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 김용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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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i Jeon

Yuni Jeon

8 жыл бұрын

사랑 - 김용택
당신과 헤어지고 보낸
지난 몇 개월은
어디다 마음 둘 데 없이
몹시 괴로운 시간이었습니다
현실에서 가능할 수 있는 것들을
현실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우리 두 마음이 답답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당신의 입장으로 돌아가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받아들일 건 받아들이고
잊을 것은 잊어야겠지요
그래도 마음속의 아픔은
어찌하지 못합니다
계절이 옮겨가고 있듯이
제 마음도 어디론가 옮겨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의 끝에서 희망의 파란 봄이
우리 몰래 우리 세상에 오듯이
우리들의 보리들이 새파래지고
어디선가 또 새 풀이 돋겠지요
이제 생각해 보면
당신도 이 세상 하고 많은 사람들 중에
한 사람이었습니다
당신을 잊으려 노력한
지난 몇 개월 동안 아픔은 컸으나
참된 아픔으로
세상이 더 넓어져
세상만사가 다 보이고
사람들의 몸짓 하나하나가 다 예뻐 보이고
소중하게 다가오며
내가 많이도 세상을 살아낸
어른이 된 것 같습니다
당신과 만남으로 하여
세상에 벌어지는 일들이
나와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을
고맙게 배웠습니다
당신의 마음을 애틋이 사랑하듯
사람 사는 세상을 사랑합니다
길가에 풀꽃 하나만 봐도
당신으로 이어지던 날들과
당신의 어깨에
내 머리를 얹은 어느 날
잔잔한 바다로 지는 해와 함께
우리 둘은 참 좋았습니다
이 봄은 따로따로 봄이겠지요
그러나 다 내 조국 산천의 아픈 한 봄입니다
행복하시길 빕니다
안녕.

Пікірлер: 42
@user-fn2dp5qd2c
@user-fn2dp5qd2c 2 ай бұрын
내그리움에오늘도목놓아 당신이름을불러봅니다내진정당신께이말만을하고싶습니다우리에겐 이별이란말만은않했으면좋겠습니다
@user-mm3gw2vd8l
@user-mm3gw2vd8l 2 ай бұрын
참된 아픔으로 세상이 더 넓어져 세상만사가 다 보이고 사람들의 몸짓 하나하나가 다 예뻐 보이고 소중하게 다가오며 내가 많이도 세상을 살아낸 어른이 된 것 같습니다
@user-sv2ni7pv4t
@user-sv2ni7pv4t Жыл бұрын
와~정말 몽환적인 목소리 입니다.
@qnseksrmrqhr
@qnseksrmrqhr Жыл бұрын
이제 생각해 보면 당신도 이 세상 하고 많은 사람들 중에 한 사람이었습니다 당신을 잊으려 노력한 지난 몇 개월 동안 아픔은 컸으나 ..............👍👍👍👍
@user-tw2ec8qy8y
@user-tw2ec8qy8y 6 жыл бұрын
지영화 시낭송잘들어요한편생각 하면넘 어굴해내나이가 재미잇게 생각에잘살아보고싶어요 그러므로세월도빨리가요그렇치만 그게아니다생각해보앗네요!!
@user-iu9hd4qy1j
@user-iu9hd4qy1j 3 жыл бұрын
넘 아픔니다 ! 우리 다시 시작해요 죽도록 사랑해도 모자랄것 같은데... 잘 보고 감사드림니다 안녕이라고 하지마세요 당신을 사랑합니다~♡♡♡
@user-uq8si1jt2n
@user-uq8si1jt2n 4 жыл бұрын
최고다.
@user-hi5xl2ox7u
@user-hi5xl2ox7u 3 жыл бұрын
아프다😭😭😭
@user-ot9os9id5f
@user-ot9os9id5f 2 жыл бұрын
우린 사이좋게 살아요 지난7년 주말 부부로 살았쭁 신의 축복으로 남편은 ㅅㅁㅅ 로 만인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왕족 입니다 ㅋㅋ ㅎㅎ ~현실에서 해결하지 못할것도 해결한 덕분 올시다~~홧팅
@user-tw2ec8qy8y
@user-tw2ec8qy8y 6 жыл бұрын
별세아 곰곰희생각하니 당정만그생각 왜당신을난그럴수없어 그렇게생각도햇다가 어떻게 하지하고~생각하다 잠들기도햇어요..
