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nar pulse]가재가 노래하는 곳/델리아 오언스/살림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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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үн бұрын

▶️해당 영상은 [살림 출판사]로부터 저작물 일부 사용 허락을 받고 제작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목-가재가 노래하는 곳
▶️지은이-델리아 오언스
▶️옮긴이-김선형
▶️책보러가기~예스24
www.yes24.com/P...
▶️미국 남부의 노스캐롤라이나주 아우터 뱅크스의 해안 습지를 배경으로 한 소녀의 성장 이야기가 출판계에 엄청한 파장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이책은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헬로 선샤인 북클럽 운영자인 할리우드 스타 리즈 위더스푼이 이 책을 발굴해 북클럽 추천작으로 소개하자 단번에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랐고 밀리언 셀러에 등극한 책입니다.
리즈 위더스푼은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이 책을 사랑한다고 했다죠.
▶️델리아 오언스 (Delia Owens)
미국 조지아대에서 동물학을 전공하고 캘리포니아대에서 동물행동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아프리카에서 7년 동안 야생동물을 관찰하고 그 연구 성과를 정리해 엮은 논픽션 세 편으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자연 에세이 분야에서 존 버로스상을 받았고 「네이처」「아프리칸 저널 오브 에콜로지」「인터내셔널 와일드 라이프」를 비롯한 유수의 학술지에 글을 실었다. 현재 아이다호에 살고 있으며 「가재가 노래하는 곳」은 그의 첫 소설이다. 잔잔한 파장을 그리는 데서 그칠 줄 알았던 『가재가 노래하는 곳』은 출간 후 미국 서점가를 휩쓴다. 이야기의 물길을 잡았다 싶을 때 휘몰아치는 반전과 예상치 못한 길목에서 감싸는 여운은 책장을 처음 폈을 때와 다른, 더 멀고 깊은 자리로 독자를 데려다놓는다.
#가재가노래하는곳

Пікірлер: 81

@lunar_pulse 4 жыл бұрын

■외로움은 점점 커져 카야가 품을 수 없을 지경이 되었다. 카야는 누군가 다른 사람의 목소리, 존재, 손길을 바랐지만 제 심장을 지키는 일이 우선이었다. -p.184 ■카야가 비틀거리면 언제나 습지의 땅이 붙잡아주었다. 콕 짚어 말할 수 없는 때가 오자 심장의 아픔이 모래에 스며드는 바닷물처럼 스르르 스며들었다. 아예 사라진 건 아니지만 더 깊은 데로 파고들었다. 카야는 숨을 쉬는 촉촉한 흙에 가만히 손을 대었다. 그러자 습지가 카야의 어머니가 되었다.- p.49 ■사랑이란 차라리 씨도 뿌리지 않고 그냥 두는 게 나은 휴경지인지도 모른다. - p.264 ■카야는 자기 발치를 내려다보았다. 왜 상처받은 사람들이, 아직도 피 흘리고 있는 사람들이, 용서의 부담까지 짊어져야 하는 걸까? -247쪽 ■무슨 말이야, 가재가 노래하는 곳이라니? 엄마도 그런 말을 했었어 갈수 있는 한 멀리까지 가봐. 저 멀리 가재가 노래하는 곳까지. 그냥 저 숲속 깊은 곳, 야생동물이 야생동물처럼 살고 있는 곳을 말하는 거야.

@user-gt7dm1lf1r 4 жыл бұрын

몰입해서 읽었네요. 감사합니다👍 Transport, Transfix, Transform. 우리를 다른 세계로 데려가주고, 낯선 세계에 홀린 듯 몰입하게 해주고, 처음 책을 펼칠 때와는 다른 모습으로 마지막 책장을 넘기게 만든다- 옮긴이 -

