜브에서 진솔하고 진중한 얘기하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seong1011
@seong1011 Ай бұрын
pd님의 편지를 보고 영상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편지에 적힌 pd님의 입장과 비슷했던 제 경험을 떠올리고 인터뷰를 시청하니, 더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 꿈이 있다는 건 너무 행운인 것 같아요. 순간이 고되더라도 꿈을 위한 과정의 일부라면 마냥 힘들지는 않더라고요! 나른한 주말 오후 힐링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DEWIUM
@user-DEWIUM Ай бұрын
질문과 답변의 수준이 높은 콘텐츠 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많은 영감을 받아갑니다. ^^
@dgh06175
@dgh06175 Ай бұрын
멋지십니다 분야가 정말 다르지만 자극받고 가요
@minyoungkwon7595
@minyoungkwon7595 Ай бұрын
십여년의 커리어를 뒤로하고 미련이 남았던 공부를 다시 시작하고 있는 인문학도에요. 이 공부 끝에 제가 뭘 할지 아직 분명치는 않지만 어울리지 않게(?) 이오를 늘 즐겨보고 있었답니다. 뭔가 자기 길을 개척해 나간 사람들의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큰 에너지와 위로는 얻는 콘텐츠를 보고 용기내어 첫 댓글 남깁니다. 피디님 좋은 기획 감사합니다!
@MrTjdud9969
@MrTjdud9969 Ай бұрын
민수님 시리즈 너무 재밌어요!! 거친 길도 즐겁게 살아가는 법을 아시는 분 같아요 ㅎㅎ 좋아하는 연구하는 학자분들 특징인 것 같은.. 부럽네요^^ 열정에 끌려서 시민사회모금 참가하려고여ㅋㅋ😉
@woongko
@woongko Ай бұрын
애굽민수님 컨텐츠 항상 즐겨보는데 점점 이곳저곳에 출연하시면서 0부터 이집트 설명하다보니 봤던 내용, 혹은 흥미위주의 편성이라 아쉬웠는데 이번 주제는 다른 인사이트를 엿볼수있어서 정말 좋네요. 인문학을 대할 태도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볼만한 이야기였습니다. 잘봤습니다.
@ljs2358
@ljs2358 Ай бұрын
좋은 컨탠츠 감사합니다!
@merekhar
@merekhar Ай бұрын
이야...정말 생각과 마음이 단단한 사람이다 그동안 이집트에 대한 이야기를 위주로 했었어서 어떤 생각으로 그 어려운 길을 걸었는지 어떤 사람인지 궁금했는데 이번 영상들을 계기로 곽민수라는 사람에 대해 많이 알게 됐어요.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자신이 뱉은 말, 자신이 결정한 것에 대해선 끝까지 지켜내려는 의지와 노력이 정말 대단하네요 멋지십니다
@semoligic
@semoligic Ай бұрын
돈 많이 벌어서 후원자가 되겠습니다😊
@user-bb1yh1zv1o
@user-bb1yh1zv1o Ай бұрын
이집트 문외한이지만.. 왜 때문에 이렇게 재미난거죠? 덕분에 이집트 관심도 0에서 100까지는 아니지만 5정도는 생긴 것 같습니다. 짱입니다
@1TechView
@1TechView Ай бұрын
와씨 EO채널 보다가 인트로만 보고 현웃 빵 터진 건 처음이네요 🤣🤣🤣
@soloracer7189
@soloracer7189 Ай бұрын
좋은 내용입니다
@Kim_Pineapple
@Kim_Pineapple Ай бұрын
일단 따봉 찍고 시청
@user-uf7rq1yv5m
@user-uf7rq1yv5m Ай бұрын
민수님의 이야기 흥미롭게 잘 들었습니다. 영상 말미의 민수님의 꿈에 대해 듣고나서 드는 생각이 있어 댓글을 답니다. 이집트 문화발굴 후원을 받기 위해 가장 이상적인 그림은 어떤 단체로부터 후원을 받느냐 보다는, 민수님께서 이집트 이야기에 흥미를 현재까지 왔듯이, 정말 재밌는 이집트 이야기를 다방면으로 많이 들려주시면, 그 뒷이야기 혹은 이집트의 또다른 이야기를 듣고 싶어 자발적으로 후원하지 않으면 안될정도의 재미를 느낀다면 가장 최고일 거 같습니다.
@wys3246
@wys3246 Ай бұрын
너무 멋지세요. 어렸을적부터 이집트 고대문명에 참 관심이 많았었어서 공감두 가구 그렇습니다. 연구 응원하겠습니다!