@user-yo7ix9oc1o
@user-yo7ix9oc1o 3 жыл бұрын
이제 생각해 보면 당신도 이 세상 하고많은 사람들 중의 한 사람이었습니다.
@yunhee4190
@yunhee4190 3 жыл бұрын
이제서야 댓글을 보네요 반갑습니다
@sunflower-uv4ml
@sunflower-uv4ml 3 жыл бұрын
@@yunhee4190 공식처럼 이 것 담엔 이 것 누르고... 외워서 왔지만 (가르쳐 주는 이도 첨이라 잘 모름) 들린 Yuni Jeon님 음성 듣곤 잘못되어 끊어질까봐 얼어 붙은 채 듣고만 있어요. 스피커에 엔트하라시는데 기억 못하실 거예요, 제가 시각장애인이라서요(조금의 형체만 봄). 배워 둘게요. 그래요 아! 이 건 녹음하고 싶은데 하는 곡이 있었지만 말씀대로 기다릴게요. 첫 방송 듣은 제 소감은 예측대로 아뇨 늘 같은 감성의 공유함이실 거라 생각코 있었습니다. 해서인지 너무도 행복한 시간였습니다. 그리고 Yuni님 느낌 다른 하나입니다. 시 읽으실 때 배경 음악의 볼륨을 조금만 더 낮추시면 음색이 더 선명 할 것 같아요(KZfaq에서 처럼). Yuni님! 이마- ㄴ큼 감사해요, 행복한 2시간 였어요, 정말 많이도.....
@yunhee4190
@yunhee4190 3 жыл бұрын
@@sunflower-uv4ml 그러셔군요 우리들의 이야기 에는 저마다의 사연이 있답니다..오늘 함께 해주시니 고마웧습니다 먼저 스피커로 인사 나누기 부터 하시면 좀익숙해 지실듯 해요
@yunhee4190
@yunhee4190 3 жыл бұрын
ㅅㅣ낭송 할태 음악을 좀 줄여 볼게요 감사합니다
@qnseksrmrqhr
@qnseksrmrqhr Жыл бұрын
추운 겨울의 끝에서 희망의 파란 봄이 우리 몰래 우리 세상에 오듯이 우리들의 보리들이 새파래지고 어디선가 또 새 풀이 돋겠지요...............초가을 비처럼 잠시 다녀갑니다 ....또 뵈요 따스하게
@user-xq5bp5ld9x
@user-xq5bp5ld9x 4 жыл бұрын
나도그런사랑 사나바요
@big75v7
@big75v7 4 жыл бұрын
슬픈사랑을 했나보네 누군지 궁긍하네
@user-cf1ds2vz3j
@user-cf1ds2vz3j Жыл бұрын
당신맘 아파하고 몹시도 원망스런 순간들 만이도 아펐지요 허지만 당신고 통 못지않케 남몰 래 견뎌 야 하는 실현을 극복하기 힘들엇고마주앉자 쓴 커 피한잔도 못한 저에 부족 항 을앉고 몸부림 치는 한순간 부산을 떠날여고 도했지요 그끈끈한정 난 못잊어 도로 이자리를 지 킬수 밝에 없었습니다 거센파도가 돌벽에부딛처 산산조각나도 나는 당신 을 지켜봐야하는 자존감 언젠가는 제가없는자리 이혜하며 나에이름 임진 숙 부르며 생각할 날도있 겠지하며순간순간 회모 라치는 시간부여앉고 차라리 만나지나앉했드라면 하며 살어서 여기까지 이젠 아 무말없이 다이저버리고 지금현실 꼭잡고 더는 이 별없이살기를바램 입니다다시만나요 ㅎㅎ 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욕심 만은 선생님 만나 보고십어무슨 글을 써야 할지 모르겠어요 전하
@user-cf1ds2vz3j
@user-cf1ds2vz3j Жыл бұрын
파도차는 바다가 모래받 에서서 모래알을 서어본 들 매번 그자리에 있 었 어요 그만은사람중에 당 신 선택한건 제뜻이앉 이고 주 님이주신 큰선물 내영혼 끗 나는까지 간직 해야 하는선물 입니다하 염없이 부르고 시픈 이름 이요나는 당신을 지켜 며 나에게 눈물을주시는 당신 냉정하게 바라보는 눈빚을보며 조금 은 아픈 가슴 달 래주기를바랬습 니다너무 힘들게하지마 세요 예인 이가드림니다
@user-lb4sn4kg6e
@user-lb4sn4kg6e 4 жыл бұрын
남자의 사랑은 남다른 남자의 용기 입니다 ~~~
@user-zx8he3zf8p
@user-zx8he3zf8p 3 жыл бұрын
첫사랑을 먼저 떠나 보내셨다는 풍문들었습니다 만나요?
