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1TV [다큐 시선] 시청률 1위! '만물 트럭은 사랑을 싣고'
외지와 교류 없는 농어촌 '노인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어주는 만물 트럭 장수를 만났다. 외롭고 적막하기만 노인 공동체를 설레게 하는 만물 트럭.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길 위를 달리는 만물 트럭은 이런 노인 마을들을 돌며 다양한 잡화를 팔고, 주문한 물건도 받고 외상도 가능하다.
오매불망 만물 장수가 오기만을 기다리는 마을 사람들. 만물 장수는 어른들이 들이미는 것은 무엇이든 가뿐히 해결하는 만물 해결사이자 맥가이버다. 섬마을만 고집하는 만물장수 최낙연 씨와, 강원도 산골 곳곳에 흩어져있는 작은 마을들을 주로 다니는 손병철씨는 채소, 생선부터 옷까지 수백가지 품목이 빼곡하게 정리된 트럭을 몬다. 마을이 작아져 만물 트럭이 더 이상 오지 않을까봐 1000원짜리 하나라도 더 사주려 한다는 산골 노인들의 정,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오지 마을에 행복을 배달하는 만물트럭 장수가 선택한 '길 위의 인생'을 지금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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