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받지만 끊을 수 없는 관계라면 이렇게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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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숙 작가의 어른성장학교

남인숙 작가의 어른성장학교

Күн бұрын

Пікірлер: 67
@user-jx9bm8hm8r
@user-jx9bm8hm8r 7 ай бұрын
경제적으로 독립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고, 큰 무기입니다. 저도 이혼소송을 하는 가정에서 자라서, 꽤 긴시간 힘들었습니다. 어릴때부터 성공하고싶다는 욕망이 강해서 대학 졸업 후 대학원 유학을 가는 것이 꿈이었어요. 그러나 대3때쯤 알았습니다. 가정으로부터 계속 등록금을 받는 한 이 고통의 관계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요. 그래서 진로를 수정해서 국내 로스쿨에 진학 후, 한국장학재단에서 생활비대출+학자금대출 받고, 주1회 아르바이트 하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삽니다. 물론 사회경험이 없는 25살...이라 6천만원 정도의 빚이 있는것이 굉장히 무섭긴 한데요, 확실한것은 경제적 독립 후 가족들이 저를 터치하지 않고, 앞으로 다가올 설날에도 본가에 안갈 수 있는 자유가 생겼습니다. 사연자님도 할 수 있는 최대한 건강한 방법으로 꼭 경제적으로 독립하세요. 그럼 가족문제의 80%는 해결됩니다.
@user-vk4rd3zf4b
@user-vk4rd3zf4b 7 ай бұрын
30중반 애를 새벽에 집밖에 쫓아내고 귀가시간 연애상대 직업 쇼핑하는곳까지 모든 것을 통제하려던 엄마를 둔 옛 지인이 생각나네요. 그런 엄마땜에 힘들다면서도 결국 가치관을 답습받아 현실감없고 의존적이고 똑똑한데도 허수아비같던 그 친구와 연례행사처럼 만나는 자리마저도 매번 기괴하고 모순적인 말 듣기 싫어서 결국 손절했습니다. 가치관이 다른거같다고 좋게 헤어졌지만 사실 자신이 친엄마에게 가스라이팅 당한걸 인지/인정 못하더라구요. 친하게지내기 어려운 어른아이라고 한마디로 부를 수 있겠네요. 주변에 일반적인 수준의 부모가 어떤지, 나는 어떤 수준으로 독립허고싶은지 판단해서 부모와 관계정립 직접하셔야...
@user-jl2cz1oz5p
@user-jl2cz1oz5p 7 ай бұрын
사연 보내신분 부모님 통제를 싫어하면서 의존적인 면도 보이네요 작가님의 귀한 조언을 다 이해해도 행동이 바뀌기에는 시간이 많이 필요할 것 같아요
@vurninglike2468
@vurninglike2468 6 ай бұрын
papa dont preach me wins love
@boraborahae613
@boraborahae613 7 ай бұрын
스스로 강해져야하고 자기통제력을 높이면 타인에 기대지 않고 살아갈 힘이 나는 것 같아요. 마음 단단히 먹고 나아가시길 응원해요❤
@isfjt-uo6fg
@isfjt-uo6fg 6 ай бұрын
저같은 성격은 진짜 한계가 오면 상대방 의 변화 기대하지 않게됩니다 손절을 택하려들죠 가족 이나 직장의 경우 독립 을 하거나 이직이 답인데 만약 그럴수없는경우 즉 생계유지 때문에 혹은 독립할 능력이나 여유가없어서 등 이 있다해도 제 스스로 감당해낼수있는 스트레스가 이미 한도 초과일경우 끊더라도 다 끊어버리고싶습니다 진짜 두번다신 보지말자 라고 생각된 상대방의 연락처 차단한뒤 바로 삭제해버립니다 염탐할 거리를 안찾는거죠... 그만큼 싫은것도 있지만 질리다못해 역겨울정도의 상대면 차라리 서로 쌩까는 그런 사이로 남는게 저는 편합니다 아무리 직장에 퇴사하기 전이라도요~ 저같은 부류는 퇴사 말고 답이 없는건가요?...
