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조증은 하루에 2-3만보를 그냥 걷게 했으며 그럼에도 매일 새벽 4시에 지침없이 일어나 러닝을 하고 필사를 쓰고 7시에 알바 출근을 가게 만들었다. 평소 아침잠이 많은 내가 이제는 엄청나게 유능한 사람이 될 것만 같은 자신감이 들었다. 동시에 과하게 말이 많았고 모임 진행을 방해할만큼 끼어드는 일이 잦았다. 감정도 격해서 많이 웃기도 했지만 그만큼 많이 흥분했고 내 인생에서 가장 많이 누군가와 싸웠던 것도 그때였다. 감정조절제를 먹었을 때 느낌은 온 세상이 이명으로 가득한 것 같았다. 삐- 소리 같은 기분으로 아무 것도 느끼지 못했다. 주치의 선생님은 그게 보통 사람들의 감정이라 하였다. 이제는 괜찮아 진 것 같았을 즈음 주치의 선생님께 언제쯤 약을 그만 먹을 수 있는지 물었다. 선생님은 말을 아끼셨다. 조울증을 공부하다가 알게 되었다. 이 병은 당뇨처럼 아마 평생을 같이 할 친구라는 걸, 언젠가 떠날 수도 있지만 평생 같이 할 가능성이 크다는 걸... 조울증은 환경과 생활패턴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그래서 스트레스 조절을 해야한다. 심지어 즐거운 일도 조절을 해야한다. 그래서 나는 재미있는 모임들을 달에 횟수를 정해 나가고 있다. 그 조차도 너무 흥분되거나 즐겁다면 잠시 줄여야한다. 봄에는 조증이 오는지 살펴보고 가을이 지날 즈음에는 우울에 빠지지 않도록 부단히 노력한다. 그래도 매번 계절이 바뀔때마다 두렵고 무섭다. 이 롤러코스터의 속도 조절을 하지 못해 어디론가 떨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조증은 엄청난 우울을 받아드리기 힘든 자아가 방어기제로 되려 에너지를 올리는 것이라고 어느 책에서 봤다. 나의 삶이 정말 힘들었음을 인정하고 스스로를 위로해줬다. 진단 8년차인 지금 나는 아직 이 병이 원망스럽다. 왜 나일까 싶기도 하다. 그래도 생활습관만 잘 잡는다면 괜찮게 살아갈 수 있다는 점에 위로를 한다. 게으른 나에게 규칙적으로 생활하게 만든 조울에게 억지로 감사를 표한다. 새로운 사랑을 만날때 나에 대해 설명해야하고 매번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질때 자살충동과 싸워야하지만 그럼에도 버텨본다. 내 감정에 더 다가가본다.

눈빛이 너무 공허해요.. 우울증약 먹고있는데 저 같아요......

어휘력과 단어선택 등이 좋네요

작가님이 쓰시는 언어가 감각적이에요. 듣는데 너무 편안하고 이해도 잘됐어요. 조증이든 우울증이든, 지금의 작가님을 만든거 아닐까요 ❤ 건강하세요

인터뷰 보면서 비관적으로 보단 감탄하며 들었습니다. 그녀의 느끼고 말하고 표현하는 재능이 뛰어나다 느꼈어요.. 예술적으로 계속 표현해 주네요. 인터뷰가 아닌 작품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응원합니다.!!!

