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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라쳇소리가 크고 아름다울수록 좋은 휠이라는 명제는 영상에서 이미 반박했습니다.
MTB에서는 비싸고 좋은 휠들의 라쳇이 촘촘해서 소리가 큰 이유가 페달의 백래쉬를 줄여서 신뢰성 있는 페달링을 하기 위함인데
로드에서는 오히려 손해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촘촘한 라쳇 또는 라쳇소리만을 위한 업그레이드'가 손해입니다.
왜냐면 라쳇에서 생기는 저항은 공기저항이나 타이어의 구름저항과 비교하면 정말 보잘것없는 저항이긴 하지만, 어쨌든 저항인건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페달링을 자주 쉬는 사람에게는 쉬는동안 라쳇에서 힘 손실이 나서 손해고
페달링을 전혀 쉬지 않는 사람에게는 촘촘한 라쳇이 불필요하므로 손해입니다.
그래도 저조차도 개인적으로 라쳇소리가 크면 자전거가 좀 더 살아있는 느낌이 나서 좋아하고,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걸 알기때문에 그냥 써도 무관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싶습니다.
산에서는 라쳇소리를 크게 내면 등산객들이 쉽게 알아차릴 수 있어서 은근히 좋기도 합니다.
아무튼 그냥 라쳇소리가 좋아서 쓰시더라도 이런 배경을 알고계시면 도움이 됩니다.
0:00 라쳇소리의 비밀
0:45 라쳇이란 무엇인가
2:19 라쳇소리가 커지는 조건
4:10 라쳇소리 클 때의 장점
5:59 단점
7:27 요약
8:26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