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농부다 280회] 억대 연봉 CEO가 딸기 농부가 된 이유
독일계 자동차 부품 회사의 대표이사로 일했던 동천 씨는
직장 생활을 하면서 주체적인 삶에 대한 열망이 있었고, 오래 전부터 귀농을 꿈꿨습니다.
결국 2019년, 퇴직 후 귀농을 선언! 처음에는 고된 농사일을 반대했던 아내 교선 씨도 동천 씨의 확고한 의지에 함께 귀농하게 되었습니다.
막상 귀농하고 일을 하다 보니, 인력도 많이 필요하고 아이들의 도움도 필요하다고 생각해 딱 1년만 도와달라고 SOS를 친 동천 씨!
처음엔 부모님이 은퇴하시고 주말농장을 하시는 줄 알고 내려온 두 남매는 1,000평에 육박하는 농장 크기에 경악했는데요~
당황스러움도 잠시, 사업계획서로 정부 지원 사업을 신청하는 등 남매는 부모님을 돕기 시작했습니다.
아들 중현 씨는 농장 근처 디저트 가게를 돌며 이리저리 발로 뛰어 거래처를 확보하고, 광고학 전공 딸 정현 씨는 SNS를 이용해 딸기 농장을 홍보합니다.
농사가 비전이 있다는 생각에 아들 중현 씨는 청년 후계농이 되었고 1,560평의 땅을 매입해 놓은 상태! 내년부턴 추가적으로 농장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맛있는 딸기만 파는 곳'으로 소문난 동천 씨 부부의 딸기 농장! 꼼꼼하게 브릭스를 체크해 달지 않은 딸기는 절대 판매를 안 하고 있습니다.
이 집 딸기만 쓰면 매출이 두 배로 뛴다며 없는 딸기라도 달라고 아우성치는 단골 디저트 가게가 생겨날 정도로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딸기 농사만 짓던 가족에게 동천 씨의 딸 정현 씨는 체험 농장을 제안했는데요~
광고학과 전공을 활용해 SNS를 이용해 딸기 농장을 홍보했고 조금씩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남매의 체험 농장이 화제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딸기 수확부터, 딸기 케이크, 딸기 크로플 등 다양한 딸기 요리를 체험할 수 있어서인데요~
특히 4~7세 유아에게 인기를 얻어 아이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선물해 주고 싶은 전국의 부모님들과 유치원 선생님들 사이에서 인기 최고!
체험프로그램 예약을 올리면 보통 10분에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좋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딸기 농사를 발전시키고, 딸기로 일가를 이루고 싶다는 동천 씨!
앞으로 동천 씨와 가족들의 꿈은 딸기 디저트 프렌차이즈를 만드는 것 인데요~
여유와 주체적인 삶을 살고 싶어 여러 회사의 스카우트도 마다하고 선택한 귀농! 지금은 삶의 만족도가 95점이라고 얘기하는 딸기 CEO 동천 씨의 새콤달콤한 딸기 농장으로 초대합니다~
[농부님 연락처]
딸기 포레스트
010-5612-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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