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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 어떤 시청자분이 K2 흑표 전차는 가속력에 치명적 결함이 있는데도 아무도 언급하지 않는다는 댓글을 달았는데 이 댓글이 스텔스 처리가 되어 저도 늦게 봤지만, 사실적으로 1차 생산분 K2 흑표 전차의 가속력이 똑 같은 독일 파워팩을 사용한 독일 레오파드2 보다 늦는 것은 맞지만, K2 전차의 결함이나 독일제 전차 파워팩의 문제는 아닙니다.
56톤의 K2 흑표 전차에 장착한 독일 엔진은 MTU883엔진이고 60톤의 레오파드2 전차는 MTU MB 873 엔진을 사용해 엔진이 다르고 같은 1500마력 엔진이라고 해도 구조가 다르기에 처음 전차 설계부터 달라야 해 가속력에 차이가 있는 것 뿐이지 K2 흑표 전차의 결함은 아니며, K2 흑표 전차가 가속력을 높이려면 엔진룸 설계를 다시 해야 하고 엔진을 교체하면 되고, 거기에 맞는 변속기를 다른 변속기를 장착하면 되는데, 독일이 이 엔진을 개발하고 완제품을 만들면서 50년 세월을 갈고 딱은 것이라 한국도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할 것이며, 최근에는 많은 센서들이 개발되어 전차의 순간 가속력이 전차의 안전을 담보하는 전부 다가 아니기에 요즘에는 순간 가속력에 대한 이야기가 별로 없는 것입니다.
신형 전차들의 핵심능력은 순간 가속력이 아니라 전차를 공격하는 360도 방향을 감시하면서 탐지 추적 요격을 하는 것이고, 이게 복합능동방어 장치라는 이름으로 전세계 전차 강국들이 온 힘을 기울여 개발에 몰두하는 것이며, 그 핵심은 기계공학이 아니라 전자공학이라 한국도 과제로 책정해 개발 작업을 열심히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