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 감사합니다.

오~ 좋은 내용입니다. 어떤 사람은 경화시간을 24시간 줬더니 주조 결과가 좋더라는 말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연구원에게 이 부분에 대해서 의견을 들었었습니다. 레진에는 광개시제라는 물질이 들어가는데, 이것이 UV빛을 받으면 고분자와 저분자의 고리를 연결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 조형이 되는 것이지요. 후경화는 조형된 주변에 남은 레진 잔여물을 굳여주는 역할을 한다는 의미정도라고 합니다. 레진에 따라서는 경화를 하지 말고 사용하라는 레진도 있으므로 경화 방법이나 문제는 주조 품질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을것으로 판단됩니다. 실무에서 느끼는 오랜 경화가 좋은 주조 품질을 만든다면, 1년전에 출력해 놓은 출력물이 훨씬 좋은 품질을 보여야 하는데, 우리 경험으로 그런 느낌을 받은 적은 없습니다. 연소 실험 부분에서, 우리도 코팅된 도가니 연소실험도 해 봤는데, 연소과정을 볼 수 없고, 잔여물 여부만 판단해야 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또한 도가니 연소도 대기중에 노출된 연소라서 석고 내부에서 연소되는 환경과는 다른 점이 있어 연소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레진의 흐름을 보기에는 부적합 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레진이 열을 받으면서 변형되는 과정을 육안으로 관찰하는 것이 그 특징을 판단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실험을 진행하였습니다. 레진 경험이 많으신 분이 의견을 주셔서 너무나 반갑습니다. 다음에 또 다른 레진 테스를 진행할 때는 의견을 참고하여 좀 더 두꺼운 레진도 연소실험을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