이 영상 조증 환자분이시라면 엄청 공감할 것임. 조증을 한 단어로 표현하면 기분이 좋다 인데 이걸 자세히 말하기가 되게 어렵단 말임. 이 영상 보면 조증이 어떤 식으로 오고 언제 자각하고 언제 치료하게되는지 알 수 있음 나같은 경우 고2때 처음 조증 오고 조증 사실 부정하고 약 안먹다가 응급실 4번 실려가고 겨우 정신차리고 21살 마지막에 대학가려고 치료받고있어유....... 조증은 자각하기 정말 어려운 병인거같아요 왜냠 일이 너무 잘풀리고 그래서 내가 뭐라도된거같고 세상이 꽃밭이고 내 미래가 창창하다가 한순간에 느끼니까. 근데 이게 또 조증이 심한 피크가 금방 또 사그라들어서 다시 우울증모드로 와요. 왜냠 조증때 벌려놓은 일이 너무 많거든 .. 쨌든 대가리꽃밭 찻숟가락 놓치고 앞만보다가 자신의 자아를 잃어버리는 조증은 현대사회에서 사회생활을 하기위해 치료가 필요한 질병입니다.

내가 스스로 나를 비난할 때 타인의 목소리를 빌려쓴다는 것, 나를 비난하던 소리가 사실을 타인의 소리라는 걸 알게 되면 맞서 싸우는 방법을 알게 된다..! 중요한 포인트네요.. 좋은 인터뷰와 영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약으로 사라지는 기쁨과 슬픔은 환자가 아닌사람은 원래 느끼지 못하는 것. 당신의 세계에 있는 아침안개 같네요 해가 뜨면 자연스레 사라지고 사라짐을 아쉬워 할 이유가 없듯이 그저 하루를 시작하면 되는것 같네요

어려운 상황에도 이렇게 용기내어 인터뷰해 주시고, 감정선을 디테일하게 알려주셔서 증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인 중에 비슷한 증상이 있는데 아직 자신이 조울증 증상이 있다는걸 인정하려 하지 않아요. 😢인정이 가장 어려운거 같아요. 이분은 자기 객관화가 잘 되어 있고, 자신이 약한 부분과 강한 부분을 알고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는거 같네요. 이런 분들이 좀더 용기내어줬음 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응원하고 싶네요.

조증이 와서 쇼핑을 무지 무지 많이 했다 내일의 내가 알아서 하겠지..라는 생각조차 들지 않고 오로지 뭔가를 사는게 목적이다 필요해서 사는거 라고..조증이 지나고 잠시 휴식?의 생각이 들기 시작했을 때는 독촉장이 날아오겠지 ..

조울증 진단 받고 4년간 약 먹고 있는 사람입니다. 마지막 말이 정말 인상깊었어요. 아직 살아있으니까, 아직 전복되지 않았으니까 의미가 있다는 말이 최근 울증을 견뎌내는 과정을 겪고 있어서 와닿네요. 거친 파도 속에서 살기 위해 약이라는 방파제도 필요하고, 삶을 살아가려는 힘도 필요한 거 같아요.

이렇게 각자에게 주어진 시간을 채워 가나 봅니다. 줄을 타면서. 떠날때 즐거울 수 있기를 바라면서 오늘도 순간 순간을 열심으로 누려 봅시다. 고맙습니다.

저도에요 응원해요!

영상 잘 봤습니다 넘 좋았어요 조울증에 대해서 알게되었어요

영상 끝에서 이분이 웃으시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눈물이 조금 났어요ㅠ 영상 너무 유익하게 봤습니다 앞으로의 인생에 좋은 날들이 가득하길 기도할게요

저의 상황과 비슷한 이야기를 처음 들었어요 멋있어요 별 경험은 다 해보셨을 것 같은데 수고했어요 저는 조울증이 심해지는 것을 느끼는 요즘이에요 글쎄 느끼는 것들을 말로 표현하기 어렵지만 작가님 이야기 들으니 정리가 되네요 감사하고 응원합니다

