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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F다이어리 김대식 교수 2편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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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D포럼'의 장점은 다양한 분야의 분들이 관심을 갖고 같이 해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인문사회학자들이 과학자나 개발자들에게 영향을 미치기도 하고, 반대로 과학자들의 이야기에서 고민하던 사회이슈의 실마리를 찾아가기도 합니다.
이번주 전하는 김대식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의 인터뷰 2편의 제목은 ‘같은 세상을 보지 못해도 우리는 같이 살 수 있을까’입니다.
혹자는 이 제목을 보면서 지금의 정치상황을 떠올리시는 분들도 있을테지만, 김대식 교수한테 우리가 물었던 것은 디지털 현실인 ‘메타버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럼에도 비슷한 문제의식이 서로 다른 문제를 푸는데 어쩌면 힌트를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대식 교수는 똑같이 인지해야 ‘현실’이 아니라 ‘소통’과 ‘거래’가 이뤄지는 곳이면 일종의 ‘플랫폼’이라는 면에서 우리의 뇌는 ‘현실’이라고 인지한다 했습니다. 그렇다면 가치관과 정치철학이 달라도 우리는 소통과 거래만 할 수 있다면, 같이 살아갈 수 있을까요?
그러한 얘기 외에도 ‘뇌가 인지하는 ‘고향’의 개념은 무엇인지’, ‘디지털 세상에서 개개인의 인증인 NFP(대체불가능한 사람)는 어떻게 할 것인지?’ 같은 흥미로운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습니다.
00:00 인트로 “우리의 뇌가 믿는 현실은 생각보다 확실하지 않다!”
00:45 김대식 교수 소개
00:49 “현실은 소통, 거래를 가능케 하는 일종의 플랫폼”
03:40 “뇌를 완성시키는 현실이 고향”
04:46 “Z세대, 알파 세대의 고향은 ‘인터넷(?)’
07:47 뇌과학자로서 ‘메타버스’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08:13 메타버스 내 ‘개인에 대한 인증인 ‘NFP(대체불가능한 사람)’는 누가?
09:47 세상에 여러 개로 분열된다면 ‘공동체’, ‘공론장’의 기능은 어떻게 지켜낼 수 있을까요?
11:58 “지금이 역사상 처음, 새로운 트렌드를 초기부터 같이 논의할 수 있는 기회”
13:24 2022년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할 ‘미래를 위한 담대한 도전은’?
#메타버스 #뇌 #김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