@user-yb1kv2te6j
@user-yb1kv2te6j Ай бұрын
PD민수 성운아~ 앞으로도 훌륭한 인터뷰 계속 부탁한다~~~
@leefromseoul
@leefromseoul Ай бұрын
이집트고고학이 한국사회에 기여하는 점은 미미하겠지만, 곽민수 소장님의 신념과 노력은 존재만으로도 귀중하다 생각합니다.
@user-ge5mr1er3e
@user-ge5mr1er3e Ай бұрын
새삼 느끼는건데 애굽민수님 너무 잘생기셨네요. 거 증세없는 복지라 감사하긴한데 인터뷰 내용에 집중이 힘들다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for_what_or
@for_what_or 27 күн бұрын
세상속 대부분의 문화축제나 즐거움들은 '쓸모없는' 소비적 행위에서 생겨남 쓸모와 효율성 같은 극단적인 가치비교로 인해 철저히 서열화, 계급&도구화 된 사회속에서는 더이상 사랑과 우정, 가족, 공동체라는 사회적이고 때론 낭만적일수도 있는 인간적인 관점이 생겨나기 힘들 수 밖에 없다. 더이상 새생명이 태어나지 않는 나라에서는 더더욱
@Gichuja
@Gichuja Ай бұрын
저는 곽집트 님의 생각하는 방식도 좋고 단단한 태도도 좋지만 잘생긴 얼굴이 제일 좋네요.
@Kyung-Jun1996
@Kyung-Jun1996 Ай бұрын
영상 잘 봤습니다
@ROMO-bf3ek
@ROMO-bf3ek Ай бұрын
애굽민수 멋져용❤
@YJP-rr6xm
@YJP-rr6xm Ай бұрын
똑같은 생각만하고 똑같은 종목으로만 싸운다면 서열이 매겨진 이후부터 다시 이길 기회가 없다. 인간에게 이로운 선택이 무엇인지에 대한 선택은 인문학이 매겨준다. 인간의 모순을 컴퓨터가 모두 이해할 수 있을까..
@LadyandJaneEyre2024
@LadyandJaneEyre2024 Ай бұрын
Amazing!!!
@user-lk7qd1lm9d
@user-lk7qd1lm9d 16 күн бұрын
애굽민수님 적어도 한쿡에선 슈퍼스타입니다!
@place01
@place01 29 күн бұрын
갓 선진국이 되서 아직 한국인들의 정서가 가난해서 그런 거 같은데. 선진국의 상태로 좀 세월이 지나면 순수학문에 대한 존중도 좋아질 수 있을 것 같음. 근데 한국이 망해가고 있어서 그렇게 되기도 어렵겠지
@nalong731
@nalong731 23 күн бұрын
무엇이 되었던간에 한 분야를 저렇게 깊게 판다는것은 정말 대단한일이디
@dedododo9950
@dedododo9950 Ай бұрын
소위 순수학문이라고 말하는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의 쓸모를 이야기하면 대다수 당장은 쓸모가 없는 게 맞죠. 우리가 쓸모 있다고 생각하는 과학적 발견도 실제 생활에서 쓸모 있게 활용되기 위해서는 전혀 다른 영역에서의 시도(예컨대 공학적 시도)와 많은 시간, 노력이 필요한 것처럼요ㅋㅋ 특히 현대 사회는 각 영역별로 고도화와 전문화가 더욱 심화돼서 학자들이 자기 영역의 지식과 발견을 실제 생활에 쓰이는 생활용품, 세상을 획기적으로 바꿀 발명품, 아니면 사회를 개혁시킬 수 있는 이데올로기나 시스템으로 가공할 여유조차 없는 경우가 훨씬 많죠. 그렇기 때문에 이집트 고고학을 연구하면서 학문 대중화, 사회적 환원에 힘쓰고 계시는 애굽민수님이 대단하신 거고요. 그리고 연구라는 게 지속적이고 굉장히 전위적인 행위이기 때문에 당장의 성과, 쓸모를 요구하기 애매한 속성도 있죠. 영상에서 나온 것처럼 이집트 통사를 짚고 변화에 강박이 있는 현대인들에게 '유지'라는 관점도 제시해주고, 자칫 의례적이면서 실생활과 괴리될 수 있는 사회적 '선전'... 순화하자면 사회 참여에 대한 성취감을 주는 행위를 되돌아보는 것. 이런 것만 얻어가도 대중적으로 연구자들에게 요구할 수 있는 당장의 쓸모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violetiastephaniel3901
@violetiastephaniel3901 19 күн бұрын
좋은 글 감사합니다
@SiriusJay
@SiriusJay 26 күн бұрын
