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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0년전 쯤 일까? 어느 비가 많이 오던 날, 고객을 기다리기 위해서 차에서 대기하던 중, 이 노래를 차 안에서 부르고 있는데 갑자기 눈물이 터져버렸다. 심하게 터졌다. ㅋㅋ
노래를 부르면서 울어본 첫 번째 곡.
한편의 영화를 보면서 나레이션 하는 듯한 사실적 묘사가 음악을 듣는 것이 아닌 음악을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얼마 전 내가 좋아하던 이선균 이라는 배우가 하늘 나라로 갔다. 그를 기리는 마음? 안타까운 마음으로 그의 작품 중 제일 좋아하는 "나의 아저씨"라는 드라마를 다시 보았다.
암연을 집중적으로 연습한 시기와 같은 시기였다.
다시 본 나의 아저씨는 이전과는 다른 또 다른 감동을 주었고.... 이선균 때문인가? 그 감동이 암연 이라는 노래와 묘하게 감정선이 중첩되는 느낌을 받았다. 드라마나 노래는 공통점이 없는데.....
슬픈 노래이지만 아름다운 향기가 있는 노래이다. 적어도 나에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