@limjessie1589
@limjessie1589 7 ай бұрын
의자에서 일어나려고 하지를 않네요 ^^ ㅎㅎㅎ 정곡을 찌르는 큰 웃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user-be1zt8xq2h
@user-be1zt8xq2h 7 ай бұрын
결국은..혼자..살아갑니다.. 정신적..물질적..독립을..해야합니다.. 그러다보면..자존감도..높아질수도..잇겟지만..이후에도..자존감..높이는.연습을..꾸준히..하셔요.. 정신적으로..강해지셔야합니다..
@user-zd1fv4sy9s
@user-zd1fv4sy9s 7 ай бұрын
100만 불짜리 조언으로 생각됩니다. 작가님 최고이십니다^^. ❤❤❤❤❤❤
@nyx3439
@nyx3439 7 ай бұрын
맞는 말인게 상대방이 변하거나 내가 참거나인데 저도 제가 많이 참았거든요 엄마 돌아가시고 12년이 되었어도 저희아빤 아무것도 달라진것도 없어요... 단지 나이만 더 먹고 나약해졌다는것 말고는요 독립한지 10년 되는데 전 단한번도 제가 먼저 연락해본적 없어요... 아빠가 살아계신한 제가 먼저 연락하는일은 추호도 없을거예요 당신이야 돈 궁하니까 제 걱정하는 척하면서 연락해왔지만 말이죠... 상대가 변하지 않는다면 안보고 사는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yoonhankim8394
@yoonhankim8394 7 ай бұрын
너무 멋진 상담과 위로와 통찰 ❤❤❤
@naeunham2534
@naeunham2534 7 ай бұрын
한자 사람인자는 사회에 내보이는 자신을 안에서 떠받쳐주는 힘이 있어야 하는 거라고 어딘가에서 들었어요. 결국 나 자신을 올곧게 세울 수 있는건 오직 스스로 뿐이라는 것이겠지요. 작가님 영상 매주 금요일마다 기다립니다.
@susemi53
@susemi53 7 ай бұрын
소중한 조언이에요! 제가 이걸 이십대에 일찍이 알았더라면 더 자신있고 행복하게 살았을텐데 싶어요. 끝을 각오하지 않으면 상대가 변하지 않는다. 그 개념을 이삼십대 내내 부모님과의 관계안에서 시도해보며 미안해하며 십년동안 아파했던 끝에 지금 평안과 행복이 찾아왔습니다. 서로간에 선을 찾고 저는 한결 더 단단해졌어요. 그때 시작된 엄마의 불면증은 이제 만성이 되었고 엄마는 지금도 제탓을 하고 죄책감을 이용하려하십니다. 하지만 저도 이제는 연륜이 쌓여서 우리엄마 딸 잘못만나서 불쌍해서 어쩌냐 너스레 떨줄도 알고 동시에 죄책감 안느끼게 제 감정을 다스리는 법도 터득했어요. 자식에게 버림받을까봐 불안한 부모님 마음 이해는 하되 그것에 잠식당하지 않게 단호해지는것도 모두의 행복을 위한 지혜일지도요.