@lunar_pulse 4 жыл бұрын

@@user-gt7dm1lf1r 아,, 너무 감사합니다.😃

@hjj6243 4 жыл бұрын

참 빛나는,너무너무 아름다운 소설입니다. 내면의 힐링과 흥미진진한 내용 그이상도 느낄 수 있는 설명이 필요치 않은 정말 잘 쓴 책입니다. 마지막장을 읽고 책장을 덮었지만 마음 한편은 카야의 습지에 남겨둔채 한동안 깊은 여운이 남았던 기억이 나네요. 영화로도 나온다고하니 과연 카야의 예쁜 모습이 어떻게 그려질지 무척 궁금해집니다. 이렇게도 좋은 작품을 루나님의 멋진 낭독으로 듣게되어 얼마나 행복하고 영광인지... 다시한번 카야를 만나게 해주셔 정말 감사합니다. 긴시간 수고하셨어요. 늘 행복하셔요^^

@lunar_pulse 4 жыл бұрын

그쵸?^^ 읽어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마음..^^ 너무 너무 좋은 책이죠. 큰소리내어 홍보하고 싶을만큼요. 긴 여운이 남아서 심장에 물기가 고인 책이에요. 책을 사랑하시는 hj j님~~ 늘 감사합니다. 고운 봄밤, 평안하시길 빕니다.

@user-cp5rx5re7c 4 жыл бұрын

카야! 해풍에 그을리고 세파에 영글어져 가까운 어딘가에 살고 있을 것만 같은. 소금쟁이 그림자처럼 희미하지만 착하게 살고 있을 것만 같은. 오늘 저녁도 동구밖 끝자락까지 시선을 던져 엄마의 하얀 머플러가 나타나기를 기다렸을 것만 같은. 카야의 마음 가득 습지처럼 고여 있을 슬픔의 언어로 그린 글이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오늘도 좋은 책에 루나 펄스 님의 마음 실어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카야가 어떻게 성장하는지, 외로움을 어떻게 극복하는지 읽어야겠습니다. 편안한 밤 보내세요.

@lunar_pulse 4 жыл бұрын

이 책은 정말 강추합니다. 저의 낭독을 듣고도 이런 감상을 써주시다니, 정말 탁월한 감상이네요. 너무나 감사합니다. 재미를 넘어선 인간존재의 의미를 생각하게 되는 책이에요. 자연에 대한 묘사도 너무 아름답구요. 최현경님도 분명 좋아하실만한 책이에요. 고운 봄밤 보내세요.~

@user-gs4tg7px1r 4 жыл бұрын

마치 영화를 보듯 살아 움직이는 섬세한 표현들. 너무 좋은 소설을 소개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소설을 읽지 않은 구독자중 루나님의 낭독을 들은 분들은 당장 구입해서 읽게 될거 같아요. 따스한 봄날 입니다.^^

@lunar_pulse 4 жыл бұрын

너무너무 감동적으로 읽은 소설이에요. 강추하는 책입니다.^^ 작년 6월에 우리나라에 상륙했는데, 아직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고운봄, 평안하세요

@user-gk4gn9kt1n 4 жыл бұрын

양귀자의 소설을 참 좋아해요 원미동 사람들 출판사가 살림이라서 작가도 새삼 그리워지네요~^^

@lunar_pulse 4 жыл бұрын

저작물 사용허락을 알아볼게요. 저도 양귀자의 소설 좋아해요. 감사합니다.

@oksong5964 4 жыл бұрын

루나님이 닑어주는 책은 정말 다 읽어보고 싶어요.오늘도 감사히 잘듣겠습니다💞👍

@lunar_pulse 4 жыл бұрын

강추하는 책이에요. 우리나라에 상륙한지 얼마 안되서 입소문이 덜 난것 같아요. 너무 너무 좋은 책이에요. 일흔에 가까운 나이에 출간한 첫 소설이 밀리언 셀러가 됐죠. 항상 공감해주시는 따스한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고운 봄밤, 평안하세요

@user-gk4gn9kt1n 4 жыл бұрын

꼭 읽어봐야겠네요 꼭 단번에 읽어버리겠네요 요즘같이 멍, 하고 있는 시간에 어서 카야를 만나고 싶네요 책에서 시선을 놓치 않게 한다니~ 건강 잘 챙기시고 고맙습니다~~^^

@lunar_pulse 4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평안하시죠? 정말 강추하는 책이에요. 재미를 넘어 인간 존재의 의미와 자연을 묘사한 문장들이 빛을 발하죠. 평안한 봄밤 보내세요.