조증땐 주머니에십원한장없어도 행복해죽을것같아요 인류애도넘치고 물욕도넘치고 자신감도장난아닙니다 내가너무멋지고 뭐든지할수있을것같구요 입도방언터지듯말을 끝도없이합니다 그냥 내가숨쉬고있다는게 행복합니다 부지런의끝판왕.이되죠 진짜마약을하면이런기분일까?라는생각듭니다.잠을못자도안자도좋아요 가만히있지를못해요 계속무언가행동하려합니다 연락.끊었던사들과.연락을하고 부지런히사람들을만나러다닙니다 예민해져서 누군가나를무시하면 엄청나게공격합니다 이래저래흑역사를만듭니다 조증기간이길면3달4달정도됩니다 그러다 이제.슬슬진정이되고.잠을많이자게되고.의욕이떨어지고현실이보입니다 내가 저지를모든것들이 고스란히.후회로밀려들고 극단적인.우울기로접어들고 히키가되어서.밖에나가지도못합니다ㅜ 겉으론멀쩡한데 당사자는지옥입니다. 양극성장애 진짜 나중엔.어떤게.내모습인지 나도헷갈려집니다. 조증땐세상이.컬러풀하고 울증기땐.흑백무성영화같아요

정말 끝까지 보게 됩니다 조증에 대해 이해하게 되고 본인의 마음의 병을 고치려는 당신은 참 멋진 분이라 생각해요

우울증과 불안증을 겪으며 힘들었던 과거의 제가 생각나네요… 평온한 나날들 보내시길

증상이나 고충들이 어쩐지 공감이 가 제 맘이 찡하네요.ㅠㅠ 저도 치료받기전에 청각이 예민해서 음악을 들으면 콘서트현장에 온것같이 실감나고 감동이 몰려왔어요 진짜 기분이 붕뜨고 음악중독이였음..근데 늘 감정적으로 혼란스럽고 불안했다는ㅠ 지금은 우울증약 먹고있는데 별 차도도 못느끼겠고 이따금 조울증이 아닐까 의심반 걱정반입니다..

응원하고 사랑합니다❤❤

2:30 이 부분 말씀하시는 거 보다가 눈물이 나네요... 맞아요. 진짜 왜 저러고 살지? 하는 행동을 제가 하고 있더라고요. 그냥 버스 정류장에 서서 하염없이 내가 탈 버스가 지나가는 것만 보고 있었어요. 주변에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이 없었네요. 그냥 무너진 제가 사람 새끼가 아니라고만 하네요. 자신들의 힘듦을 하소연할 때는 한도 끝도 없이 얘기 하면서 제 얘기는 들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네요. 그래서 이제 슬슬 정리하려고 합니다. 저보다 훨씬 어리시고, 능동적으로 극복하려고 노력하신 저분에게는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우울증때문에 항상 어지럽고, 힘들수록, 더 정신을 바로 차리지 않으면 꼼짝없이 주변 사람들에게 잡아먹힙니다. 나쁜 걸 희석시키려면 좋은걸로 채우라고들 하잖아요? 그건 분명 시기가 있습니다.. 저는 때를 놓쳐버린 사람이구요.

조증으로 몇 년 고생하고 최근 약을 먹고 있는데요.. 내 이야기를 듣는 것 같은 기분이에요.. 나와 같은 일은 겪는 사람이 있다는게 위로가 되네요… 행복과 우울은 정말 얇은 종이 한장차이 같아요….

이사고님의 경험을 존중하고 존경합니다~🙏

멋져요 용기와 자기 관찰과 키밍아웃하는 그녀가 ❤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비유를 참 잘쓰시는 분이네요

작가님 대단해요 너무공감해요 저를 대변해서 이야기해주셔서 감사해요

존재에 응원을 보냅니다

넘 좋아요

와 재능이 많은 분! 아슬아슬 재미지게 잘 살아내보아요 😂 인생은 원래 롤러코스터 랍니다. 귀한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드리고 응원합니다🎉

책 읽어 볼게요 감사합니다 작가님의 매력 덕분인지 영상도 감각적으로 풀린 것 같아요... 그럼에도 고심 속에 가볍지 않게 섬세히 연출된 작품 같은 영상을 우연히 보게 되서 감사합니다 조울증 건강히 잘 다스리면서 행복하시고 안전하시길 바라요