@user-Grace8733
@user-Grace8733 7 ай бұрын
인간관계에 도움이 되는 말씀 감사합니다 의자에서 잠쉬 쉬었다가는 것 ! 기억하겠습니다^^
@Ione97452
@Ione97452 6 ай бұрын
온화하게 웃으면서 하는말인데: 강한어투 하나없는데도 임팩트가 그 어떤말보다 강력하고 매운맛 팩트폭행이네요ㅋㅋ 뭔가 신선해요
@jongsoonpark5772
@jongsoonpark5772 7 ай бұрын
네 정말 다 옳은 말씀이라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군요 감사합니다
@user-fv1xn1gt4h
@user-fv1xn1gt4h 7 ай бұрын
혼자 서서 씩씩하게 걸어야 자유가 옵니다~^^ 아무도 대신 해주지 않아요~ 듣기좋은 노래도 한두번이고. 다들 듣기 싫어해요~
@cordial77
@cordial77 7 ай бұрын
매주 금요일에 올라오는 작가님 영상 기다려집니다. 좋은 영상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rizavv6725
@rizavv6725 7 ай бұрын
정답아닌 현답으로 제게두 와닿습니다 저는 너무 약고 속이 빤이 보이는 여우같은 언니들간의 사이에서 정떨어 졌어요 약지 못해 답답한 언니두 있지만 아주 약아 빠진 단짝같은 두 언니의 못된 행동들.. 그러면서 동생인 내게 단짝처럼 지내는 두 언니가 서로 상대방 뒷담화까지 하고는 돌아서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제 앞에서 둘이 아주 좋아 죽어요 이질감 느껴지니 걍 자주 안보게 되요 착한 언니는 늘 약은 동생들에게 치이면서두 단호하지 못해 보는 내가 속터지구..
@user-pd9qb8qz7w
@user-pd9qb8qz7w 7 ай бұрын
저도 나르부모에게 일꾼취급받으며산지 40년이넘어서야 우울증이 오고 부모의 본모습을 알아차렸어요. 너무 괴롭고 힘들었어요. 결국 제가 소리지르고 반항하고 울부짖으며 연락하지말라고 애원하고나서야 심각성을 알고 저를 함부로 대하지않고 눈치를 봅니다. 정말 떠날것같아야 그나마 좀 달라져요. 거리를두고 달라질거란 기대하지말고 연락도 먼저하지마요. 그게 살길이에요.
@isfjt-uo6fg
@isfjt-uo6fg 6 ай бұрын
저같은 성격은 진짜 한계가 오면 상대방 의 변화 기대하지 않게됩니다 손절을 택하려들죠 가족 이나 직장의 경우 독립 을 하거나 이직이 답인데 만약 그럴수없는경우 즉 생계유지 때문에 혹은 독립할 능력이나 여유가없어서 등 이 있다해도 제 스스로 감당해낼수있는 스트레스가 이미 한도 초과일경우 끊더라도 다 끊어버리고싶습니다 진짜 두번다신 보지말자 라고 생각된 상대방의 연락처 차단한뒤 바로 삭제해버립니다 염탐할 거리를 안찾는거죠... 그만큼 싫은것도 있지만 질리다못해 역겨울정도의 상대면 차라리 서로 쌩까는 그런 사이로 남는게 저는 편합니다 아무리 직장에 퇴사하기 전이라도요~ 저같은 부류는 퇴사 말고 답이 없는건가요?...
@user-gv1dm3kz5y
@user-gv1dm3kz5y 7 ай бұрын
지혜로운 이는 스스로 과보를 알아 능히 사용할 줄 알고 영특한 이는 하나를 들어 열을 아니 필히 과보를 피해갈 줄 알고 어리석은 이는 한번 닥치고 나서야 닥쳤던 과보만 겨우 비켜 가고 어리석은데 더 어리석은 이는 한번 닥쳐 본 과보도 다시 알아 보지 못하니 요원함이 닥쳐도 닥친 줄 모르바 요원의 불길 피할 날이 없구나...
@dramalabpool3844
@dramalabpool3844 6 ай бұрын
쓴소리로 들리겠지만 그렇게 힘들다면서 경제적으로 독립할 생각을 못했다는데서 어느 정도 사연자님이 자초한 일이라고 보입니다. 진짜 독립은 경제적 독립까지고 그게 어려운 거예요. 그릭고 사람은 생각보다 경제적 관계묶임에서 자유롭기 힘듭니다. 아마 스스로 경제적 독립을 하기로 맘 먹는다면 세상 안에서 한 사람 몫을 하느라 부모님 생각할 겨를도 없을 겁니다. 그만큼 힘든 일이예요.
