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건주립대와의 NCAA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아쉽게 패한 데이비슨대의 이현중 선수는
경기 후 관중석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코트로 나왔다가
미시건주립대 셔츠를 입은 한 남성의 부름을 받습니다.
처음엔 자신을 조롱하는 상대팀 응원단인 줄 알았다는 이현중 선수.
하지만 분명한 한국어로 “현중아, 이리와”라고 하는 말에 자신도 모르게 그에게 다가갔었다고 하죠.
이현중 선수를 부른 이는 미시건주립대에서 뛰고 있는 제이든 애킨스의 삼촌이자 토니 애킨스인 전태풍의 아버지였습니다. 그리고 순식간에 이뤄진 전태풍과의 전화 통화. 방금 전 1점차 패배에 라커룸에서 눈물을 쏟았던 이현중 선수는 전혀 예상치 못한 전태풍과의 전화 통화에 당황해 하면서도 미소를 지을 수 있었습니다.
‘3월의 광란’ 그 후 이현중 선수와의 인터뷰 2편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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