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제 착각일 수도 있지요. 그리고 저 역시 하나님께서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모든 사람에게 진학할 대학을 정해주고 말씀하시는 거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각자마다 그 인생을 인도하시는 방법과 경로가 다르기에 상식 선에서 인도하시지는 않으니까요.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는 음성도 엽기적이고, 그 음성에 순종하는 것도 제정신은 아니지요. 그때 당시에 아브라함에 나이가 많았으니 노망이 들어서 그렇게 했겠지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이것은 분명 성경이 기록한 일입니다. 자녀를 가진 모든 부모에게 이러한 것을 명령하시지는 않지만, 아브라함에게는 그렇게 인도하셨지요. 이야기를 들어보시고 제 착각인지 아닌지 판단해보세요. 수능을 치고나서 지원을 하려는데 저희 아버지께서 이미 지원할 대학과 학과를 다 정해서 오셨더라고요. 저 역시 너무나 황당했고, 사실 이 문제로 그 당시에 공중전화 박스에서 아버지와 거의 2시간 정도 논쟁을 벌였던 기억이 나네요. 전화를 마치고나서 심기가 너무 불편해서 기도하러 예배당에 갔고, 기도하는데 떠오르게 하신 성경구절이 있었습니다. 1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3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엡6:1-3) 이 말씀을 듣는데 마음이 이상하게도 평안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큐티 말씀은 이 말씀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네 아이나 네 여종으로 말미암아 근심하지 말고 사라가 네게 이른 말을 다 들으라 이삭에게서 나는 자라야 네 씨라 부를 것임이니라 (창21:12) 아브라함 입장에서 볼 때, 아무리 자식간에 갈등이 있다 하더라도, 이스마엘도 내 친아들임은 분명한데, 그깟 일을 갖고 친아들과 생이별해야한다니 너무나 부당하게 느껴졌을 겁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사라의 말을 다 따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결단하였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성적 맞춰서 가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지만, 제 아버지가 저의 대학진학과 학과를 정해주는 것, 이 점수로 이 대학을 가라는 것이 너무나 부당하게 느껴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상식적인 선에서 일하시는 분이 아니시며, 사라와 같이 제 아버지가 이상한 것을 말한다 할지라도, 자녀된 입장으로서 부모의 권위에 순종하는 것이 옳다고 여겨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한 적이 있어요. "하나님, 제가 가라고해서 가긴 가는데요. 학교 이름이 천안대학교가 너무 맘에 안들어요. 잘못 들으면 천한 대학교라고 들려요." 이렇게 투정을 부린 적이 있지요. 그런데 제가 입학하고나서 2년 뒤에 이름이 백석대학교로 개명되면서, 제가 예전에 입학하면서 투정부렸던 것을 하나님께서 들으셨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뭐 이런 저런 싸인들이 있었는데요. 저 역시도 그때 그 당시에 제가 인도함 받았던 것들이 100% 확실하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요. 근데 그렇다면 아브라함이 이스마엘을 쫓아낸 것도, 이삭을 번제로 드리려했던 것도 100%확실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천국가서 예수님 만나봐야 알겠지요. 설사 100% 확실하지 않다 하더라도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중심을 받으셨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저의 상식과 저의 진로 마저도 저의 뜻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우선시하여 순종하려는 제 중심을 보여드렸다고 봅니다😊

주님이 어떤분이신지를 왜 본인이 정하시는거죠?

어떤분이라고 하시는데요?

