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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작 트루 크라임입니다
제가 참 좋아하는 배우이자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감독 주연 작 입니다
감독의 명성처럼 5천5백만 달러 제작비에 1억 7천만 달러 흥행으로 준수한 성적을 거둡니다
영화는 1995년 앤드류 클래번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영화는 단 하루 있었던 일을 소재로 합니다
그럼에도 하루가 참 길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일들이 일어납니다
영화는 누명 쓴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루는 듯 하지만 한편으론 미국 깊숙이 자리한 인종차별을 보여줍니다
가난한 흑인 전과자 비첨이 온전히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함으로 특출난 기자 에버렛을 만나기 전엔 아무도 그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습니다
그의 흑인 변호사마저 자백을 부탁할 정도입니다
그리고 그 갈등을 클린트 이스트우드 특유의 가족의 신뢰, 인간에 대한 믿음으로 이겨냅니다
그렇기에 익히 알고 있는 그의 영화처럼 마음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영화입니다
또한 엔딩에서 눈빛만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모습은 그만의 마초적 감성이
작용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세상에 있을 법한 안타깝고 소외된 이야기를 영화 같은 스릴로 전달해준 좋은 영화 트루 크라임
무비도치가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