일본에서 자연과학 연구 중인데, 일본 연구 계획서 작성할때는 이거를 왜하십니까? 이게 왜 연구할 가치가 있나요?라면 한국은 이걸로 기술이 되나요? 어떻게 활용되죠?이런 느낌임 한국 연구자들 전부다 가장 작성하기 힘든게 기술개발의 전망이었음 이건 그냥 연구하는건데 무조건 기술이랑 연관 지으니 자연과학 하는 사람에게는 현타옴
@user-le9ik8bu6v
@user-le9ik8bu6v Ай бұрын
국내 이집트학계 슈퍼스타 곽민수 소장님 ㅋㅋ
@barayoon-vq6ey
@barayoon-vq6ey Ай бұрын
낭만이다…
@hearanyun2068
@hearanyun2068 Ай бұрын
너무 멋있으심
@melaway_
@melaway_ Ай бұрын
멋있다
@Nam-man4emperor
@Nam-man4emperor 22 күн бұрын
한우물을 파는것과 트렌드를 쫓아가는것 방법론이다를뿐이지 자기길을 가는 방법이자 철학이다
@mehadang
@mehadang Ай бұрын
우리나라 과도 경쟁사회를 바꾸겠다 하지만 인문학이 사라지고 그러면 결국 경쟁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학자들이 많은게 경제가 건강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lunsl6322
@lunsl6322 24 күн бұрын
민수님 너무 잘생기심
@Yuraeka
@Yuraeka Ай бұрын
시민사회 후원자 모집🙋 (1/999)
@hayden_song
@hayden_song Ай бұрын
인증부터
@user-te7dl7yp9b
@user-te7dl7yp9b Ай бұрын
너 돈 없잖아 돈 벌어서 충당하기 어려우니 복권이나 사라 하고 싶으면
@user-sj8rl6rl6c
@user-sj8rl6rl6c Ай бұрын
돈 버릴일 있음?
@jjj-gb2sq
@jjj-gb2sq 28 күн бұрын
종료(자연사)
@MVMborzoi
@MVMborzoi 24 күн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
@user-rj4id1kb3t
@user-rj4id1kb3t Ай бұрын
민수님 박시시 드려야겠네
@drmphy
@drmphy Ай бұрын
순수학문은 잉여학문이다 잉여학문이니까 당장 돈 벌기가 쉽지 않지 순수학문도 돈을 벌 수 있으려면 순수학문의 결과물로 연구자 및 세상 사람들이 2차 3차 생산물을 만들어 내야 하는데 그게 항상 돈이 되는 게 아니니까 순수학문은 돈을 못 버는 것이다 사회에 경제활동이 활발하여 잉여 생산물이 생기고 그런 것들을 순수학문에서 소비해주다 보면 순수학문의 결과물로 2차 3차 생산을 하면서 순수학문의 가치가 부각되는 거지 순수학문은 문과만 있는 게 아니라 자연과학도 순수학문으로서 연구비만 ㅈ나 쓰지 돈 못 버는 건 비슷하다 문과가 돈을 못 버는 게 아니라 순수학문이 돈을 못 버는 거다
@endeavorlee1588
@endeavorlee1588 24 күн бұрын
문과가 돈을 못버는게 당연한게 아니라 수학 과탐 싫다고 문과로 도피한 애들 때문에 내려치기 당하는것일뿐 문이과가 편가를 이유 자체가 없음 자연과학 사회과학 둘다 과학인데....
@user-kb4tv2mi2x
@user-kb4tv2mi2x Ай бұрын
👍
@Attn_you
@Attn_you Ай бұрын
크크크 아저씨 멋있으세요 흐흐
@goodhahahoho
@goodhahahoho Ай бұрын
1빠, 고정 부탁드려요! 곽민수소장님 제일 좋아하는 분이에요!
@segubeam
@segubeam 28 күн бұрын
ㄷㄷㄷ
@roadingermany3026
@roadingermany3026 22 күн бұрын
문과 이과 갈라치기 할 필요 없음…
@ja-kz7xn
@ja-kz7xn Ай бұрын
17:35
@TheSargent82
@TheSargent82 Ай бұрын
반골기질... 멋있다. 21세기 한국에서
@user-ib9ue3vd7s
@user-ib9ue3vd7s 24 күн бұрын
애굽민수님은 국내에서 이집트고고학 학위 가진 유일한 사람임. 이집트학으로 넓히면 단 2명. 그냥 개나소나 하는 흔한 문과생들도 성공할 수 있다고 하면 안되지. 그건 애굽민수님에 대한 모독이다.
