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아보기 3. 동서양의 격돌 (아편전쟁, 십자군 전쟁, 디앤비엔푸 전투) / 배은숙의 호락호락한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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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십자군 전쟁
십자군 전쟁의 주역 살라딘이 보여준 관용의 정신입니다. 살라딘은 십자군에 맞서 예루살렘을 지켜냈고, 십자군과는 다르게 포로들을 인간적으로 대해주고 고향으로 무사히 돌려 보내주는 등 세심하게 배려했습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길고 참혹했던 십자군 전쟁에서 살라딘은 어떤 전략과 전술로 십자군을 물리쳤고 어떤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는지 구체적으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2. 베트남 디앤비앤푸 전투
게릴라전의 신화가 된 베트남 디엔비엔푸 전투의 3不(불) 작전(feat. 코끼리 창자를 터트린 메뚜기 정신을 보여 준 베트남 디엔비엔푸 전투) 편입니다. 디앤비엔푸 전투는 100여 연간 프랑스의 식민 지배 종지부를 찍고 베트남의 명장, 보 응우엔 잡을 탄생시킨 게릴라전의 전설입니다. 무기, 군인, 등 모든 면에서 불리했던 메뚜기 베트남은 어떻게 프랑스라는 코끼리를 상대로 승리할 수 있었을까요?
호치민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금 메뚜기가 코끼리와 힘을 겨루고 있다. 하지만 내일이면 코끼리의 창자가 터질 것이다.” 이것이 베트남이 보여준 베트남의 정신이자 메뚜기 정신입니다. 보 응우엔 지압 장군은 이 정신을 바탕으로 3불 작전을 수립했고, 전국민이 함께 싸워 프랑스로부터 독립을 쟁취했습니다.
3. 아편전쟁
변화를 외면해서 일어난 비극 아편전쟁(19세기 최대의 무역 전쟁 아편전쟁은 19세기 최대의 무역전쟁으로 당시 유럽에는 시누아즈리 중국 열풍이 불었습니다. 쉽게 말해 중국 것이면 뭐든지 좋다는 분위기였습니다. 특히 영국 상류층은 중국 찻잔으로 중국 차를 마시는 것을 귀족의 상징으로 여겼습니다. 당연히 중국과의 무역은 적자였고, 영국은 매카트리 사절단을 보내 영국과 교역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중국의 황제였던 건륭제는 "중국에는 무엇이든 다 있기 때문에 무역은 필요 없다. 만약 무역을 한다면 그것은 어디까지나 우리가 오랑케에게 은혜를 베푸는 것이다."라며 세계적인 변화의 바람을 읽지 못했습니다. 이에 화가 난 영국은 중독성이 강한 아편을 무역 상품으로 중국에 보냈고 중국은 아편과의 전쟁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3편의 강연을 통해 여러분의 삶의 수준이 더 높아지길 기대합니다.^^
_ 일상의 인문학( @kbcthink )
[Chapters]
00:00 하이라이트
00:41 1. 십자군 전쟁의 주역 살라딘에게 배우는 관용의 정신
23:24 2. 베트남 디엔 비엔 푸 전투
38:20 3. 19세기 최대의 무역전쟁 '아편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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