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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invisible beauty
안녕하세요? 꿈꾸는 연금술사 파로스입니다. 오늘은 봄을 맞이하여 최면기법 혹은 자시암시를 통해 ‘새로운 나로 리셋’ 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릴까합니다.
최면기법 혹은 자기암시를 통해서도 얼마든지 우리는 단기간에 자신을 바꿀 수 있으며, 삶도 급격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생각이 만든 자아이며, 우리의 삶도 우리의 생각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인생의 80% 이상의 시간을 유년시절에 셋팅되어 있는 무의식을 통해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무의식에 부정적인 것들로 셋팅되어 있다면 아무리 노력해도 계속 부정적인 삶이 이어지게 되며, 무의식에 긍정적인 것들로 셋팅되어 있다면 큰 노력없이도 아름답고 멋진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많은 부분, 무의식에 부정적인 것들로 셋팅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하루에 생각하는 생각들만 들여다 보아도 우리는 금방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위대한 스승들은 무의식에서 깨어남을 많이 강조합니다. 무의식에서 깨어나 우리가 완전히 의식적으로 되었을 때 인간은 궁극적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무의식의 세계와 완전한 깨달음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면 이해를 해야 하는 영역 또한 종교, 과학, 철학, 명상, 전생, 운명 등 무척이나 다양해지게 됩니다. 일상에 바쁘고 지친 현대인들에겐 이러한 것들을 공부하고 사색하고 명상을 할 시간들이 그리 많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자기최면 혹은 자기 암시는 현대인들에게 우선은 할 수 있는 처방이 될 수 있습니다. 자기최면 혹은 자기 암시 만이라도 잘 할 수 있게 된다면 깨달음이나 해탈 혹은 구원 전에 우선은 당장의 극심한 고통과 불행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으며, 원한다면 얼마든지 우리의 인생을 행복하고 풍요롭게까지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자기최면 혹은 자기암시를 통해 스스로에 대한 생각을 바꾼 사람들이 그들의 인생을 얼마나 극적으로 변화시켰는지를 우리는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 보면 많은 사례들을 얼마든지 찾을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예전 저도 이런 다양한 최면기법 혹은 자기암시(NLP신경언어 프로그래밍)를 공부한 것이 힘들었던 제가 바닥에서 딛고 일어서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기최면을 통해 결코 나을 수 없을 것 같은 병도 극적으로 낫는 일도 일어납니다. 자기최면은 그야말로 인생에 많은 기적을 불러 일으킵니다.
2008년도에 출간된 김필수 작가님의 눈부신 탄생 리셋에서 자기최면이 우리 인간에게 얼마나 강력하게 영향을 끼치는 지를 밀턴 에릭슨의 사례를 들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사례를 통해 우리가 어떻게 무의식을 한순간에 바꿀 수 있는지를 엿볼 수 있으실 겁니다.
자기를 제한하는 생각들 중에서도 특히 자기 신체와 질병에 대한 생각은 바꾸기 힘들다. 그러나 질병에 대한 무의식적인 생각조차도 탁월한 생각을 습관화함으로써 개선이 가능하다. 밀턴 에릭슨은 에릭슨 최면이라는 심리 치료 프로그램의 개발자임과 동시에 신체와 질병에 대한 고정관념을 완벽하게 극복한 사람으로 유명하다. 에릭슨은 선천적으로 색맹이었고 음치였으며 난독증까지 있었는데, 17세 되던 해에는 눈과 귀를 제외한 전신이 마비되었다.