@user-cq5rx5un6b
@user-cq5rx5un6b 7 ай бұрын
작가님 좋은 말씀 잘 듣고 갑니다
@danteandrona1301
@danteandrona1301 7 ай бұрын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jg5903
@jg5903 7 ай бұрын
형제자매 많은집에서 태어나 저혼자 20대에 해외유학과 함께 해외생활 거의 30년째 해외생활하고 있어요. 이분에게도 해외생활 권하고 싶네요.
@user-vq6jr9cy4e
@user-vq6jr9cy4e 7 ай бұрын
현명하신 말씀잘들었습니다 친구가 만날때마다 부정적인말 같은 스토리의 속상함 반복하면 너무 힘들더라구요
@user-zn3xg4pn3f
@user-zn3xg4pn3f 6 ай бұрын
남인숙작가님의 현명한 조언에 많은 공감과 힘을 얻고 갑니다.😊❤ 의자.. 그리고 사람인자. 다 너무 좋은말씀입니다. 감사합니다. 사연자님도 독립 팟팅입니다^^
@toik8901
@toik8901 7 ай бұрын
삶의 지혜 성찰하게 되는 말씀 감사합니다.
@sonhuitravis265
@sonhuitravis265 6 ай бұрын
전 작가님 에게서 다른 세계를 봅니다
@user-gq9uj9qx4x
@user-gq9uj9qx4x 7 ай бұрын
부모를 피해 타인에게 피하고 타인은 날 피한다! 어떤 사람도 똑 같은 고민을 반복되어 진행되면 내 얼굴보는것만도 힘듬을 느낀다!
@user-gv1dm3kz5y
@user-gv1dm3kz5y 7 ай бұрын
음... 작가님은 참~ 자연스럽게 조리 있으세요~ 음... 전 어떻해야 자연스럽게 부드럽게 조리 있어질까요? ㅎㅎㅎ 아! 책 많이 읽으란 애기는 빼고... 전 지독한 찐 난독증이거든요...ㅠㅠ
@user-ed8bg6en2h
@user-ed8bg6en2h 7 ай бұрын
부모님한테 고민을 말하진 않지만, 부모님한테 마음으로 많이 기대면서 살지않나요, 따뜻한밥을해주고. 표정을 읽고 편안하게 쉬게해주고요. 통계를 내보진않았지만 많은부모가 부모입장에서 해줄수있는 모든걸 해주더라고요.
@AwkoTurtle
@AwkoTurtle 5 ай бұрын
굿이 속얘기를 다 털어놓진 않더라도 부모님은 나를 이해하고 사랑한다는 정서적인 안정망이 되어주는 부모를 가진거는 무엇보다 큰 자산이죠
@resom3789
@resom3789 7 ай бұрын
저는 나이가 들면서 통제에서 자유로워졌어요 통제가 없다는 얘기가 아니라 가족들이 날 믿는게 생겼다는 얘기죠 신뢰를 쌓으니까 자연스럽게 고통스런 통제는 안생기더라구요
@user-oh2tl4mx5c
@user-oh2tl4mx5c 7 ай бұрын
50대 장녀입니다 저의집은 아버지오랜 치매투병후(동생들은 아이가어려 엄마와제가 병간호)돌아가시고혼자남은 엄마땜에 너무힘듭니다 자식된 도리로알고 자주찻아뵙는데 볼때마다 엣시집살이/아빠와의불화/ 음담패설,,, 내가 편해서 이러시는거지싶어 응대해드리는데 어느순간 만날때마다 반복되는애기에 넘힘듭니다 며칠전에 동생들 흉을보며(까칠들하고 직설적이어서 모와 사이들 안좋음) 소리지르고 울부짓는데 순간당황해서 달래주고 나왓어요 그리고 담날 다들만낫는데 깔깔거리며 대하는걸보니 난뭐지?엄마의 감정쓰레기통인가?남이면 안보면되는데 게속 찻아뵙긴하지만 가슴에 하나콱 박혀잇는것같고 애증이 교차합니다 전 어떤마음으로 엄마를 대해야할가요
