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를 유독 잘 넘기는 학부모님들의 공통점 (ft. 민사고 수석 서울대 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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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생 김태훈

모범생 김태훈

26 күн бұрын

학부모라는 단어가 우리나라에만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우리 아이는 나를 부모라 생각할까? 학부모라 생각할까?
학부모라는 단어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봅시다.
#서울대 #학부모 #사춘기 #특목고 #자사고 #입시 #대입 #입시컨설팅

Пікірлер: 23
@user-vn4dj7oi6s
@user-vn4dj7oi6s 24 күн бұрын
지금은 대학생이 된 딸 중고등학교 다닐때 항상 마음을 먼저 알아주고 공부에 대한 얘기를 하니 큰 거부감도 없었고 먼저 다가와주더라구요. 사춘기 없이 잘 지내주어서인지 지금도 친구처럼 잘 지내요~
@mobumsaeng
@mobumsaeng 24 күн бұрын
와. 제가 영상에 담았던 내용 그대로 지내셨군요. 이게 정말 한 끗 차이인데 결과는 많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
@kyungmikim8940
@kyungmikim8940 14 күн бұрын
너무 공감되는 말이예요 중2 되면서 자기주도학습을 하도록 학부모의 역할을 내려놓으니 부모가 되는것 같네요 그래서인지 엄마랑 너무 친해서 문제라고 하는 아들입니다 다른 친구들은 안그런다고😂 영상을 보니 저의 역할에 더 확신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mobumsaeng
@mobumsaeng 14 күн бұрын
^^ 저도 어머니와 여전히 아주 친하답니다. 나이가 들 수록 아들과 친한 어머님들은 주변에서 참 인정해주시더라고요. 중2에 자기주도학습을 하면서 어머님과 친한 상태라니 말만 들어도 제가 다 기분이 좋습니다.^^
@noobthe_d
@noobthe_d 16 күн бұрын
너무 공감되는 좋은 말씀이세요. 구독 누르고 갑니다.
@mobumsaeng
@mobumsaeng 16 күн бұрын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Moa_Rina
@Moa_Rina 15 күн бұрын
우연히 듣고 초6. 사춘기 시작하는 딸의 부모로서 정체성을 재확립하는 동기가 되었습니다.차근차근 정확한 어휘력 전달력도 넘 좋으세요.감사합니다.구독하고 자주 뵙겠습니다^^
@mobumsaeng
@mobumsaeng 15 күн бұрын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도 많은 학부모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항상 배우고 있어요.
@maya-es9ge
@maya-es9ge 6 күн бұрын
참 좋은 말씀이네요.
@mobumsaeng
@mobumsaeng 5 күн бұрын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kkambo639
@kkambo639 14 күн бұрын
기말고사 치고 성적이 엄청 떨어진 중2 남학생이에요. 성적 나온 날 너무 화가나서 혼냈거든요. 그 때 아이도 눈물을 글썽 거히면서 내가 제일 속 상하다고 말을 했었는데. 그 말 듣고 화 내는 걸 멈추고 마음을 다독여 줬어야 하는데 그러질 못해서 후회가 되어요. 그런데 잘하다가 엉망인 점수를 받아오니 이해도 안돼고 화가 너무 나더라구요. 놀러 다닌거도 아니고 공부한다고 앉아는 있었는데 결과는 공부를 안한거고…. 지 말로는 여름 방학 때 열심히 할거라는데 방학도 엄청 짧을 뿐더러 … 사실 크게 스스로가 느낀바가 있다면 방학때부터 잘할게가 아니라 지금부터 열심히 할게 해야하는데 ….아직 아이라서 그렇구나ㅜ싶기도 하고. 복잡한 심정입니다. 이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사실 저도 잘 모르겠어요. 어떻게 마음을 읽어주고 뭘 어느정도 받아줘야 할지… 선생님 설명을 들으니 알긴 알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어느정도 인지 모르겠어요 ㅠㅠㅠ 사실 허용해주면 더 자꾸 요구하는지라….