@oddie1427
@oddie1427 27 күн бұрын
밑 빠진 독에 물부었더니 그게 알고보니 빗살무늬 토기였다
@user-tp5rb7ug6m
@user-tp5rb7ug6m 19 күн бұрын
잉여학문이여도 사회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애굽민수같은분이 있는가하면 사람들끼리 분열조장하고 부정적인 역할을 하는 윤지선같은사람이 있지..
@1000hobby
@1000hobby 27 күн бұрын
서로 가깝게 마주 보고 있는데, 헤드폰은 왜 쓰고 있는 거에요??
@Doronbo199
@Doronbo199 26 күн бұрын
인터뷰 녹음 모니터링도 직접 하시는거 같네요.
@dlee8034
@dlee8034 9 күн бұрын
그럴듯하게 포장했지만 그래도 인문학은 교양의 영역에 가까움...돈벌려면 공학이나 경영학 전공해야죠 😅
@seong-on4tn
@seong-on4tn 9 күн бұрын
경영학도 하지말고 문과면 통계학을 해야ㅋㅋ
@a.i.7644
@a.i.7644 8 күн бұрын
초창기에 고대 이집트 컨셉을 가져간 유희왕이 얼마를 벌었는지를 생각해보면...
@deuxchevauxs6390
@deuxchevauxs6390 Ай бұрын
대학의 발생학적 기원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중세부터 설립된 대학이 누구를 위해 왜 만들어졌을까? 영지를 소유하거나 평생 노동할 필요가 없는 귀족들은 살아가면서 자신의 명예를 위해 혹은 스스로의 무료한 삶에 빛나는 의미를 찾기위해 학문과 예술 미학 음악등에 재능과 인생을 사용했음. 압도적 경제적 자유 때문에 평생 놀고 먹어도 되는 잉여 시간에 가치를 부여하는 것, 자신의 명예와 자아의 의미를 갖게하는 것으로서의 의미로 대학이 생겼음. 철학, 문학, 역사, 신학, 수학, 자연과학, 의학(치료가 아니라 인체의 신비한 작동원리). 쓸모가 1도 묻지 않아야 더 간지가 났음.. 신성한 학문! 직업학교나 도제 수업은 노동계층이 하는 다른 세상이야기임.. 구두 만들고 목공하고 기계로 공장 돌리는 걸 어디 대학에서 가르침? 지금은 오히려 거꾸로 되어서 쓸모가(밥벌이) 없으면 천대 받는다고 생각하지만 자원 없고 식민지가 없었고 전쟁을 겪은 가난한 대한민국 사람들의 착각일뿐
@hooncho6644
@hooncho6644 Ай бұрын
중세 시대 대학의 기원은 보통 케임브리지나 파리 대학, 조금 더 나아가서 볼로냐 대학 정도로 볼 텐데, 케임브리지, 파리 대학은 성직자를, 이탈리아권 대학은 법조인, 의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기관으로 시작했고, 실제 이들은 귀족이라기 보다는 부유한 시민 계층을 형성하게 되지요. (중세 귀족들의 교육은 거의 사립 교사를 활용하거나, 아예 지적 추구를 경시하는 문화가 강할 정도였습니다.) 저도 인문학적 탐구에 일차원적인 활용 가치를 요구하는 것은 근시안적이라고 생각하지만, 대학과 유사한 고등 교육이 서양문화권에서 갖는 기원은, 중세 뿐 아니라 고대 그리스까지 넘어가더라도 대부분 유능한 직업인(그리스 시대에는 변론 등에 대한 수업으로 달변가가 되는 것이 물질적인 이득이 될 수 있었지요)을 육성하는 데 상당한 초점이 있었습니다.
@jiktong
@jiktong 22 күн бұрын
전자공학 기계공학을 쓸모가 없지 않을수도 있다고 하는 사람은 없지 ㅋㅋ
@user-oq4pz6ki8n
@user-oq4pz6ki8n 28 күн бұрын
쓸모를따지면 연예인은 왜있냐ㅋㅋ
@user-ghltcbmdk
@user-ghltcbmdk Ай бұрын
궁금이요 헤드셋은 왜쓰는건가요?