@user-gk5ro3de9h
@user-gk5ro3de9h 6 ай бұрын
나를 감정쓰레기통으로 생각하고 있으니 거리 두기 관계 끊기 공감해주지 말고 짧은 다화로 끊기..를 서서히 실행해보세요
@ss-fc1ms
@ss-fc1ms 5 ай бұрын
내인생도 내시간도 소중하고 얼마 안남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자기애가 강하고 공감력이 떨어지는 아버지땜에 힘들어서 이젠 내인생 살려고 합니다. 젊어서도 자기위주 늙어서는 부모공경. 너무 편파적인거 같아요 다 들어들이다가 한번 이런맘이 찾아드니 그동안 왜 그러고 살았나 싶고 할만큼했기땜에 죄책감도 없네요
@hellodanbi
@hellodanbi 6 ай бұрын
저는 살고싶습니다. 세상에는 부모님을 간병하고 또는 가족을 간병하게 되는 사람이 많습니다. 앞으로는 더 많아질테구요. 문제는 간병도 힘들지만 그 이후입니다. 저는 독박간병을 하고 홀로 남아 샐프부양을 준비중인 절실하게 건강하고 싶은 1인가구로 사는 사람입니다. 이제 허리띠를 더 졸라메야 할 것 같습니다. 건강악화로 퇴사까지 하게되어 더 절실한것 같습니다. 건강악화에 퇴사, 이제 생활비 걱정까지 언제까지 안절부절하며 살아야 할까요. 이번에도 무너져 우울증과 공황으로 힘들었습니다. 살고싶은데..살아야하는데 왜 자꾸 무너지는걸까요..저는 폭력가정에서 자란 생존자이기도 합니다. 효녀라서 간병을 했던것 같지는 않습니다. 책임감이 컷었던것 같습니다. 무남독녀니까요. 부모님 두 분 모두 치매와 치매에 파킨슨까지 걸리셔서 직장도 그만두고 오랜시간 혼자 대,소변 갈아가며 간병을 해야했던 무남독녀입니다. 어머니는 알츠하이머와 파킨슨, 아버지는 신경성치매셨습니다. 작년에 두 분이 3개월 차이로 돌아가셨습니다.저는 큰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부모님 돌아가시고 제게 남은건 병든 몸과 마음뿐이었습니다. 저는 뇌동맥류시술을 받았고 아직 두개의 뇌동맥류가 머릿속에 남아있습니다.다른 혈관질환도 생겼고요. 간과 신장 기능저하, 갑상선저하증까지 와서 15kg이 갑자기 쪄버렸고 걷는것도 움직이는것도 힘이듭니다. 그리고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불면증을 아직도 치료중입니다. 씬지로이드와 아스피린 정신과약을 매일 잘 챙겨먹고 있습니다. 이제 부모님 돌아가신지 1주기가 되었고 부모님이 좋은곳에서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아직은 치료중이고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아프지만 공유하고 소통하고싶어 용기를 내어 유튜브도 시작하고 산책도하고 여행도 가보았습니다. 이제 저는 건강하고 싶습니다. 저를 챙기고 싶습니다.나중 이야기지만 고독사란 말만 들어도 무섭습니다. 뇌동맥류를 가지고 후유증이 많은 저에게는 남일 같지가 않습니다. 건강하게 홀로 서고 싶습니다. 건강을 잃으면 인생이 없어집니다. 치료를 받는데도 자꾸만 무너지는 마음입니다. 상처입니다.
