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님! LAFC와 경기있던 날 저도 저기 있었어요! 골킾이 퇴장당했던 ㅠㅠ 우연히 스쳤을까요? 애틀란타도 벤츠경기장도 반가워서 댓글 남겨봅니다. ^^

들어주기만 해도 힘이되는데 힘든것같네요. 저도 미국 에서 조지아보다 더 한인들이 없는 곳에 살고 있는데 정말 첨에 군중속의 고독을 느꼈고 남편만 집에 오기를 기다렸던 적이 많아요😂

감축드립니다 젠님 👍

와....저도 너무 공감되는 상황입니다. 저도 요즘 너무너무 말이 통하는 분이 제 주변에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1000000%인 생활을 하고 있어요 젠은 저보다는 훨씬 좋은 상황이신 것 같아, 부러워하며 올리시는 영상을 보고 있었어요. 그런데 젠도 제가 느끼고 있는 감정과 비슷한 상황이신 것 같아서....ㅠㅠ 저는 미드타운에서 20~30분 떨어진 Suwanee에 살고 있어요 이번에 옮긴 직장이 한인계쪽이다보니....정말 숨이 콱콱 막히네요 이 곳의 한인분들은 그 분들이 한국을 떠나올 때의 마인드를 가지고 계셔서 정말 1980~90년대 사람들 같아요 ㅠㅠ 그래서 그만 둘까 하다가, 그러면 저와의 전쟁에서 제 자신이 지는 것 같아서 버티고 있는 중이거든요 그것이 어리석은 건지 아니면 버텨서 이겨내는 것이 옳은건지 확신이 안 섭니다. 제 발목을 잡는 건 역시 영어거든요 나이가 들고 엄마로 살아가다보니 제 자신은 왜 이리 작아지고 소심해지고 자신감과 자존감은 정말 바닥을 뚫어 지하에 있고요 해결을 알려줄 사람이 아니라 그냥 저의 푸념과 일상의 감정을 들어줄 사람이 필요한데....말퍼지고 잡음 생기는 것이 싫어서 한인교회도 안 다니니 정말 사람 만나기가 어렵네요 그렇다고 아무나하고 얘기할 수도 없고요 ㅎㅎㅎ(저도 혼자 생각하고 마음썩히는 스타일이라) 제가 젠의 영상을 보면서 좋은 정보도 얻고 젠의 행복한 가족과의 일상생활도 보며 마음이 따뜻해지고 있어요 저는 브이로그를 만들어 올려볼까하다가도 악플이나 나쁜 댓글을 이겨낼 강한 자가 아니라^^;;; 예전부터 포기했거든요 ㅎㅎ 젠~~ 정말 멋지고 행복해보여요~~ 지금처럼 가정에서도~직장에서도 최선을 다하며 하루하루 지내면 회사나 짝꿍님의 지인들중에서 마음맞는 분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요? 저야말로 미드타운가서 눈을 부릅뜨고 찾아야하는 상황이지만요 ㅎㅎ 이번주 다음주 너무 덥네요. 서울과 여기는 어찌 이리 비슷한지 ㅎㅎㅎ 날씨는 덥지만~ 기분은 상쾌한 일욜이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