조울증 환자입니다 댓글에 조울증에 대한 오해가 많아서 적자면.. 조울증은 조증과 울증이 있고, 조증이 있으면 무조건 조울증으로 봅니다 조증은 병이 아니라 증상이예요 또, 조증은 기쁜게 아닙니다 ‘흥분’한겁니다 크게 조울증1형과 2형이 있고 1형은 조증이 심합니다 망상,환청,환시를 보기도 하고, 무리한 사업,말도 안되는 미래계획,문란한 성관계등을 맺기도 합니다(저희 의사쌤 말로는 1형은 조증오면 폐쇄병동 가야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군대도 5급 면제입니다 2형은 조증은 좀 약한대신, 울증의 기간이 길고 시간이지나면 낮은확률로 1형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습니다 조울증을 치료해야하는 이유는 조증과 울증이 계속 반복되면 조현병처럼 뇌자체가 손상됩니다(실제로 조울증은 이름과 달리 우울증보단 조현병과 사촌인 병입니다)조증과 울증으로 사회생활도 힘들고요 치료에는 뇌전증에도 쓰이는 약인 리튬을 쓰거나 데파코트,라믹탈,바렙톨등이 쓰입니다 약은 찾는데 시간이 굉장히 오래걸리며 안 맞으면 보호자도 환자도 지옥을 보게됩니다

유니크해보여요 당당하고 멋진 사람같아요

다 괜찮습니다 죄안짓고 나편한대로 살면 장땡입니다

저는 우울증약 먹다가 딱 한 번 떴었는데, 그걸로 조울증 진단 받았네욤 머리가 팽팽 돌아가고 말도 많이하고 .. 흠 첨에는 에이 오바야 했는데 리튬 먹고 나니까 아 맞네 싶더라구요. 2년째 약 먹고있는데 이제는 스스로 상태를 많이 살피는거 같아요. 조울은 우울에 비해 컨텐츠로 잘 안다루는데, 문득 발견하니 반갑네용

목소리가 좋아요

중학생 때 처음 조울증 진단 받고 지금은 30대인데 좀 불편한 건 있지만 딱히 불행하지는 않음. 양극성정동장애 1형임. 환경이 병을 자극해서 잘못된 행동을 이끌어냈고 그 행동들이 상황을 악화시켜 나를 짓눌렀음. 근데 지금은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여유로움. 비염이나 알러지같은 거라고 생각함. 환절기가 되거나 건조한 날에는 비염이 도지겠구나, 오늘은 마스크를 써야겠다. 갑각류나 견과류를 먹으면 알러지가 도지겠구나, 먹으면 안 되겠다. 그리고 심해지면 약 먹는 정도. 딱 그정도 수준. 다른 점이 있다면 약을 항상 먹어야 한다는 거지. 지금 증상이 없다고 괜찮은 게 아니기 때문에 아마 평생 약을 먹어야 할 거라고 했음. 그냥 영양제 먹는다는 생각으로 아침저녁으로 약 먹는 게 전부임. 딱히 부정할 병이 아니니까 그냥 약 드세요. 방치하면 조현병으로 발전할 수도 있는데 그때 가서는 어떻게 인정할래?

우울증일 때 멀티가 안 되는 시기에 나를 잘 돌봐주는 게 중요합니다...뒤죽박죽이여서 짜증나는병...😢

저랑 공통점이 엄청 많아서 또다른 나를 보능 것 같아요

위로가 되었습니다

조울을 알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복되지 않을거고 우리 잘해봐요

너무 힘들어서 겨우 버텨요. 약 먹으면 또 살고 싶어지는데. 약이 좀 뒤틀리면 일상이 무너질 정도로 힘듭니다. 조증이 와서 매일 술 마시고 낯선 사람들과 만나 웃고 떠들고 소액 대출을 하고.. 울증이 와서 결국 자살시도를 했어요. 지금은 다시 약 먹으며 잘 지내고 있지만 .. 저는 늘 제 병이 무섭고 두렵습니다. 영상 정말 공감하고 가요.

