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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작 ‘블랙 레인’입니다
‘에일리언’, ‘블레이드러너’, ‘델마와 루이스’, ‘블랙호크다운’, ‘킹덤오브헤븐’, ‘마션’ 등 셀 수 없는 명작으로 인정받는 리들리 스콧의 감독작입니다
3천만 달러 제작비의 4배를 벌어들인 이 영화는 일본이라는 독특한 배경을 가지는데요
거기엔 시대 상황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80년대 후반 일본은 황금기라 불릴 정도로 경제성장의 정점을 형성하던 시기인데요
당시 도쿄증시의 시가총액은 세계 주식시장 전체의 31%를 차지했으며 이는 미국과 2%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상위 1000개 회사에는 미국보다 더 많은 회사가 이름을 올리던 시기였죠
그러니 미국인의 입장에서 일본은 한편으론 배움의 대상으로 보는 시각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30년이 지난 지금은 그렇진 않을 겁니다
이런 배경을 떠나 영화의 흐름도 재미있습니다
마이클 더글라스, 앤디 가르시아라는 배우들의 등장으로도 영화의 풍성함이 느껴집니다
또한 감독의 연출력이 뒷받침 되어 영화는 결코 지루하지도, 과하지도 않습니다
거기에 한스 짐머의 음악이 더해져 영화는 웰메이드 액션 영화로 거듭납니다
괜찮은 고전 액션을 찾는 분이라면 한번 감상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영화는 네이버에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