전신이 마비된 어느 날, 그는 담당 의사가 그의 어머니에게 ‘오늘밤을 넘기기 힘들 것’이라고 말하는 것을 우연히 들었다. 하지만 이렇게 끔찍한 선언에 대한 그의 분노는 오히려 삶에 대한 투지와 열정으로 뜨겁게 되살아 났다. ‘내가 오늘 밤을 넘기지 못하고 죽는다고? 아니야. 그럴 순 없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였지만 무엇인가 해야 한다는 의욕이 솟구쳐 올랐다. 그래서 그는 석양의 노을을 하루만 더 바라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어머니가 의사와 이야기를 마치고 에릭슨의 방에 들어왔을 때 그는 어머니에게서 창을 바라볼 수 있도록 가구 배치를 바꾸어 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서쪽 창을 통해 밖을 바라보며, 한 번 더 해가지는 것을 보지 않고서는 결코 죽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저녁노을이 진 풍경을 상상하면서 그는 마음속에서 나무들, 울타리, 돌 등의 윤곽을 그려 나갔다. 그리고 다음 날 다시 지는 해를 꼭 보리라고 다짐하면서 움직이기를 열망했다. 그리고 그의 강한 소망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아주 미세한 근육의 움직임을 만들어 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회복의 과정에서 요구되는 것은 삶에 대한 강렬한 의지와 더불어 자신이 바라는 건강한 상태의 느낌이 무의식에 녹아들도록 거듭 반복하는 것이었다. 그는 마비되었던 몸이 단지 간절한 소망과 느낌을 동반한 상상의 힘만으로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에릭슨은 그날은 물론 여러 날 뒤의 저녁노을도 볼 수 있었고, 1년 뒤에는 지팡이를 짚고 걸을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에릭슨은 자신의 경험으로 무의식에 원하는 바를 느낌으로 잘 녹여낼 수 만 있다면 무의식은 얼마든지 불가능한 것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렇게 에릭슨은 자기최면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게 되어 훗날 최면심리치료 프로그램까지 만들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노력으로도 최면을 통해 우리의 무의식을 얼마든지 바꿀 수 있으며, 무의식에 심어놓은 씨앗이 반드시 열매를 맺게 될 것이라는 것을 굳게 믿을 수 있다면 불가능할 것 같은 일도 해 낼 수 있는,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무의식을 제대로 리셋할 수만 있다면 충분히 누구에게나 가능한 일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무의식을 리셋하더라도 방해꾼이 등장합니다. 그건 바로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모습이나 삶이 현실과 차이가 나는 괴리감입니다. 어느 정도 현실에서 발현이 되어 원하는 결과가 나타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각각 다를 것입니다. 그 사이 느껴지는 괴리감은 우리에게 의심을 들게 하고 멈추게 합니다. 이때 이 방해꾼을 없애는 방법이 바로 일상 속에서 탁월성을 느끼는 것입니다.
리셋에서 탁월성을 느끼는 방법을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방법은 ’없는 것‘에 관심을 갖지 않고 ’있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의 차이가 이것이다. 실패하는 사람은 자신에게 ’없는 것‘을 생각하고 성공하는 사람은 자기에게 ’있는 것‘을 생각한다. 돈이 없으면 벌면 되고, 몸이 아프면 건강을 회복하면 된다. 자신감이 없으면 이끌어 내면 되고, 가족이 없으면 누군가의 가족이 되어 주면 된다. 이렇게 생각 하나 바꾸면 모든 것이 바뀌는데, 없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으니 아무것도 바꾸지 않는 것은 물론 자신이 느끼는 결핍과 고통은 더욱 강화된다. 그리고 성공은 먼 나라의 이야기가 되어 버린다.
스웨덴 출신의 세계적인 가스펠 가수인 레나 마리아는 태어날 때부터 양팔이 없고, 왼쪽 다리는 보통 사람의 절반도 되지 않을 만큼 짧다. 외형적으로 정상 생활이 불가능할 것처럼 보이는 중증 장애인이다.
그러나 두 팔이 없어서 그녀가 못하는 일은 없다. 발로 뜨개질을 해서 스웨터를 만들고 요리를 한다. 피아노를 연주하고, 자동차를 운전하고, 심지어 십자수를 놓는다. 3살 때부터 수영을 시작한 그녀는 세계 장애인 수영 선수권 대회에서 네 개의 금메달을 땄다. 사지 중에서 유일하게 정상인과 같은 오른 쪽 다리 하나로 이 모든 것을 해내는 것이다.
그녀가 부르는 노래를 들여면 청중이 감동을 받는다. 양팔이 없는 장애인에 대한 동정이나 연민 때문이 아니다. 어떤 가수보다도 밝고 환한 표정으로 노래하는 그녀의 목소리를 천사처럼 곱고 아름답다. 어느 인터뷰에서 그녀가 한 말은 더욱 감동적이다.
“나에게 돈이 없다는 것, 배운 게 없다는 것, 또한 온전한 신체를 지니지 않았다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중요한 무엇인가를 가졌습니다. 우리 모두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레나 마리아가 자기에 ’없는 것‘을 보았다면 제일 먼저 무엇이 보였겠는가? 아마도 태어날 때부터 없었던 양팔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에게 ’있는 것‘으로 관심을 돌렸을 때, 그녀는 자신의 고운 목소리와 음악적 재능을 발견했다.
우리 무의식의 밭에 무엇인가를 심어 한번 싹이 트고 나면 점점 크게 불어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것이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우리의 내면을 가득 채우고 급기야 외부세계에서도 그러한 것들로 가득 채우게 됩니다. 따라서 좋고 긍정적인 것들로 삶이 가득채워지길 바라고 삶이 풍요로워지길 바란다면 이제부터는 조금더 주의를 기울여 우리의 무의식에 무엇을 심을 것인가에 대해 깊게 고민하고 그것을 통해 선택된 씨앗들을 잘 심고 가꾸어야 겠습니다. 그것은 하루에 단 몇번씩 하는 자기최면으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우리의 인생을 완전히 리셋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눈부신 인생을 기원드리며,
꿈꾸는 연금술사 파로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