@mobumsaeng
@mobumsaeng 12 күн бұрын
그러셨군요. 제가 아이를 직접 본 것은 아니라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지만 말씀하신 것을 바탕으로 생각나는 것들을 적어보겠습니다. 어쩌면 지금 아드님은 심적으로 사춘기를 심하게 겪고 있을 수 있겠습니다. 댓글 주신 내용 중에 '잘하다가' 라든지 '놀러 다는 거도 아니고 공부한다고 앉아는 있었는데' 등 말씀을 하신 것을 보면 평소에 공부도 곧잘하고 성적도 잘 받던 아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평소와 크게 달라진 게 없는데 성적에 변화가 컸다면 이 아이가 마음 속으로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가 가장 먼저 확인이 되어야합니다. 공부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생겼을 수도 있고, 학교 생활의 환경에서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고, 혹은 말하기 어려운 개인적이고 심적인 어떤 어려움이 생겼을 수도 있고요. 공부를 잘 하다가 안해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 아니라 하던만큼 잘했는데 성적이 떨어졌으면 무언가 변화가 생긴 것이거든요. 성적 떨어진 것에 대해 본인이 가장 속상하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자기도 열심히 노력을 했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았음을 이야기합니다. (본인이 열심히 안 했으면 그냥 죄송하다고 하지, 내가 제일 속상하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스스로 파악하고 해결하기 어려운 어떤 문제가 발생해서 본인도 당황스러운 상황이랄까요.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의 파악' 입니다. 문제 파악이 되지 않으면 다시 반복될 수 있어요. 시험 성적이 좋지 않아 따끔하게 혼을 내는 것은 그럴 수 있어도, 화를 내는 것은 문제의 파악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화내는 엄마를 보면 아이가 자기의 마음을 더 이야기 하지 않게 될 수 있거든요. 일단 지금 타이밍에선 아이의 마음 편을 들어주세요. 이럴 때는 확 아이의 편을 들어주고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를 같이 찾아보는 겁니다. 지금 아이가 큰 변화를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춘기 시기에는 아이가 정말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를 수 있는 상황이라, 지금까지 내가 알던 내 아들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오늘 현재의 아이를 보면서 이야기를 나눠주세요. 이 때 아이가 부모님에게 얼마나 신뢰감을 가지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중고등학생 생활 난이도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엄마도 속상해서 그렇게 얘기했지만 네가 제일 속상했겠다. 공부하는 데 뭐가 잘 안 됐어? 아니면 평소에 지내다가 어려운 게 있으면 엄마가 같이 도와줄 수 있으니까 얘기를 해줘.' 등의 이야기로 아이가 자기 생각을 꺼낼 수 있게 해주세요. 어쩌면 이미 '얘기해도 혼만 날텐데' 라고 어느정도 생각하며 이야기를 잘 안하려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이 타이밍에는 아주 어렸을 때의 아이를 생각하며 '엄마는 네 편이고 네가 행복하게 잘 지내는 게 제일 중요해.' 라는 식으로 아이와 소통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은 확실히 아이 마음을 읽고 받아주는 식으로 해주면서 아이의 생각과 마음을 끌어내야 하는 거죠. 조금 고려하셔야 하는 점은, 어머님께서 아이를 약간 어른 느낌으로 대하시는 느낌이 있다는 건데요, 아이가 시험을 망치고 여름 방학 때부터 열심히 할 거라는 말을 하면 사실 칭찬을 해줘야 합니다. (그렇게 이야기 하는 아이가 의외로 흔치 않습니다^^) 이제 막 시험이 끝났고 성적은 잘 안 나왔고 혼나고 했는데 방학이 아니라 당장 지금부터 열심히 해야 한다고 하는 건 어른도 쉽게 하지 못하는 행동이죠. 기대하시는 기준이 아직 중2 학생에게 다소 높을 수 있다고 보입니다. 