@user-kc9hx3gn3s 4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사랑은 삶을 지속하기 위한 전제조건'이란 문구가 매우 친근하네요 '외로움과 어두운 시기를 헤쳐나가도록 기운을 주는 책'이란 말이 읽게되면 더 수긍할듯해요 찾아 읽어보아야 겠네요^^ 화사한 낭독 감사하고요 건강한 봄 되세요💐 축복합니다🙏

@lunar_pulse 4 жыл бұрын

큰소리내어 이 책을 읽어보라고 홍보하고 싶은 책이에요. 정말 강추합니다. 프로필에 흰둥이 볼이 볼터치 한것 처럼 예쁘네요. 고운 봄밤, 평안하세요.^^

@user-kc9hx3gn3s 4 жыл бұрын

@@lunar_pulse 제가 루나님 글을 보다 오랜만에 큰 웃음에 감사했네요 예리한 관찰이세요^^ 어느날 조카들에게 포미를 맏겨두고 일좀보고 왔는데요 맆밤?으로 볼터치, 아이라이너?로 눈 언저리에 없던 굵고 검은 눈섭을 보게되었죠 여러명이 발을 구르며 웃었었죠 그때가 지난달 처럼 오래지않게 느껴집니다 포미는 벌써 벗꽃나무 밑으로하여 영혼의 여행을 떠났지요 10년도 않되는 고락이었지만 사람간의 애환 못지 않게 추억하네요 한때, 멀리 시냇물 건넛편에서 아는척이라도 하면 주저없이 몸을 날려 물살에 떠내려가면서도 건너와 주었는데요.. 벗꽃이 환한것이 포미 발길로 저의손을 이끌어주듯 눈길이 새하얀 꽃에 머물어지네요 '가재가 노래하는곳' 소리내어 읽어 보겠어요 혼돈의 때여서 소중한낭독 더 값지게 들려지네요 번번히 감사드리고 심신이 강건히시길 빕니다💐

@lunar_pulse 4 жыл бұрын

아하~!! 그랬었군요. ㅎㅎ 정말 귀여워요.^^

@user-jn2hl5ik6i 4 жыл бұрын

루나님 감사합니다 책 구매 방법도 오늘 첨 알았습니다 언제 교보를 갈까 하고있었는데 간단하게 책 보러가기... 넘 좋아요 사랑스런 루나님도 눈부신 하루 하루 되세요~♡

@lunar_pulse 4 жыл бұрын

제가 애용하고 있는 인터넷 서점이 예스24거든요. 제가 소개하는 책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쉽게 책정보를 알 수 있도록 URL주소를 올려드렸어요. 도움이 되셨다니 참 좋네요. 감사합니다. 고운 봄, 평안하시길 빕니다.

@kpark4320 3 жыл бұрын

눈물 펑펑 흘리면서 읽었었어요 번역도 너무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루나펄스님의 음성을 통해 감사히 듣겠습니다🎧

@lunar_pulse 3 жыл бұрын

저도 너무 감동적으로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user-qp4fd6rn1o 4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lunar_pulse 4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user-vl2bv7nc1l 4 жыл бұрын

결국, 가슴 아픈 이야기 ! 한편의 영화속에들어가 슬픈 몰골인 자신을 봅니다 . 아스라한 온갖 감정스치고 눈감고 들려오는 풍경에 아! 슬픔싸인 인생이여~ 혼신 담긴소리 최고예요! 고마워요~~

@lunar_pulse 4 жыл бұрын

정말 감동적으로 읽은 신간 소설이에요.^^ 따스한 댓글에 감동받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봄밤, 평안하세요

@user-pn7zc7tr1l 4 жыл бұрын

우와!~ 이 책 너무 그리웠어요. 매우감사요.

@lunar_pulse 4 жыл бұрын

알아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넘 반갑네요. 정말 좋은 책이죠. 고운 봄밤 보내세요

@psyche105 3 жыл бұрын

아름다운 책 소개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사는 곳에서 멀지만... 그곳이 궁금해 지기도 하네요...듣는 내내 코가 시큰 시큰 해서 혼났습니다.. 감사합니다..

