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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차원의 삶을 살고 싶다면
안녕하세요? 꿈꾸는 연금술사 파로스입니다. 오늘은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차원의 삶을 사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한동안 돈을 구하지 못해 숨을 쉴 수 없을 만큼 가슴이 조여오고 눈 앞이 깜깜해지곤 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이래저래 돈을 구해보려고 알아보았지만 선뜻 돈을 빌려 주겠다고 하는 곳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제대로 잠을 이룰 수 없는 밤들이 이어지던 어느 날, 저는 늦은 새벽, 잠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창문밖 별이 떠 있는 밤하늘을 바라보니 내가 속한 지상은 지옥같은데, 하늘은 너무나 평화로워 보여 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아래를 내다 보니 거리에 서 있는 가로등 불빛이 처량하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그 너머에 비쳐지는 수많은 불꺼진 건물들을 보니 꼭 공포영화를 찍는 듯한 스산한 기운마저 들었습니다. 집집 마다 사람들은 세상모르고 잠 들어 있을 텐데... 제겐 모두 사람들이 살고 있지 않은 건물들처럼 보였습니다.
어떻게 상황이 이런 지경에 까지 가게 되었을까? 일상의 평범한 삶이 너무나도 찬란하게 보일 만큼....상황은 급격하게 무서운 속도로 바뀌어 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저의 상황은 바닥으로 한 없이 추락하고 있었던 겁니다. 마치 모든 사람들이 속해 있는 세상에서 떨어져 나와 저 혼자 이상한 세상으로 추락한 것처럼 말입니다.
어디서부터 잘 못된 것인가? 나는 왜 여기에 이렇게 서 있는가? 이런 질문을 수도 없이 해보았지만 처해진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는 없었습니다.
큰 일 없이 무난한 삶이 이어지던 때는 ‘망해도 열심히 일해서 다시 일어서면 되는 거 아니야? 사지 멀쩡하다면 닥치는 대로 일해서 일어서면 되잖아?’라는 생각을 아주 쉽게 했더랬습니다. 그런데 제가 막상 깡그리 망한 상태가 되자 사지가 멀쩡해도 닥치는 대로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정신적으로 무너진 상태라면 그 무엇도 할 엄두가 나지 않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이 상황은 결코 극복할 수 없어.’ 라며 막다른 골목길에 서 있는 기분이 들게 되면 인간은 손가락하나 까딱하지 못한다는 것을 직접 겪게 되고 나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모든 게 멀쩡해도 정신이 무너지면 좀비상태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없던 병들도 생겨나 몸과 마음이 모두 망가져 버리는 것이었습니다.
사람은 희망이 있어야만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힘을 낼 수 있습니다. 밥을 먹지 않아도 힘이 나고 잠을 자지 않아도 끄덕 없게 되고 병도 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희망을 찾을려고 해도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 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더 나빠질 상황만 남아 있다고 생각이 든다면 어찌해야 할 까요? 당장 버틸 수 없을 것만 같다는 두려움을 어떻게 하면 떨쳐 버리고 편안하게 잠자리에 들고 신나게 아침을 맞이할 수 있을까요?
이 답은 어느 날 문득 제게 찾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