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50만돌파 기념 생방송 2021 BTN 야단법석에서는 국악인 김영임 씨와 코미디언 이상해 씨가 출연했습니다. 이 날 김영임 씨의 출연에 스튜디오 밖에서 기다리던 코미디언 이상해씨가 깜짝 출연해 아내인 국악인 김영임 씨에게 '행복한 고백'이란 노래를 불러주셨는데요.
서로 종교는 다르지만 42년간 해로하며 사셨던 일을 회상하며 김영임씨께서 눈물을 흘려 많은 화제가 됐습니다. 코미디언 이상해 씨의 아내를 향한 사랑, 미안함, 고마움이 묻어는 행복한 고백 꼭 들어보세요.
행복한 고백 (이상해 노래)
바라볼 수 있어 좋은 거지
사랑할 수 있어 좋은 거지
지금 내 나이에 무슨 꿈이 있겠어요
당신 하나 뿐이죠
이제 와서 문득 돌아보니
아쉬움이 산처럼 쌓였어요
내려놓는 일과 당신을 아끼는 일
너무 늦어서 미안해요
언젠가 당신 앞에서 하려 했던 말
가슴에 품고 지금껏 못했던 말
이제야 그 말 당신께 해 봅니다
내가 당신 정말 많이 사랑해요
커피 한잔 들고 마주 앉아
애들 모습 바라보며 웃던 추억
가끔 떠올라요 꽃처럼 고운 미소
당신 그때 참 고왔어요
언젠가 당신 앞에서 하려 했던 말
가슴에 품고 지금껏 못했던 말
이제야 그 말 당신께 해 봅니다
내가 당신 정말 많이 사랑해요
언젠가 당신 앞에서 하려 했던 말
가슴에 품고 지금껏 못했던 말
이제야 그 말 당신께 해 봅니다
내가 당신 정말 많이 사랑해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미안해요
날 만나 고생 여보 고생 많았어요
#김영임 #이상해 #행복한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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