@lunar_pulse 3 жыл бұрын

애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user-qk5gj2rj2x 4 жыл бұрын

와 대단한 목소리네요 감사

@lunar_pulse 4 жыл бұрын

과찬이십니다. 편안히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bongeuihong945 2 жыл бұрын

항상 감사하며 듣고있어요^^~

@lunar_pulse 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user-ed9mp3do5h 2 жыл бұрын

마음을 다정히 쓰다듬어 주시는 목소리... 평안, 평온 합니다👍 누나~ 펄스님.., 😊💞

@lunar_pulse Жыл бұрын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flowerpiggy Жыл бұрын

몇년전에 읽었던 책인데, 듣고있으니 솔솔 생각이나네요ㅎ

@bew2540 Жыл бұрын

책에 나오는 시들도 너무 좋더라고요. 카야의 마음을 너무 잘 대변하는 시들.

@lunar_pulse Жыл бұрын

맞아요^^ 감사합니다.

@fussion71 Жыл бұрын

저는 어제가 되서야 넷플릭스에서 영화로 보았는데 루나님께서 몇 년전에 읽어주셨었네요.영화도 여운이 있었는데 소설의 얼만큼을 담아내었을까 궁굼했었는데 루나님을 구독하면서도 몰랐다니!!소설을 읽어봐야겠어요. 항상 담담하게 낭독해 주셔서 잘듣고 있습니다.코로나후유증 없이 건강하세요❤

@lunar_pulse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hosienchung6438 4 жыл бұрын

밤새 다 읽었어요,, 어린카야의 모습에 가슴이 먹먹하네요,,

@lunar_pulse 4 жыл бұрын

참 감동적인 소설이죠. 감사합니다.

@user-jn2hl5ik6i 4 жыл бұрын

예스 24시 에서 책좀 사려 했드니 엄청 복잡해서 딸의 도움으로 그매했습니다 어서 받아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lunar_pulse 4 жыл бұрын

아..그러셨군요. 제가 애용하고있는 인터넷서점이에요. 감사합니다.~

@user-gk6rl4yu6i Жыл бұрын

영상감사합니다ㆍ솜결

@lunar_pulse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user-rp8kk6xz7q 4 жыл бұрын

항상 잘 듣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스신화도 루나펄스님 목소리로 듣고 싶어요.

@lunar_pulse 4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고운 봄날, 평안하셔요

@bew2540 Жыл бұрын

책을 오랫동안 읽지 않았더니 습지의 모습을 그려보려 하는데 예전처럼 머릿속에 펼쳐지지 않아 조금 힘들었어요. 쉬운 영상에 계속 노출되다 보니 상상력이 줄었어요. 😅 오랜만에 책 다운 책을 읽은 것 같아요. 책 첫장을 열었는데 중간에 멈출수가 없어요. 흡입력이 대단해요. 다들 읽기 시작하면 하루만에 다 읽을거에요. 너무 아름다운 문장력을 오랜만에 만나서 좋았어요.

@lunar_pulse Жыл бұрын

애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namupoem 3 жыл бұрын

책 내용이 넘 좋아서 주문했어요~~ 감사합니다^^

@lunar_pulse 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user-ju6no2kf6t 4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잘들었습니다 저처럼아프게 성장한사람이 책주인공도 있었네요

@lunar_pulse 4 жыл бұрын

지금은...... 행복하시죠? 어릴적 상처가 진주로 승화되었길 바래요. 고운 봄, 평한하시길 빕니다.

@user-ju6no2kf6t 4 жыл бұрын

@@lunar_pulse 뻘같은 지옥같은길도 지나다보니 고속도로타는일도있네요 세상이란게 오르락내리락

@lunar_pulse 4 жыл бұрын

@@user-ju6no2kf6t 맞아요..잘 견디셨습니다.👏👏👏 잘 버텨내셨으니 고속도로도 있는 거겠죠. 고속도로 위에서는 과속 주의 하시고 안전하게 달리시길요.^^ 댓글 감사합니다.