눈을 많이 안깜빡거리시네

이분 눈을 안깜빡거려요

눈 깜빡하는 모습을 한번도 못봤어요....

너무 아름답다 그자체로..

자신의 감정과 제대로 마주볼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어딜 향해 가고 계실진 모르지만 잘가고 있다고 얘기해드리고 싶어요

문어가 말해줬데,,귀엽다 ㅋㅋㅋ..,

조울증은 너무 무섭다.. 조증은 우울증이 다시 올까 봐 또 두려워지기도 하고 조증이 오면 이제 자각한다. 아 또 조증이구나... 온갖 정신병을 겪으면 정신병이 날까? 나는 뭐지? 나는 누굴까 나는 원래 어떤 성격일까 원래 조증이 나란 사람 아니었나 뭘까.. 혼란스러워진다.. 이걸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나는 봄.이 힘들다 입춘부터.햇빛이 반짝이기시작하면

말도 잘하고 예쁘고 한없이 건강해보이는데 또 위태롭기도 하고…. 어려운 병이다 힘내세요

용서는 못해도 불쌍해 할 수는 있어요..

약물 없이도 평온해질 날이 오기를 바랄게요

내가 양극성쟝애중 조증이 더 심했을때 사랑했던 택x야 그때 정말 미안했어..잘지내길바라..

눈빛이 공허하네요.....휴.....어떻게 해야할지...

1:26 혹시 의자 제품명 알려주실 분 계실까요??

집이 너무 예뻐요. 소파 정보가 어떻게 되나요?

🙏

제 남편에게 공유합니다

정상적 사람들과 다른 정신적인 고통과 불안을 극복하지는 못했고 현재는 그것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프로이트가 저에게는 많이 도움이 되었고 되고 있어요. 제가 경험하지 못한 고통을 겪고 계시고 이렇게 응원하는 댓글이외는 할 수 없다는 것이.......

일하느라 이런적없이 지냈다.근데,지금은 쉬니까 좋네

😊

저는 선생인데요. 20데 초반 학생들의 경향을 알게되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기타맨 훈남

영화 한편 본 것 같아요.. 그냥 존재로서 아릅답단 생각이 들어요

감정없는 사람이 어딨나요 본인 자신을 프레임에 가두지말아요

사람이 눈을 안감아... 무서워 ㅠㅠㅠ

마자마자

내가 조증이라고…? ..?

너의 기쁨과 슬픔이 어디ㅏ잇어 그거 라도 감사햐ㅐ라 진짜

주변에 약 안먹는 조울증 지인이 있었는데 같이 있으면 너무 힘들었어요 목소리 크고 감정 변화 심하고 갑자기 화내고 휴...일반인들은 약안먹는 조증 사람 못만납니다

카페인 마시고나면 조증이 오고 시간 지나면 울증이 옴 ㅋ

이 모든 과정의 의미는 내가 아직 전복되지 않았음에 있다…

눈을 많이 안감으시네용?

감정 기복이 엄청 심하구나... 몰랐네 ㄷ

진짜 짜증나는 병...

나는 항상 우울증 걸린 사람들보고 패션우울증이냐, 요즘 내 또래 애들은 왤캐 나약하지 이런 멋모르던 생각을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대학교를 마치고 회사에 취직한 뒤 내 기대와는 너무나도 다른 더럽고 추잡한 사회의 모습에 나는 많이 당황했었다.. “출근 하기 싫다 ..내일 또 일어나서 그 사람들을 봐야하나?” 이런 생각을 몇달 내리 하다보니까 어느날 자는데 누가 나를 이불 10겹을 씌워서 랩으로 돌돌 말아놓은 요상한 답답함이 들면서 숨이 막히더라고 그래서 소리지르면서 한 10분은 머리 쥐여뜯고 주먹으로 벽도 세게 한번 팡치니까 진정돼서 잠들었어 그뒤로 일주일 뒤 퇴사했고.. 지금 간간히 생각나는데 주변 사람들 말 듣고 꾹 참고 1년만 버티자 이런 생각했으면 나도 마음의 병이 생겼을거다 아마도.. 진짜 겪어보기전까진 아무도 그들을 욕할 수 없다 ..