@GrimCream
@GrimCream 5 ай бұрын
저희 엄마도 통제가 사연자님처럼 심하셨는데 해외여행가거나 어디 가는걸 시시콜콜 말하지 마세요 해외에서 전화오면 자연스레 받아서 국내인척하거나 업무중인척 하시고요 아님 가기 직전 말하던가요 다 말해봤자 불안감높은 부모 더 불안하게 만들어 통제만 높아집니다.
@ss-fc1ms
@ss-fc1ms 5 ай бұрын
어떻게 사는게 잘사는건지 바른인성인지 답을 못찾아 괴롭습니다 간간히 지인에게 사정얘길 했는데 작가님 얘길듣곤 너무 공감되고 감사했습니다 저는 경제적자립을 못하는 남동생과 자기주장이 강하고 욕심많은 아버지가 계십니다 유산은 아들들 다주고 이젠 거의 빈털털이인데 이런 아버지땜에 언니들은 친정과 인연 끊은지 오래 됐습니다 소소한 이야기상대와 재미는 나한테 의지하려고 하고 부모라는거 빼고 준게 없으니 바라는것도 없으면 잘해드리고 싶은맘도 있는데 그렇치 않고 잘하다가도 문득문득 내가 바보인가 정신이 들때는 마음이 무겁고 괴롭습니다. 제가 생활력이 강하고 형편이 어렵진않아 도와줄수는 있는데 몇일전부터 차라리 남을 도와주면 맘이 더편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남동생도 도와주지 않으면 내가 매정한사람인가 싶고 조카들도 밟혀 남도 도와주는데 하며 신앙심으로 도와줬는데 어느순간 정신이 들면 평생을 자립못하고 사는 동생땜에 화가나서 맘을 접었다가 몇달후쯤엔 또 얼마라도 보내곤 했는데 이젠 정말 인연 끊고 살고 싶습니다. 제가 이렇게 한 마음을 되짚어보니 관계를 끊으면 내가 잘못사는 인생같고 자녀에게도 본이 안되서 겁이 났던거 같아요 또 자녀결혼때도 생각이 들었던거 같아요 그러나 이젠 손놓고 인연까지 끊어지면 할수없지 하는맘입니다 결정적으로 이런 우유부단한 사고는 착해서도 아니고 섣부른 신앙심땜에 무엇이 올바른건지 몰라서인것 같아요
@user-it6po4hc7v
@user-it6po4hc7v 7 ай бұрын
부모님집은 1년에 명절 2번 가는것도 너무 많은거같아요 3년에 한번 정도만갔으면 좋겠어요 영 안가면 더 좋겠지만요 전화 연락은 일절 받지않는데 ,. 이젠 처갓집으로 연락하네요 장모님께서 연락안받지도 못하고 연락받고 힘들어하네요 정말 짐하네요..