@user-ju6no2kf6t 4 жыл бұрын

@@lunar_pulse 과속하다가사고나서 몸이좀 불편해졌어요 인생은오르락내리락 또 이번터널지나면 광명오는길도걷겠죠

@lunar_pulse 4 жыл бұрын

@@user-ju6no2kf6t 헐..ㅠ.ㅠ 그냥 쓴 말이었는데.. 쾌차하시길 빕니다. 터널은 반드시 끝이 있어요.

@user-er2dk8wl7f 2 жыл бұрын

잘 들었습니다 ❤️

@lunar_pulse 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user-zq9oq7db6w 3 жыл бұрын

다읽었는데 가슴이 먹먹해짐ㅠㅠ

@lunar_pulse 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kkk-iu1hm 4 жыл бұрын

가재가 노래하는 곳.책 설명이 가슴에 와닿네요.영상 잘 들었습니다. 이책 서점에도 구매가능 한가요. 추천 부탁드려요.

@lunar_pulse 4 жыл бұрын

위에 게시판에 책보러가기 클릭해보시면 책정보 있어요^^ 이 책, 정말 강추합니다. 우리나라에 상륙한지는 몇달 됐는데 아직 많이 알려지지는 않은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user-pp7hl2ir7d 4 жыл бұрын

평소 행복하게 듣고있습니다 완독은 불가능한가요? 몇편에 나눠서라도 꼭부탁드립니다

@lunar_pulse 4 жыл бұрын

그건 불가해요. 저작물 사용 허락된 부분만 읽어야하거든요. 저작권은 지켜야하니까요. 이해부탁합니다. 이책은 꼭 읽어보셔요.^^

@rara-cv7rk 4 жыл бұрын

'이제는 가야만 해. 너를 떠나보내야 해 사랑은 너무 자주 머무를 이유라지만 가야 할 이유로는 흔치 않지 난 밧줄을 놓고 표표히 멀어지는 너를 바라봐. ~~ 하지만 해초와 함께 표표히 흘러가도록 너를 놓아주는 건 내 심장의 조류 ~~ 모래 사장에서 시간이 썰물처럼 빠지면 얼마나 많은 하늘이 한숨에 담기는지 ㅡ어맨다 해밀턴의 시ㅡ 외로움을 아는 이가 있다면 달 뿐이었다. 한창 냇물을 건너는데 허망하게 쑥 빠져버리는 징검돌처럼 누구도 못 믿을 세상에서 자연만큼은 한결같았다. 카야는 친구를 가져본적은 없지만 친구가 왜 필요한지는 알것같았다. 매혹적인 이끌림이 느껴졌다. 모래는 진흙보다 비밀을 잘 지킨다. 카야는 나침반을 심장에 대었다. 이곳보다 절실하게 나침반이 필요한 장소가 어디 있을까? '절대로 심장을 과소 평가하지 말것. 정신이 생각해낼 수 없는 일들을 저지를 수 있으니까 심장은 느끼고 또 명령하지 아니면 내가 선택한 길을 어떻게 설명할까. 이 시련을 헤쳐나갈 기나긴 길을 당신이 선택했음을 어떻게 설명할까.' ㅡ어맨다 해밀턴ㅡ 법정의 언어는 습지의 언어처럼 시적이지는 않았다. 그러나 카야는 본질적으로 유사한 점을 꿰뚫어보았다.' 책을 읽는 시간보다 책을 다 읽고나서 더 긴 여운과 침묵을 안겨준다. 삶도 죽음도 늪은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다 품는다. 다 읽은 다음에는 '카야 ~카야~ 카야~ 만을 속으로 부르게 된다. 내밀한 감정 깊은곳에서는 나도 테이트처럼 했으리라 여운이 남는다는 것은 이런것이구나!!

@lunar_pulse 4 жыл бұрын

그쵸? 저도 한동안 그 여운이 떠나질 않았답니다. 카야에 대한 잔상이 너무 강하게 남았거든요. 좋은 댓글을 보니 책을 소개해드린 뿌듯함과 기쁨이 충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