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 진짜 심각하네, 사람이 해설을 하고 있으면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지, 그냥 자기들 하고 싶은 시답잖은 이야기나 하고 있으니
@tolui20612 жыл бұрын
커제(빌리빌리 생방송에서의 하소연): 전판을 통틀어서 10%이상 승률이 떨어진 수는 자신이 둔 43수, 45수, 71수 세 개로 13, 11, 12% 떨어졌다. 바둑 한판 두면서 10%초반대의 문제수를 3개 정도 둔다면 엄청나게 잘 둔 것이다. 그런데도 졌다. 상대방인 신진서는 10%이상 승률이 떨어지는 수를 단 1개도 안두었다. 이런 선수를 어떻게 이기느냐. 지금 실력이면 모든 선수를 선으로 접을 수 있는 수준이다. 옛날 오청원 선생이 모든 기사를 선으로 접어주고도 이겼는데.... 이 바둑에서 내 패착은 43수이다. 그 후에는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예전에 알파고와 둘 때도 이 정도로 발리지는 않았다. 60-70수까지는 버텼고, 100수가 넘어도 여전히 승률이 20-30%는 되었다. 그런데, 이 바둑은.... 이러니 내가 억울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내가 못둔 것이 아니고, 나도 잘 두었는데, 게임이 안될 정도로 지다니....
@user-mt7fv6wi2w2 жыл бұрын
뭐가 억울하다는건지? 알파고보다 잘 두는 선수랑 비둑 둔게?
@tolui20612 жыл бұрын
@@user-mt7fv6wi2w 委屈는 억울, 위축등등 여러가지 의미가 있는 단어인데, 보통 억울로 번역합니다. 우리나라의 '억울'과는 조금 의미가 다르긴 하지만 그렇다고 다른 단어로 번역하기도 이상한 말이어서....보통은 약자가 강자에게 느끼는 감정을 표시합니다.
@HK-ug6jb2 жыл бұрын
커제 마지막 평이 좀.......... 동계 보면서 느꼈던 게, 우리는 생활체육은 안될까... 바둑... 스포츠라면서요. 그 뭐 피겨선수 누군진 모르겠어요... 미국 유명 대학 다니면서, 연습은 3시간 했다던가... 이현욱님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