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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뉴스가 있는 저녁]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의 자이언트 스텝이 우리 부동산 시장에도 여파를 미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다음 달 빅스텝을 밟을 수있다는 전망이 커지며 불확실성도 가중되고 있는데요. 현재 부동산 시장 상황부터하반기 전망까지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김인만]
안녕하세요.
[앵커]
연준이 이렇게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리면서 한국은행도 금리를 큰 폭으로 올릴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 돼버렸습니다. 우리 기준금리도 이렇게 올라가면 이게 국내 부동산 시장에는 굉장히 큰 변수가 될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하락세가 가속화되는 건가요? 어떻게 보시는지요?
[김인만]
아무래도 하락세 가속화 속도가 더 가팔라질 것 같습니다. 원래 금리하고 부동산은 반비례 관계이기는 한데요. 금리가 오른다고 해서 집값이 무조건 떨어지는 건 아닙니다. 노무현 정부 시절에는 금리가 지금보다 더 높았음에도 집값이 오히려 올랐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많이 올랐기 때문에 과도한 상승에 대한 피로감이 누적된 상태에서 금리인상이 트리거가 되고 있고요.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꺾이면서 집값이 하락하고 있는데. 이번에 0.75는 다 예상을 했습니다. 0.75 당연히 올리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시그널이 중요한데요.
시그널이 이 정도 올렸으면 이제 앞으로 서서히 안정될 거야라는 시그널이 나왔으면 시장이 안정됐을 텐데 아니야, 물가가 더 안정될 때까지 앞으로 계속 강력하게 강하게 더 많이 올릴 거야라는 시그널이 나왔기 때문에 한국은행도 원래 두 번의 금통위가 남아 있는데 0.25, 0.25를 올리려고 했다가 이번에 0.5는 올려야겠다는 신호가 바뀌게 되면서 부동산시장은 불확실성이 더 커지게 되죠. 큰일났다. 우리 예상보다도 더 뛰어넘는 금리인상이 되겠구나라는 두려움이 생기기 때문에 심리는 위축되고요. 하락폭은 더 빨라질 것 같습니다.
[앵커]
더 큰 문제는 금리 인상이 한두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한국은행도 물가와 환율을 잡기 위해서 그리고 금리 역전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서 앞으로 한동안 금리를 올려갈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 되면 상당히 시장의 불안감이 커지는 건데요. 지금 부동산시장 같은 경우에는 집을 내놓는 사람 그리고 집을 구하는 사람 사이에 일종의 눈치싸움 같은 양상인 것 같습니다. 그런 관망세 속에서도 집값이 하락하고 있다는 그런 소식도 들려오고. 어떻습니까? 지금 사실 지역마다 차별화해서 봐야 될 것 같은데요. 지금 가장 큰 문제는 지난 몇 년 동안에 많은 대출을 안고 집을 사셨던 분들 그런 분들이 많은 지역. 이런 곳이 좀 더 취약할 것 같아요. 어떻게 보십니까?
[김인만]
지역마다 편차는 있습니다. 아무래도 대출을 적게 받았고요. 자금 여력이 있는 강남이라든지 핵심지역들은 좀 오래 버틸 수 있는 여력이 되고 위험관리가 되는데 영끌했다고 하죠. 무리하게 뒤늦게 주택을 사신 분들. 좋은 아파트 비싼 지역들은 살 수가 없고요.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역에 많이 들어갔는데 이런 분들은 위험에 굉장히 취약하게 됩니다. 준비가 안 되어 있고요.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굉장히 컸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아마 굉장히 당황스러운 상황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 매도자, 매수자 팽팽한 줄다리기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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