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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작 ‘형사 서피코’입니다
전설의 명작 ‘12명의 성난 사람들’의 감독 시드니 루멧이 감독을 맡았고,
헐리웃의 명 배우 알 파치노의 3번째 작품입니다
영화는 1970년 뉴욕경찰의 부패를 뉴욕타임스에 고발한 프란체스코 빈센트 서피코가
실제 67년 첫 부패 사실 보고부터 71년 총상, 그리고 다음해 퇴직까지 겪은 일을 다루고 있으며
그는 지금까지도 미국 경찰 부패에서 최고의 내부고발자로 인정 받고 있습니다
본 사건이 미국 전역에 큰 파장을 일으킨 후 바로 다음해에 영화화 되었기 때문에
330만 달러 제작비의 10배를 벌어들이며 상업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둡니다
‘대부’로 72년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던 알파치노는 다음해인 73년 이 영화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게 됩니다
이어서 다음해엔 ‘대부2’로 다시 남우주연상 후보에,
그리고 다음해엔 다시 ‘뜨거운 오후’로 결국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그야말로 알 파치노 최전성기의 영화입니다
물론 50년의 세월을 느낄 수 있는 전개의 느슨함은 있지만
이념과 현실에서 갈등하는 한 인간의 고뇌와 성취, 그리고 허무를 뛰어난 연기력으로 잘 보여줍니다
앞서리뷰한 ‘인사이더’와 대비해서 보신다면 알 파치노의 정의감 넘치는 내면을 더 잘 느낄 수 있으실 것입니다
혹 못보신 분이 계시다면 이번기회에 한번 감상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