아니 모든 사람 감정에 정의내리고 개념해서 하나의 질병으로 만드는 게 과연 한 사람을 제대로 이해하는 접근일까? 우울증, 조울증, 조증이라는 단어는 삶에 전반에서 사람이 어떤 상황이나 문제에 있는지를 들여다 봐야 하는 문제이지, 질병으로 처방내리고 약 투약하는 게 과연...

예수천당 불신지옥 사랑합니다

저 역시 불안 장애 진단을 정신과에서 받았습니다. 정신과에서 주는 약을 먹으면 처음에는 좋습니다. 차분해 지는 느낌이 있고 편안합니다. 하지만 제가 일하면서 느낀 것은 기억력이 살짝 흐릿해 지는 것입니다. 전반적으로 예민함을 떨어 뜨리는 영향이 있지만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일할때 엣지가 많이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의사 선생님과 삼담은 필수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의사 선생님에게 우리는 많은 환자들 중에 하나이고 정답은 우리에게 있습니다. 우리의 심리를 천천히 들어가봐 보세요. 우리는 소중한 사람입니다. 우리의 가치를 다른사람에게 찾지마세요. 옛 선인들이 왜? 명상을 했는지 고민해 보시면 답이 나옵니다. 하루에 10분씩 명하시고, 우리 스스로 사랑해 주세요. 약이 답이 절대 아닙니다. 천천히 약을 빈도 수를 줄려 주세요 1주일에 3번 주일에 2번 1주일에 1한 그리고 끊어주세요.^^ 할 수 있니다. 유튜브의 명상관련 정신관련 좋은 영상들이 너무 많습니다. 정신과 치유도 원래 자기 자신에게 답을 구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왜? 나의 마음이 파도처럼 출렁이면 안돼나요? 왜? 세상이 만들어 놓은 지식이라는 기준에 내 자신을 맞추어가며 살아야하나요? 세상이 붙여놓은 이름과 의미에 나 자신을 맞기지 말고, 누가 뭐라해도 자신을 믿고 자신을 신뢰하는 연습을 해보시기를 응원합니다. 우울증은 햇살을 적절히 받으며 산책하면 도움이되고, 기분의 기복은 의식적 호흡을 통해 조절이 가능합니다. '자업자박.결자해지' 내가 받아드린것이 내가되고 그것을 해제하는것 또한 외부에 답이 있는것이 아닌 나 자신에게 있음을 숙고해보시기를 응원합니다~! 신체적, 정심적 불균형(의학에서는 질병이라고 하더군요)은 지구 중력으로 인해 신체에 걸리는 하중을 근력이 없으면 뼈가 감당해야합니다. 각설하고, 일단 굳은 척추를 풀어주면 기혈의 순환이 원활해 집니다. 호흡과 근력운동을 통해 근골격계와 신경계를 건강하게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진실은 언제나 간단하고 쉽다는 사실을 알아가는게 인생이더군요. 다시 한번 권합니다 자신을 지금 있는 그대로 믿고 신뢰하시기를 권합니다.🙏

이사람 너무 무섭다

조증을 병이라고 취급해서 약을 지어먹고 병원에 가게끔 하는 현대 정신과의사들의 돈벌이가 너무 싫다. 누가 정상 비정상을 나눈다는 건가. 사회가 비정상인데 개개인이 비정상인가.

멀쩡한데 의사가 너무 많을뿐이다.

관관관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