고3 까지도 사실 성인이 아닌데 중2면 한참 아이일 때입니다. 방학 때 쉬고 놀고 싶은 마음을 참고 '시험 점수가 잘 안나왔으니 방학 때 열심히 할거야' 라는 마음을 가졌다는 것만으로 사실 칭찬 받을만한 일이에요. 그리고 아이가 정말로 자기 말대로 열심히 할 것 같고요. 아이가 신체적으로는 한참 크고 있을테지만 중2면 아직 뇌가 다 발달하지 않는 시기입니다. 어린이 뇌에서 어른 뇌로 성장하는 도중이라 사고와 마음은 아직 그 중간 어딘가에 있지요. 기대치를 어른 눈높이에서 다소 낮추고 엄마는 너랑 같은 편이야 라고 인식을 주게 해주면 아이가 엄마를 믿고 더 힘을 냅니다. 이 시기에 엄마와 반대편에 서기 시작하면 (엄마는 내가 싫어하는 것을 시키는 사람, 혼내는 사람, 내 말을 결국 안 들어주는 사람 등) 고등학교 올라가면서는 더더욱 소통이 어려워집니다. 중2면 딱 좋은 시기에요. 오히려 이 시기에 엄마는 같은 편이고 너의 문제를 같이 해결해줄 사람이고, 그러니 엄마한테 이야기를 해도 된다는 식으로 (그러시려면 혼은 낼 수 있으나 화는 내시면 안 좋습니다^^) 소통해주세요. 이렇게 잘 하는 아이면 아이가 스스로 마음을 정립합니다.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user-ce4mr7cs3h
@user-ce4mr7cs3h 11 күн бұрын
​@@mobumsaeng 저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선생님조언 들으니 제가 아이를 어른으로 대하고 있었네요 어른도 쉽지 않은것을... 배워갑니다
@kkambo639
@kkambo639 8 күн бұрын
@@mobumsaeng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진짜 마음에 새기고 아이와 틈틈히 소통을 해 봐야겠어요 ㅠ요즘 짜증도 심하고 버릇없이 말할 때도 있어 좀 사춘기가 심해지는 구나 라고 느끼고 있었습니다. 소중한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쓸까말까 고민했었는데 너무 큰 힘이 되네요. ^^
@sarahkim9072
@sarahkim9072 15 күн бұрын
선생님~ 공항에서 문제집 푸는건 장소의 문제이긴한데~ 일주일 이상의 장기 여행일 때 여행지에 매일루틴으로 하는 공부 챙겨가서 하는것도 성과관리에 집중하는 학부모일까요? 초등고학년이라 매일 공부 습관을 쌓아가고있는데 일주일 이상의 여행을 갈 때 어떻게 하면 좋은지 나누어주세요~^^
@user-ll9dl2po5l
@user-ll9dl2po5l 14 күн бұрын
여행 가서도 저도 해봤는데요 아이들 생각외로 집중 못해요. 물론 케바케기는 하겠지만요. 사실 일주일 정도 못했다고 무너지는 루틴이라면 언제든 무너질 수 있지 않을까요?어른들도 여행중에 재택으로 할 일을 따로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그 여행이 과연 즐거울까요? 이럴바에 차라리 집에서 편하게 일하는게 나을지도 요. 여행 중에서도 보고 배울것은 학습 못지않게 많을거에요. 그동안 못했던 가족간의 대화도 할수있는 거구요. 엄마의 불안함은 잠시 접어 두시고 아이들 의견을 물어보세요. 차라리 읽고싶은 책을 가져가거나 이런 방법도 있잖아요. 저희 집도 여행중 해 본 결과 그냥 여행은 여행에만 집중하자가 최고더이다ㅎㅎㅎ 경험자로서 적어봤습니다^^;
@mobumsaeng
@mobumsaeng 14 күн бұрын
아하. 그것이 고민이시군요. 아이들 습관이 잡히는 데에 가끔 놓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요, 바로 '공간' 입니다. 보통 습관을 들이는 데에 일정한 시간을 중심으로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사람은 대부분의 정보를 시각에서 습득하는지라 습관을 들일 때 주변 공간이 일정하게 유지 되는 것이 생각보다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즉, '0시 부터 0시 까지 숙제를 한다' 보다 '0시 부터 0시 까지 000 공간에서 공부를 한다' 는 방식이 습관 형성에 유리하다는 것이지요. 저는 공부를 할 때 책상의 상태와 조도, 오늘 할 문제집과 연습장의 배치 등을 어느정도 맞춰놓고 시작하는 걸 좋아했어요. 공부는 스카나 독서실보다 제 방에서 하는 걸 훨씬 좋아했고요. 그 과정에서 방에 들어오고, 책상에 앉고, 공부를 하기위한 세팅을 하는 등의 행동과 환경조성이 나 스스로 공부를 시작하게 만드는 의식이 되었습니다. 이제 이런 비주얼이 잡혔으니 공부해야지~ 라는 거죠. 