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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자막] 그동안 스테레오 음원들을 가나다 순으로 올렸습니다만
그게 별 의미가 없는 듯 해서 눈에 띄는대로 올릴까 합니다.
남인수 하면 '애수의 소야곡'이니 오늘은 이 곡의 모든걸 다뤄 봅니다.
과연 남인수의 애수의 소야곡은 몇 종류일까요?
차례대로 언급해 보도록 하지요.
첫째는 오케의 첫취입곡 1938년 작품
둘째는 엊그제 올린 남인수 걸작집에 실린 두 곡(?) 맞지요?
독창 하나, 합창 하나, ^^
세째는 가요극 어머님 전상백에 삽입되어 있는 하나,
넷째는 미도파의 정식음반 재취입곡
다섯째는 성음사의 비슷하면서도 다른 2개(특히 노래 끝나고 후주가 완전 다름)
여섯째는 지금까지 곡조가 같은걸 헤아려 왔으니
'눈물의 해협'도 끼워넣지요. 그럼 도합 8개군요.
위의 것들은 모두가 Mono음원들입니다.
00:00 001. 그랜드 스테레오
00:33 002. 히트 스테레오
07:15 003. 지구 스테레오
10:48 004. 성음사 음원 - 신원균, 김소희 대사
12:50 005. 성음사 노래
16:17 006. 그랜드 가요반백년 음 - 구민, 이창환 고은정 대사
20:46 007. 첫취입 오케 음원 1938년
자, 그럼 일제시기의 음원들은 세월이 흘러도 그게 그것이니 논외로 하고,
저 미도파의 재취입이 다른 음원으로 마구 늘어납니다.
훗날의 레코드사들이 대사를 넣어서 다르게 꾸미고,
좀더 세월이 흘러 스테레오로 반주를 입혀 선을 보이지요.
대사음원은 여러 개가 있지만 대부분 별로 쳐줄만한게 드물고,
오늘 올리는 그랜드사의 대사음원만이 특별합니다.
그런데 그랜드사는 노래를 듣다보면 다른 노래가 작은 소리로
섞여 들립니다. 방음도 잘 안된 방에서 복사작업을 해
서로 음들이 간섭을 일으킨 것 같습니다.
하지만 듣는데 크게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스테레오는 몇 개인가? 지구의 음원은 조금 덧입히고
음을 양쪽음이 다르게 분리하긴 하였으나,
특별히 악기가 더 늘어나진 않아 모노원음과 크게 다르지 않고요.
그랜드사의 스테레오음원이 음의 분리도와 악기구성이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히트사의 음원이 있는데 악기구성은 완전 다른데 조금은 거칠지요.
그리고 대사가 있는데 그랜드사의 대사를 그대로 가져와 썼습니다.
어쩌면 뒤에 두 회사가 병합이 된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성음사음원도 하나를 스테레오라고 내놓긴 했는데
음질만 좀 다르지, 모노음과 별반 다르질 않아 따로 올리지는 않습니다.
성음사가 감격시대는 스테레오를 잘 만들었는데...
결론은 스테레오가 3,4개 늘어서 열하나 열둘... 열한두개라고 하지요.
그러고보니 이난영의 음원 12개와 서로 맞추게 되는군요.
엄밀히 따지면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도 11개라 할 수 있으니 말이지요.
일본어 곡이 2절짜리와 3절짜리가 각기 따로 취입한거라 하긴 어렵거든요.
어머님 전상백에 실린 음원은 따로 전상백 음원을 한꺼번에 올리지요.
에이, 성음사의 망실된 음원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후주반주도 더 길고 좋았고 노래도 그게 더 잘부른 느낌이었는데...
아하, 이제 기억이 떠오르는데 그게 좀 특이한 음원이었군요.
유춘산이 1절을 부르고 2,3절은 남인수선생이 부른,,,
실제 그렇게 한게 아니라 편집을 한 느낌이 들었던 음원이었군요.
예전 가요114에 올려져 있던 음원인데, 제가 음반으로 가진게 아니었어서...
이 노래는 취입할 때마다 가사를 아주 조금씩 다 다르게 불렀지요.
이노홍(李蘆鴻) 작사 / 박시춘(朴是春) 작곡
[그랜드음, 히트음, 지구음 공통 가사]
1. 운다고 옛사랑이 오리요마는
눈물로 달래 보는 구슬픈 이 밤
고요이(히) 창을 열고 별빛을 보면
그 누가 불어 주나 휘파람 소리
2. 차라리 잊으리라 맹서하건만
못잊을 미련인가 생각하는 밤
가슴에 손을 얹고 눈을 감으면
애타는 숨결마저 싸늘하고나
3. 무엇이 사랑이고 청춘이든고
모두 다 흘러가면 덧없건마는
외로운 별을 안고 밤을 새우면
바람도 문풍지에 싸늘하고나
[성음사 가사]
이노홍(李蘆鴻) 작사 / 반야월 개사
박시춘(朴是春) 작곡 / 조춘영 편곡
1. 운다고 녯사랑이 오리요마는
눈물로 달래 보는 구슬픈 이 밤
고요이(히) 창을 열고 별빛을 보면
그 누가 불어 주나 휘파람 소리
2. 차라리 잊으리라 맹서하건만
못생긴 미련인가 생각하는 밤
가슴에 손을 얹고 눈을 감으면
바람도 문풍지에 싸늘하고나
3. 무엇이 사랑이고 청춘이던고
모두 다 흘러가면 덧없건마는
구슬픈 이내 가슴 달랠 길 없고
애타는 숨결마저 싸늘하고나
[첫취입 SP가사]
이노홍(李蘆鴻) 작사 / 박시춘(朴是春) 작곡
1. 운다고 녯사랑이 오리요마는
눈물로 달래 보는 구슬픈 이 밤
고요히 창을 열고 별빛을 보면
그 누가 불어 주나 휘파람 소리
2. 차라리 잊으리라 맹세하건만
몬(못)생긴 미련인가 생각하는 밤
가슴에 손을 얹고 눈을 감으면
애타는 숨결마저 싸늘하고나
3. 무엇이 사랑이고 청춘이던고
모도다 흘러가면 덧없건마는
외로이 느끼면서 우는 이 밤은
바람도 문풍지에 애달프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