@user-gm1kz3kj6f
@user-gm1kz3kj6f 28 күн бұрын
패션능률
@guaaaarg
@guaaaarg 24 күн бұрын
근데 누가 조롱함?
@user-xd1th9xn7g
@user-xd1th9xn7g 28 күн бұрын
한국에서 노벨상이 나오지 않는 이유...
@user-fe4ul8wq5i
@user-fe4ul8wq5i 24 күн бұрын
이건 전형적인 아는거 없는사람ㅋㅋㅋㅋㅋㅋㅋ 고고학이랑 노벨상이랑 뭔 상관임
@user-xd1th9xn7g
@user-xd1th9xn7g 24 күн бұрын
@@user-fe4ul8wq5i 제목 안읽음? 난 한국인 사회 저변에 깔린 비실용적, 돈이 안되는 학문에 대한 조롱과 무관심이 노벨상 없는 나라를 만든거라 이야기 한건데 ㅋㅋ
@user-xd1th9xn7g
@user-xd1th9xn7g 24 күн бұрын
@@user-fe4ul8wq5i 전형적인 1년에 책 한 권 안읽는 멍청한 사람이네 ㅋㅋ
@layzbooi
@layzbooi 27 күн бұрын
쓸모라.... 축구....세상에 도움 하나도 안되는 비생산적인 공놀이고. 아이돌...마찬가지로 세상에 도움 안되는 딴따라고... 그런데 왜 이런게 존재하며 사람들이 좋아하냐고 물으면..그건 즐거움을 주기 때문일 것임. 역사학 같은 인문학도 당장 생산성은 전혀 없지. 근데 즐거움을 줌. 인문학이란 언어학 문학 철학 사학 심지어 예술도 포함하는 것임. 세상 모든 예술이 인문학임. 사람을 즐겁게 하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는데 대체 인문학이 왜 가치가 없음...
@violetiastephaniel3901
@violetiastephaniel3901 19 күн бұрын
적극 동의합니다. 대부분의 문화 산업이 엄밀하게 '자본주의적으로' 따지고 보면 그것 또한 본질적으로는 쓸모 없는 잉여짓이죠
@belreach4909
@belreach4909 22 күн бұрын
근데 솔직해져봅시다 ㅋㅋ 공대 공부량도 그렇고 내용도 ㅈㄴ 어렵잖아요 시간대비적으로 ㅋㅋ 쉬운길택해놓고 징징거리는 놈들이 문제지 그럴거면 공대를 오던가 ㅋㅋ 이런 참된길일 걸어가시는 분들은 논외죠
@violetiastephaniel3901
@violetiastephaniel3901 19 күн бұрын
???? 인문학이 오히려 길이 많아서 다기망양의 위험 소지 때문에 공부량이 하다보면 절대 적을 수가 없는데? 본인이야말로 학문이란 것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하고는 있는건지? 설마 그냥 고등학교 때까지 배워온 국영(수)사(과)가 인문학의 전부라 생각하는 건 아니지?
@tnf6367
@tnf6367 15 күн бұрын
@@violetiastephaniel3901 공부의 깊이가 다르죠 솔직하게 ㅎ
@yh-dv8xg
@yh-dv8xg 8 күн бұрын
@@violetiastephaniel3901 공대 쪽이 길이 더 많죠. 항상 느끼는게 현대사회에서 이과계열이 아니면 반쯤 장님이나 다름없는거 같음. 앞으로는 더 심해질 거고. 되게 진지하게 댓글 쓰신 거 같은데 지금이라도 공부를 해보시는 게 어떨지
@violetiastephaniel3901
@violetiastephaniel3901 8 күн бұрын
@@yh-dv8xg 학문에서 다기망양을 언급할 때 길이 더 많다는 게 생계수단으로서의 진로 선택의 폭이 넓다라는 뜻이 아닌데, 애초에 문맥 파악을 대단히 잘못하신 거 같은데요? 인문학은 이ㆍ공학에 비해서 무엇 하나를 제대로 판다 하더라도 관련 학문 또는 분야에 대한 기본적인 제반 지식을 포섭한 상태에서야 그것이 가능한 게 문제. 단적으로 이집트 역사라고 말을 해도, 정치학ㆍ지정학ㆍ고고학ㆍ서양철학ㆍ인류학ㆍ(비교)종교학ㆍ(인문)지리학 등에 걸친 방대한 지식을 아우르는 자기만의 통찰을 가져야 비로소 인문학에 있어 학자의 타이틀을 갖는 것. 그냥 몇 년도에 어떤 일 있었다 라고 디립다 외워서 그걸 푸는 식의 기계식 큐레이팅을 한다고 인문학에서는 전문가로서의 학자라고 안 부르듯이
@Cosmos324
@Cosmos324 Ай бұрын
편집을 무슨 5초마다 끊어놨네.. 너무 거슬러요
@swallowjja
@swallowjja Ай бұрын
근데 박사 학위도 없으신데 연구자가 맞나요?
