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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궤도’까지 따라한 전차군단을 제치고 호주의 낙점을 받은 우리 장갑차가 마침내 호주 땅을 밟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만든 5세대 보병전투차량(IFV) 레드백이 독일 라인메탈의 '링스'와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승리한 뒤 정식 계약을 맺은 건데요. 레드백이 링스를 누른 데는 두 가지 결정적 요인이 있었습니다.
8일 방위사업청 등에 따르면 한화 측은 이날 호주법인(HDA)을 통해 호주 국방부 획득관리단(CASG)과 레드백 129대를 수출하는 내용을 담은 총 3조1649억원 규모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레드백의 호주 수출은 호주 육군의 현대화 사업 중 '랜드400' 3단계에 따라 2019년 3월 제안서 제출과 CASG 대상 설명, 같은 해 9월 최종 경쟁후보 선정, 그리고 2021년 1월 시제차량 납품 등의 절차를 밟아 진행됐습니다.
아나운서: 선소연
영상콘텐츠: 김유석
기사콘텐츠: 백승기
기획: 강인형
총괄: 정미경
제작: MTN 머니투데이방송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 #레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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