@user-uk9vl9yo5b
@user-uk9vl9yo5b 7 ай бұрын
우리나라 사람 특징은 얘기들어 달라고 얘기하는건데 해결 해 달라고 하는 줄 암 그냥 들어주길 바랄 뿐인데 경청의 훈련이 안 되어 있다보니 그런거 같은데 본인 문제 본인이 제일 잘 아는데 그냥 하소연 들어 줄 상대를 찾는것 뿐인데 사람이 신이 아니기 때문에 다 해결 해 주긴 힘듦 그래서 난 힘들때 신에게 내 마음 터 놓고 기도하고 해서 힘듦을 해결 했음 그게 더 편했음 마음의 안정을 찾고 평화를 찾았고 이젠 어떤 문제든 그려러니 하고 있고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함 인생 오십 후반을 살아오면서 깨달은 것임 사람은 의지 할 대상이 아님을
@user-ir1he3jf2x
@user-ir1he3jf2x 7 ай бұрын
들어주는 사람의 입장은 안돼보신것 같네요. 말하는 사람은 자신의 말을 하니 스트레스해소 내지 마음의 응어리를 풀어내니 잘 모르지만 항상 들어줘야하는 사람은 정말 기빨리는 일이거든요. 그런 경험 안해보셨다면 님도 경청하시는 분은 아닐꺼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여럿이 모인 모임을 한번 살펴보세요. 다들 자기 말이 하고싶어 서로 말자르고, 결국 각자 떠들고있을꺼예요.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Boom-tv1vn
@Boom-tv1vn 7 ай бұрын
한번 두번은 들어주는데요. 똑같은 종류의 고민을 반복하니깐 듣기싫어서 해결책 얘기하는거에요..하소연 들어보셨어요. 반복적으로요. 너무 힘들어요. 말하는 사람은 본인이 얼마나 반복적으로 하소연하는지 인지를 못하더라구요
@user-uk9vl9yo5b
@user-uk9vl9yo5b 7 ай бұрын
@@Boom-tv1vn 공감은 합니다
@user-uk9vl9yo5b
@user-uk9vl9yo5b 7 ай бұрын
@@user-ir1he3jf2x 전 경청의 훈련이 되서 그런지 잘 들어 주는 타입입니다 하나도 기 안 빨리든데 그것도 하나의 능력이라면 능력이고 달란트이겠지요 ㅎ
@user-cp3ti7fw4c
@user-cp3ti7fw4c 7 ай бұрын
구구절절하소연 그냥 들어만 주는것도 정신적 노동입니다. 저는 타인사정에 둔감해서 하소연을 잘 들어주는 편이었는데 되게 피곤하고 힘들었던날 친구가 또 하소연을 시작하니까 그날은 못듣겠어서 오늘은 피곤해서 니 얘기 듣고싶지 않다고 말했더니 상처받았는지 연락이 끊김 ㅋ
@user-tk8ni8oc7p
@user-tk8ni8oc7p 7 ай бұрын
들으면서 놀랐어요 너무 제 이야기 같아서요ㅜㅜ 저는 엄마와 관계가 너무 힘들어서 딸에게 집착하고 보상심리가 생겼어요 뭐든 공유하고 들어주고 진짜 좋은 엄마가 되어 주고 싶었어요 근데 딸은 그냥 제게 관심이 없고 말수도 적어서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지 모르겠어요 제 지나친 관심과 기대가 아이를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그래도 제게 철벽치는 딸의 모습은 제게 또다른 상처로 자리잡게 되었어요. 미안 하다가 분노하는 패턴을 반복하는 제 자신이 미칠거 같아요 어쩌면 좋을까요?
@user-ht9wp5st4m
@user-ht9wp5st4m 7 ай бұрын
지나가다 너무 힘드실 것 같아서 댓글 남겨봅니다. 저도 마음관리한다고 여러 전문가분들 영상을 많이 찾아보는데, 결국은 이런 경우 자신에게 초점을 맞추는 것을 해법으로 많이 제시하시는것 같아요. 자녀분이 어리지 않다면 스케줄을 짜셔서 내 건강을 위한 운동이나 내 취미활동을 많이 하시고 친구들도 만나면서 내 자신으로서 즐거움을 많이 누리셔요. 그러면서 아이가 잘 해 나갈때는 한걸음 떨어져 바라봐주시고(믿고 맡긴다는 느낌으로요) 아이가 도움을 요청해올 때는 든든한 힘이 되어주시는 일이 반복되면 신뢰가 쌓이면서 조금씩 회복이 있지 않을까요. 또 오은영 박사님이 육아의 목표는 자녀의 독립이라고 하잖아요. 자녀가 성인이 되어가면서 달라진 거리감은 아이가 건강하게 크고 있다는 신호가 아닐지 잘 판단해보셔요. 아무쪼록 마음이 편안해지시기를 바랍니다.