@TheSargent82
@TheSargent82 Ай бұрын
박사 학위 있으심. 영국 더럼대학교 고고학 박사 수료. 니가 모르면 박사학위가 없는게 되냐? ㅋㅋㅋㅋㅋ
@user-hz1vs6cy3f
@user-hz1vs6cy3f Ай бұрын
​@@TheSargent82학위는 없어요. 박사과정 수료니까. 근데 박사 학위도 없으면서 연구자 맞냐는 말은 어폐가 있죵. 박사 학위 없어도 연구자 맞고요, 박사 과정 수료에 석사 두번이면 충분히 연구자되고도 남아요
@StarShevron
@StarShevron 27 күн бұрын
방 안에 처박혀서 남의 돈 받아 먹으며 편하게 살겠다는 거 아님?
@SiriusJay
@SiriusJay 26 күн бұрын
연구자들은 방구석에서 가만히 있지않아요 집에 있어도 계속 연구생각밖에 안합니다
@PopSSung
@PopSSung 25 күн бұрын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구나 대박
@user-fe4ul8wq5i
@user-fe4ul8wq5i 24 күн бұрын
​@@PopSSung사람은 자기 수준으로만 세상을 보니까 이해해줘야지...
@violetiastephaniel3901
@violetiastephaniel3901 19 күн бұрын
그건 방구석폐인인 너 아니고?ㅋ 이런 순수 반지성주의적인 새끼들은 그냥 사회에 기어나와서는 안 된다고 생각
@user-or3sm4hx6n
@user-or3sm4hx6n 10 күн бұрын
그래 오늘도 택배상하차하며 인류에 기여하느라 고생이 많다
@leg6432
@leg6432 7 күн бұрын
대한민국 문과생들은 수능 못봐서 문과 간거임 ㅋㅋㅋ ㅋㅋㅋ😂😂😂😂😂
@xpj111
@xpj111 2 күн бұрын
그건아니고...😅 단지 너무 어릴때 문과 이과로 나뉜거 뿐임.. 현실적인 조언이없으면 흥미따라 가는 사람도 많아요
@user-ms1ff1nf2z
@user-ms1ff1nf2z Ай бұрын
좋아하는일은 하고싶고, 돈은 누가 대줬으면 좋겠고..
@pho-ml8dk
@pho-ml8dk Ай бұрын
남 깎아내리고는 싶고... 내 신상 공개하기는 싫고...
@hsb4448
@hsb4448 Ай бұрын
심지어 영상도 끝까지 안 보고 댓글 달은듯. 끝까지 봤으면 이런 댓글을 못 달았지...보고도 이렇게 생각한거면 이해력이 부족하거나 지능이 부족하거나😅
@noname-gm3hh
@noname-gm3hh Ай бұрын
본인 이야기 하시는걸수도 있어요 여러분….. 오죽 지치고 힘들면…
@user-hz1vs6cy3f
@user-hz1vs6cy3f Ай бұрын
모든 직업인이 다 그렇지않나? 니 자아실현하면서 월급 받는 일 하지 않음? 만약 그렇지 않다면 니가 직업을 잘못구했거나 백수거나.
@Beta_Detector
@Beta_Detector Ай бұрын
이런 지능떨어지는 애들 덕분에 사회가 유지되는건지, 아님 이런 애들을 전부 제거하고 엘리트주의로 가야하는건지 가끔 헷갈림 내가 지능이 뛰어난 건 결코 아니지만 메타인지랑 상식은 좀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미국처럼 절대 다수의 보통인을 (혹은 보통 이하) 소수의 극엘리트와 상식선을 뛰어넘는 발상을 하는 천재들이 끌고 가야하나?
@Sigmar-guide-us
@Sigmar-guide-us Күн бұрын
난 공대 나왔는데... 무식한 새끼들 댓글 다는거 보면 화가난다. 저런 학자 돕는거랑 비루한 너거들 돕는거랑 어떤게 비용이 더 들어갈까. 통탄할 따름이다.
@chromeyoutube5817
@chromeyoutube5817 23 күн бұрын
대부분 문과는 수학불능자지 근데 저분은 수학도 잘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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