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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중국 공안에 구금됐다가 10개월여 만에 풀려난 손준호가 그제(22일) 수원FC 유니폼을 입고 K리그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그라운드를 밟은 건 1년 1개월만, K리그에 돌아온 건 무려 4년 만입니다. FC서울과의 경기에서 후반 15분 교체 투입돼 37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손준호는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과거 번뜩였던 기량을 뽐냈습니다. 손준호는 경기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꿈을 이룬 것 같다'는 손준호의 복귀전 현장 직캠과 풀 인터뷰를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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