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3시부터 1부 2부 리허설 먼저 봤어요 공연장 리허설 참관이 처음이라서 너무 떨렸는데 자유석이더라구요 정면 중블에서 귀한경험했네요 지휘자님 넘유쾌하세요 부분반복연습하다가 딱 좋으셨는지 단원분들께 양손키스도 날려주셔서ㅎㅎ 화기애애했답니다 스티븐 허프님 예정보다 일찍 혼자 연습하셔서 덕분에 연주를 더 들어서감사했어요 지휘자님 목소리들으시려고 일어나시고 열정적이세요 쟈켓벗으셔서 옆에 툭 걸쳐두시고ㅋ 너무 좋은시간이었어요 앙코르는 본공연때만 하셔서 뭐해주실지궁금했는데 너무 아름다웠어요 휘발되던중에 드뮤님덕분에 다시공연장에 있는기분이네요♡감사합니다

라흐3번은 제가 생각했던 속도보다 빠르게 연주하신 느낌이었고 우측 합창석쪽에서 전체적인 피아노 소리가 많이 울리고 먹먹한 느낌이 좀 있었네요.사운드면에서 넘 아쉽긴했네요. 시향과의 템포조율이 조금 아쉽기도 했구요.약간의 미스터치도 있었구요. 전날 신윤주 가정음악에서 들려주신 달라스 심포니 라흐3번도 듣고 갔었는데 그버전도 빠르게 연주하시긴 했었네요. 좀 더 템포를 갖고 여유가 있었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했네요.여유가 좀 없어서 느낌을 느낄 여유가 없었다랄까 그점이 아쉬웠네요. 오히려 2부에서 소리가 좀 더 선명하게 들렸었네요. 라흐교향곡3번은 처음 들었는데 정돈되고 깔끔한 느낌으로 흘러가더라구요.바이올린 독주부분에서 서정성도 좋았고 웅장한 느낌도 있고 소리면에서는 개인적으로는 2부가 좀 더 좋았네요^^ 앙코르 Anton Rubinstein - Melody in F Major 라흐마니노프는 라흐3번 곡을 완성하고 본인의 친구였던 요제프 호프만에게 헌정했지만 그는 자신의 곡이 아닌 것 같다며 거절했다고 한다. 안톤 루빈스타인(요제프 허프만의 스승) 의 곡을 앵콜곡으로 연주 하셨네요. 앵콜전에 관객에게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앵콜도 좋더라구요.리사이틀이 기대가 됩니다.

스티브 허프님 연주 좋으셨겠어요!^^ 올만에 롯콘 로비와 잠실의 멋진 하늘을 마주하니ㅠ 다시 설렘을 선물주셔서 감사해요❤ 윤찬모닝♡♡♡

스티븐허프님 2004년 음반 라피협3도 속도가 엄청나던데 이번 연주도 빨랐군요^^ 교향곡3번도 찾아 들어봐야겠어요🩵

저도 가고싶었는데..좋으셨겠어요. 롯콘은 정면보이는자리가 소리가 게안은것 같아요. 외국분이라 스윗젠틀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