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빅이슈 구매했습니다 응원합니다❤

저는 수리통계학 수업이 있는 대학원생이었고 그 때 과제를 포기하면서 진짜 어려운 한계를 만났다고 생각했어요. 의사가 되는 일이 의대 졸업과 시험이면 되는 줄 알정도로 사회를 몰랐습니다.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로 다닌 대학원이 무자본 갭투자로 비판 받는 생활을 했어요. 그래도 무직에서 근거로 수료증 나오는 공부를 하자고 K-MOOC를 찾았고 무료입니다. 그렇게 3년 반동안 모은 수료증이 47개 정도 되면서 근거가 될 자신감으로 오인했습니다. 백화점에 가보니 서울대 캠퍼스에서도 뛸 수 있던 제가 바닥이 파도처럼 일렁이는 것 같은데 음식을 사서 테이블로 걷고 먹고 퇴식구에 갖다 놓으면서 배변통을 흉부외과 병동에서 옮기는 일이 진짜 어려운 일이라고 알게 되었어요. 백화점에 가면 어린 남자애들도 정말 많습니다. 전 발레를 좋아했고 미국 조프리 발레학교에 입학하려고 오디션도 맞는지도 모르면서 계속 해왔어요. 전 이제 간호조무사 일이 발레 같아서 최고 난이도 춤을 출 수 있을 기대감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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