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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수목원인 천리포수목원에는
평소에는 공개하지 않는 비밀의 정원 ㅡ목련정원이 있습니다.
보유한 목련이 926분류군으로 세계 1,000좋의 분류군 중 거의 모든 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매해 4월에 약 3주간 목련축제가 열리는 기간 중에 하루에 두번 신청을 받아서
해설사를 동반하여 탐방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습니다.
설립자 민병갈 ( Carl Ferris Miller, 1921~2002)원장은 미국 펜실베니아 출신으로
인천상륙작전에 참가하며 한국과 인연이 되어 정착하였습니다.
천리포수목원을 시작한 계기는 마을 주민이 딸 시집보낼 자금이 없어서 자기 땅을 좀 사 달라고 통사정을 하는 바람에 2천평을 사재를 털어 구입하였는데
척박한 땅을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소소히 나무를 심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그 후 조금씩 확장하여 현재에는 180,000평의 부지에 16872종 (2023,10기준) 의 수목을 보유하고 그중 목련, 동백, 호랑가시나무, 무궁화, 단풍나무 등은 세계적으로도 많은 보유량을 확보하고 관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상시 공개하여 관람할 수 있는 천리포 수목원 구역을 '밀러 가든' 이라고 이름을 붙였는데
민병갈 원장의 미국이름 Miller 에서 온 이름입니다.
이번 저의 방문은 사실 수목원 보다는 민병갈 원장에 대해 좀더 알고 싶었고
비공개 구역인 '비밀의 정원ㅡ목련정원'을 둘러 보는 목적이었어요.
비밀의 정원은 수목원에서 약 800m 떨어진 곳에 있는 '에코힐링센터'를 통해서 들어갑니다.
수목원 내에 목련은 많이 사그러 들었지만
비밀의 정원의 목련들은 눈부실 정도로 아름다운 자태로 있어서
잠시 다른 세상에 온 듯 했어요.
희귀한 노란색 목련도 보고 수선화와 어울어진 모습은 가히 환상적이었답니다.
영상으로 함께하고 싶어 공유합니다.
[ 타임 스탬프 ]
00:00 시작
00:17 밀러 가든
01:42 민병갈 기념관
02:59 다시 밀러 가든
04:32 에코힐링센터
06:12 비밀의 정원 ㅡ목련정원
08:13 해설 마침, 하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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