@yunhee4190
@yunhee4190 3 жыл бұрын
글쎄요 ....시인의 사생활에 대해선 저도 잘 모르겠네요 반갑습니다.
@sunflower-uv4ml
@sunflower-uv4ml 3 жыл бұрын
@@yunhee4190 Pop 으로 펼쳐지는 오늘, 오랫만에 예전에 많이도 청취하던 배철수의 음악캠프도 생각키며 말씀대로 가슴을 열어봅니다 화알- 짝... 헤아려보니 꼭 20년 전이군요 라디오에 귀 기우려 들음의 마지막 방송 청취가... 지금의 이 시간이(PM7~9) 하루 중 가장 비중있는 시간이라 생각되며 아마도 청취하는 팬들은 잠자다가도 Yuni라는 이름만 들으도 벌뜩 일어날 사람들이라 생각되는군요 ^^. 가장 어려운(?) 이 시간임으로 아직은 적은 청취자일지라도 공감으로 심취 할 우리들의 어울림은 머지않아 활성화 될 것으로 믿어요. 또 다른 하나의 행복을 추구하는 한 팬 드림.
@user-vh4jb9dm8o
@user-vh4jb9dm8o 4 жыл бұрын
이제각자의길로......사랑했습니다
@hskim203
@hskim203 6 жыл бұрын
님의 목소리에 중독되어 밤마다 잠을 설치네요.
@yunhee4190
@yunhee4190 6 жыл бұрын
에효..잠을 설치시면 안되는데요.. 암튼 반갑습니다
@sunflower-uv4ml
@sunflower-uv4ml 3 жыл бұрын
@@yunhee4190 공식처럼 이 것 담엔 이 것 누르고... 외워서 왔지만 (가르쳐 주는 이도 첨이라 잘 모름) 들린 Yuni Jeon님 음성 듣곤 잘못되어 끊어질까봐 얼어 붙은 채 듣고만 있어요. 스피커에 엔트하라시는데 기억 못하실 거예요, 제가 시각장애인이라서요(조금의 형체만 봄). 배워 둘게요. 그래요 아! 이 건 녹음하고 싶은데 하는 곡이 있었지만 말씀대로 기다릴게요. 첫 방송 듣은 제 소감은 예측대로 아뇨 늘 같은 감성의 공유함이실 거라 생각코 있었습니다. 해서인지 너무도 행복한 시간였습니다. 그리고 Yuni님 느낌 다른 하나입니다. 시 읽으실 때 배경 음악의 볼륨을 조금만 더 낮추시면 음색이 더 선명 할 것 같아요(KZfaq에서 처럼). Yuni님! 이마- ㄴ큼 감사해요, 행복한 2시간 였어요, 정말 많이도.....