공간이 무너지면 습관 형성이 어려워지고 집에서 할 때까지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래서 여행지에 가서 같은 시간에 공부하는 것이 아이들의 자의가 아니라 부모님의 타의가 되어버리면 이 공간 바탕의 습관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이럴 때는 이렇게 해보세요. 어떤 케이스에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우리 매일 같은 시간에 문제집 푸는 거 알지? 이번에 여행가서도 해볼래?' 라고 물어보는 거죠. 엄마 눈치를 보든 아니든 결국 '오케이' 하는 아이가 있고 '절대 노노' 하는 아이가 있을 겁니다.^^ 그럼 그 아이의 의견에 따라 주는 겁니다. 두 케이스 모두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어요. 먼저 아이가 오케이를 했을 경우, 본인이 하겠다고 한 것이기 때문에 여행지에 가서도 (비록 공부 양이나 시간은 줄어들 지언정) 본인이 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자기주도로 공부를 한 꼴이 되고 이것에 대해 '스스로 이렇게 선택해서 하다니 정말 훌륭하다' 고 자기주도 판단에 대해 크게 칭찬해주세요. 공부도 하고 공부자존감도 올라갑니다. 반대로 노노를 했을 경우에는, '엄마는 00이의 의견을 들어주는 사람이야. 그럼 이번 여행지에 가서는 루틴 공부는 잠시 놔두고 신나게 놀자.' 하면서 아이에게 '엄마는 내가 말하면 들어주고 수용하는 사람' 이라는 인지를 주시는 겁니다. 초등 고학년이면 이제 자기 의견이 생겨나는 사춘기 시기가 멀지 않았을텐데요, 이 때 엄마가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으로 인식이 되어 있는지, 내 의견은 언제나 무시되었다고 인식이 되어있는지에 따라 아이들의 반응이 상당히 달라집니다. 일단 엄마를 신뢰하고 있으면 사춘기를 훨씬 어렵지 않게 보낼 수 있어요. 그리고 노를 했을 때 '그럼 다녀와서 그동안 안했던 것만큼 더 열심해 해야돼' 라는 식의 이야기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조건부가 걸리면 아이에게 부담이 될 수 있고 사실 아이도 여행지에 가서 안했으니 돌아와서 더 열심히 해야지 라는 생각을 어느정도 하거든요. 오히려 이 케이스는 '엄마가 진짜 공부하라고 안 하시네?' 하는 신뢰감 형성으로 활용하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중장기 여행은 자주 가는 것이 아니니까요. 오케이를 하든 노를 하든 결과적으로 아이와 부모님께서 모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거죠. 일단 습관은 공간과 묶어서 들인다는 것을 기억해주시고, 일주일 정도라면 사실 그동안 공부를 안해도 습관이 쉽게 무너지지는 않기 때문에 아이에게 의견을 물어서 아이의 답에 따라 어떤 답이든 거기에 맞는 좋은 결과를 끌어내시면 되겠습니다.^^
@user-vy2ox4ll9m
@user-vy2ox4ll9m 9 күн бұрын
아직 사춘기가 오지는 않았나보네요 대비하고 학부모가 아닌 부모가 되어아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obumsaeng
@mobumsaeng 9 күн бұрын
감사합니다. 확실히 부모와 친한 아이들이 사춘기를 좀 스무~스 하게 넘길 가능성이 크더라고요. 자기 생각을 부모님께 이야기할 수 있고 기본적으로 자기 이야기를 들어주신다는 신뢰가 있으니까 속에서 곪지 않고 그래도 좀 쉽게 문제해결이 되는.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user-tm1go6su1r
@user-tm1go6su1r 11 күн бұрын
학부모 같다. 부모 같다 아니고요. 우리 아이와 친근하다. 친구 같다. 친근하다가 낫겠죠.
@mobumsaeng
@mobumsaeng 11 күн бұрын
정말 맞는 말씀입니다. 저도 항상 부모님과 자녀 사이의 친함을 강조하거든요. 친(親)하면 아주 많은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이 되기에. 비유적으로 이야기를 하다보니 요즘 계속 이슈가 되는 학부모라는 단어를 재정의하여 말씀드리면 어떨까 하여 이렇게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좋은 의견 댓글 감사합니다!
@user-nc1it8el2v
@user-nc1it8el2v 15 күн бұрын
.
@mobumsaeng
@mobumsaeng 14 күн бұры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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