@maximiliancalypse1311
@maximiliancalypse1311 7 ай бұрын
진짜 오롯이 본인을 위해 사세요; 따님 너무 숨막혔을테니 이제 놔주세요.. 계속 미안해했다 분노했다 그러는 것도 본인 욕심에 그런거에요. 놓지 않으면 연 끊어집니다. 본인한테 집중하고 사셔야 다시 돌아올 기회라도 생길거에요. 안 돌아와도 어쩔 수 없지만 그렇게 사셔야 그나마 가능성이 있을 것 같네요ㅜ
@musiclovers5392
@musiclovers5392 6 ай бұрын
집착과 보상심리가 딸을 힘들게 할것 같네요. 자신의 행복을 스스로 찾으셔서 우뚝 서세요. 그래야 딸도 엄마옆에 있고 싶죠.
@user-up6lt7sj2z
@user-up6lt7sj2z 7 ай бұрын
난 작가님과 같은세대 나 역시 이런생각 하며 살아간다고 슬~~쩍 묻어가고 싶넹.
@user-cp3ti7fw4c
@user-cp3ti7fw4c 7 ай бұрын
30대인데 경제적으로 독립못했다에서 아마도 독립한 거처도 부모님이 해주신듯 부모한테 받는건 좋은데 간섭은 받기싫고 해외여행갈돈 모아서 독립하면 될텐데 누릴거 다 누리면서 징징거림
@user-sy2bk5zw2c
@user-sy2bk5zw2c 7 ай бұрын
부모님 간섭은 싫은데, 친구한테는 의존하고 싶은가봐. 고통의 원인이 부모님으로 보이지만, 실제 원인은 본인 성격임. 인생을 바꾸고 싶으면 결정을 해야한다. 부모가 날 끈임없이 간섭하고 힘들게 한다면 최악의 경우 인연을 끊는다는 생각으로 연락을 차단하던지, 거리를 두던지 결정을 하고 강하게 행동을 취해야 한다. 친구한테 말한다 한들 부모가 바뀌지도 않고, 친구 입장에서는 별 중요한 문제도 아니고, 그냥 징징 거림으로 밖에 안들린다. 성인이면 스스로 고민하고, 생각해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dotory1223
@dotory1223 7 ай бұрын
참 남의 일이라고 말은 쉽네요. 겪어 보지도 않고 함부로 쉽게 얘기하지 마세요,
@user-wi3em2ho6x
@user-wi3em2ho6x 7 ай бұрын
@sa-qo8ij
@sa-qo8ij 3 ай бұрын
정신과에서 상담하면 좋을 것 같아요
@user-yv6qb9jg8v
@user-yv6qb9jg8v 7 ай бұрын
어쩜 이런 통찰을ㅜㅜ 작가님 넘 좋아요..그런데 건의사항요. 자막에 띄어쓰기와 오타가 아쉽습니다ㅜㅜ
@annepark4789
@annepark4789 7 ай бұрын
와~~~~^^;;;
@kim.serenaemery7569
@kim.serenaemery7569 7 ай бұрын
그냥 수용하는 것이지요. 그렇게 태도를 바꾸고 나면 해결점이 보이기도 해요. 가족의 경우 특히 그래요.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곳이 생깁니다. 가족의 경우 받아 들이세요.
@user-be7to9oh9x
@user-be7to9oh9x 7 ай бұрын
부모 입장에서도 참 힘드네요
@user-ms8cc5dm9l
@user-ms8cc5dm9l 7 ай бұрын
혹시 사연 신청을 하려면 작가님 네이버 카페에 글을 남기면 될까요..?
@naminsook
@naminsook 7 ай бұрын
네. 인숙언니에게 물어봐 게시판입니다
@user-ms8cc5dm9l
@user-ms8cc5dm9l 7 ай бұрын
@@naminsook 오오 감사합니다♡
@vurninglike2468
@vurninglike2468 6 ай бұрын
먼저나택시탄다택시번호찍어보내세여태권도배우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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