@sunflower-uv4ml
@sunflower-uv4ml 3 жыл бұрын
@@yunhee4190 제법 괜찮은 일식집에 가면 본론의 회가 나오기 전, 맛있는 게 푸짐하듯 몰랐었네요 일찍 문 열어 고운 곡들로 장식 해 두심을요. 12분 전 였는데 마치 저의 고운 음악 폴드를 훔쳐 본 듯 그러했네요. 신청 곡들을 받는 줄도 몰랐지만 딱히 제목을 낱낱히 알고있음은 더문 듯 합니다. 그저 바램이라면 Yuni님의 낭송시의 배경 음악들을 다시 들을 수만 있어도 소원 풀이한 셈일 듯 합니다. 음악을 제외한 정확 119곡(낭송)들은 참 멋진 곡들의 묶음인지라 팬이 될 수 있었다 생각해요. 딱! 한마디로 들을 때의 그 느낌, 전율과 함께해지는 그런 맘 그대로 감상이니깐요... 은근 걱정되던 목소리가 어제 보다는 많이 좋게 느껴져 다행입니다. 늘 조심해야됨이 많이 부담 스러우시겠습니다. 꼭 하나 바램은 이 방송에서의 음악들을 원하는 걸 녹음할 수 있는 방법을 원합니다. 언제든 알려주시면 합니다, 방법에 관해서... "개구리" 노랜 좋았습니다. 혜은이의 "비가" 부르시면 짱이시겠는데요?!. 또 다음 주에 뵐게요. 고생 많으셨어요... // Yuni님! 스피커 사용 못함이 너무 속 상해요, 절이 싫음 중이 떠나라고 못해 화가나네요. 너무 무식+경솔하더군요. 폭 넓은 청취자가 있겠지만 절대적 하나! 주인에 맞춰 팬들은 형성됩니다. 잊으버리셔야해요 ^^.....
@sunflower-uv4ml
@sunflower-uv4ml 3 жыл бұрын
@@yunhee4190 씻고... 1시간 가까이 지났는데도 제가 이렇게 계속 화가 나는데 Yuni님의 기분은 어떠실까 자꾸만 생각켜서요... 또 브라질에 폭설 처럼 날로 싸이코들이 너무도 많아만지는 세상이 되어 가네요. 그래도 주체성있게 Yuni님의 차분함은 다웁게 더 돋보여셨습니다. 꼬- 옥 그냥 잊으셔야해요, 해서 또 글 드리네요. 이럴 때에 좋아하신다는 "1년간의 사랑이나 당신의 침묵" 또 들으세요 맘 차분해지실 거예요, 편히 쉬세요...
@yunhee4190
@yunhee4190 3 жыл бұрын
@@sunflower-uv4ml 아마 어떻게 해야 청취자 분들께 좋은 음질을 보낼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좀 성급 하셔서 그러셨나 보다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제가 죄송 하다는 말씀 드리고 십네요
@aechamatsumura413
@aechamatsumura413 3 жыл бұрын
요즘 한국에 배웠다는 사람들 왜 이렇게 맞춤법 들이 틀리죠? 이곳댓글에도 틀린 곳이 많아요!
@qnseksrmrqhr
@qnseksrmrqhr 3 жыл бұрын
지금은 당신의 입장으로 돌아가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늘 건강하시길..... 받아들일 건 받아들이고 잊을 것은 잊어야겠지요 그래도 마음속의 아픔은 어찌하지 못합니다
@qnseksrmrqhr
@qnseksrmrqhr 3 жыл бұрын
잔잔한 바다로 지는 해와 함께 우리 둘은 참 좋았습니다 이 봄은 따로따로 봄이겠지요..............2 그러나 다 내 조국 산천의 아픈 한 봄입니다 행복하시길 빕니다 안녕.......................................................................늘 건강하시길................
@qnseksrmrqhr
@qnseksrmrqhr 3 жыл бұрын
현실에서 가능할 수 있는 것들을 현실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늘 건강하시길..... 우리 두 마음이 답답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당신의 입장으로 돌아가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qnseksrmrqhr
@qnseksrmrqhr 3 жыл бұрын
당신과 헤어지고 보낸 지난 몇 개월은.......................3.......늘 건강하시길....... 어디다 마음 둘 데 없이 몹시 괴로운 시간이었습니다
@qnseksrmrqhr
@qnseksrmrqhr 2 жыл бұрын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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