저는 어릴 적부터 제가 이화여대에 갈 것을 어머니께서 기도로 받으셨어요. 그런데 그 당시의 저는 전혀 공부도 숙제도 안 하던 모지리여서 이대에 갈만한 사람이 아니었어요..^^; 그런데 때가 되니까 공부를 스스로 하고자 하는 마음이 들기 시작했고, 이대에 가고 싶은 열망이 점점 더 커졌어요. 제가 고등학생 때 만난 은사님도 이대 졸업하신 분이셨구요. 그리고 제가 이대 시험을 치를 때 입학 전형이 저에게 굉장히 유리하게 바뀌어서 안전하게 합격했어요. 마치 제가 이대에 빽이 있는 것처럼... 그리고 돌아보니 저의 전공은 다른 대학에선 선배의 괴롭힘이 많았다는데, 이대만 유일하게 제가 걱정하던 어려움이 없는 대학이었고(전국에서 모인 임용고시생들의 수업을 들으면서 알게 됨), 이대 다니는 내내 저는 너무나 행복하고 감사하게 잘 다녔어요. 평생 1등이라곤 해본 적이 없었는데, 이대에서 처음 과수석도 하고 총장 장학금도 받았어요. 졸업할 때 우등으로 졸업했고요. 그리고 이대 졸업한 것이 저에게 평생 긍정적으로 도움이 되었고 하나님의 영광을 빛내게 되었어요. 돌아보면 하나님께서 저에게 진짜 딱 맞는 은혜를 베풀어 주셨던 거였어요. 하나님은요, 우리의 성질과 체질을 아시고 가장 우리에게 맞는 것을 예비해주시는 분이세요. 세심한 것까지도 자로 잰 듯요~^^ 다윗이 전쟁 나가면 '지금 나갈까요, 말까요?'라는 식으로 아주 세심한 것까지 여쭤보고, 그에 하나님이 응답하셔서 대승을 거두는 내용들이 나옵니다. 우리 삶을 내 의지와 뜻이 아닌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이뤄지도록 우리는 모든 순간 하나님께 여쭤보아야 합니다. 그러면 가장 내게 맞는 것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예비하십니다.

저는 주님이 그것도 인도해주신다는 걸 믿습니다 믿음에 따라 다를 수는 있을지는 몰라도... 대학을 가는 문제 정도는 분명히 주님이 사랑하는 자녀들을 위해 예비하시고 이끄시는 분명하신 이끄심이 있을 것 같습니다... 참새 한 마리도 한 핫사리온에 팔리는데 주님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땅에 떨어지지 아니한다고 하셨는데.. 그보다 더 크고 우리에게 다양한 영역에서 여러가지 영향을 주는 대학에는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성도님들에게는 뭔가 인도하심이 있으실 것 같단 맘이 듭니다~

은혜로운 간증 감사합니다!

축복하고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께 영광입니다🤗

아멘입니다. 묵묵히 응원하겠습니다.

아멘 !! 힘내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세요.

보통 외도/이혼에 있어 상대방의 죄만 들추게 되는데.. 영상한편에 느낀바 계신다는건 믿음이 대단하시다는 증거네요.

참.. 어렵네요. 확신이 들었는데 상대는 아니라고하면.. 마음 잘 추스르시고 주님이 예비하신 배우자 만나 결혼까지 이어지길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정한사람에게 콩깍지를 씌워놓는듯

@@god325524 맞아욧

성령님께서 호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마음을 심어주십니다

네 어느정도 동의 합니다. 그런데 예비하신 배우자라면 주 안에서 감정도 자연스레 바꾸시는 사례도 봤습니다 ^^ 나보다 나를 더 잘아시는 주님을 신뢰함이 핵심인듯요 ^^

저도 제 기준을 내려놓으려구 키도 외모도 안보고 소개팅 들어오는 대로 다 나가는데 결국은 안되요 이게 무조건 잘생기고 예쁜걸 원하는게 아닌데도 결국 에로스가 안끌리면 교제 시작도 안되더라구요ㅠㅠ

몇살이신지 물어봐도 될까요?

하나님이 허락하신 배우자를 만나 믿음의 가정을 꾸리게 되실 님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저도 33인데 포기..😢

하나님의.말씀으로 나눔합니당 딸아 평안할지어다~

엇 33이면 딱 적령기이신데...늦은거 같지두 않구...

어느 영상에있나요?

아멘

ㅋㅋ

저도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평신도로서 이데닉 라이프라는 사역을 통해 같은 결혼관을 공유하는 청년들에게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 건강한 가정을 이루도록 돕는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출석하는 교회는 카이캄 가입교회이고, 공식적으로 출석교회를 밝힐 수 없습니다. 저 때문에 제 교회가 공격받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사역의 전문화를 위해 다음 학기에 신대원에 입학 예정입니다.

@@edeniclife 그렇군요!! 은혜 나눠주시고 간증해주심에 감사합니다! 신대원 가신다니 응원합니다! 영상들을 보면서 나도 더 진정으로 하나님 바라봐야겠다, 하나님께 칭찬받고 하늘상급 사모하고 싶다는 도전을 받습니다. 모든 사역자 분들 기도하고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