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이케아 필리핀에 다녀왔습니다. 필리핀 시장에 조용히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오는 것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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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ай бұрын

공식적으로 세계에서 제일 큰 매장 규모로 인정받은 이케아 필리핀이에 다녀왔습니다.
규모에 맞는 다양한 제품과 구성이 돋보이는 멋진 매장이었습니다.
하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가격과 보증 정책이었습니다.
지금까지 필리핀을 지배했던 정서와는 완전히 상반된 정책으로 시험대에 오른 이케아.
이런 변화가 사회 전반에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Пікірлер: 25

@user-pb7cx4td5l 3 ай бұрын

최선생님 오늘도 좋은 영상 잘보고 갑니다 그리고 이벤트 목 빼고 기디라고 있습니다^^

@phil-choi 3 ай бұрын

헉 목은 빼지 마시구요 ^^ 이 동네 여행이 너무 단순한 것 같아서… 새로운 여행 동선을 만들어볼까 기획 중입니다. 상품으로 판매는 안 하구요. 대신 구독자님들 초청해서 함께 여행하는 주제로 만들어보려 합니다 ^^

@user-pb7cx4td5l 3 ай бұрын

@KHShin-ee1lb 3 ай бұрын

남의 살이가 쉽지않군요,, 잘보고 갑니다.

@phil-choi 3 ай бұрын

지금 원고도 하나 쓰고 있습니다. 이민자의 삶 뭐 이런 건데… 쉬운 일이야 없죠 ㅎㅎ

@user-wu3cy5cc9l 3 ай бұрын

세계에서 제일 크다니 궁금하네요.한국에 있는 이케아도 다보려면 중간에 밥 먹어야 하는데~ㅋㅋ

@phil-choi 3 ай бұрын

여기는 중간에 한숨 자야할 정도입니다 ㅎㅎ 한 3시간 둘러보니 1/10 봤더라구요 ^^

@user-vj6hp7cd6x 3 ай бұрын

항상 좋은영상 감사드립니다. 최선생님이 소개해주시는 맛집은 꼭 가보고 싶습니다. 담기회엔 마닐라에서 가볼만한 씨푸드마켓이나 음식점도 소개부탁드립니다. 씨아이드 담파나 소피텔옆에있는곳에 갈때 어느정도 호갱될 생각으로 가긴하는데 정말 너무하네요.

@phil-choi 3 ай бұрын

저도 마닐라는 잘…. 그래도 마카파갈은 너무 해서 소파텔 옆의 씨스케이프빌리지에 주로 가고 있습니다. 이건 좀 의외이긴 한데,,, 마닐라에는 제대로 맛을 내는 식당이 오히려 적습니다 ㅎ 묘한 아이러니죠… 제가 마닐라 사는 분들에게 한번 문의해보고 기획해보겠습니다 ㅎ

@user-xw8zq6og9f 3 ай бұрын

독특한 취향이시다 했습니다 나비 작품인줄도 모르고 ^^;;

@phil-choi 3 ай бұрын

나비가 성격이 참 꼼꼼해서.,,,, 빈틈없이 다 긁어놨습니다 ㅠㅜ 자연스러울 정도예요….

@user-xw8zq6og9f 3 ай бұрын

@@phil-choi 최선생님 높디높은 긍정심에 아침부터 빵! 터졌습니다 ^^

@user-if1tm7pb2y 3 ай бұрын

필리핀가구가 품질에 비해서 굉장히 비싸다는 말을 들었는데 합리적인 가격의 이케아매장이 들어와서 도움이 되겠네요^^~

@phil-choi 3 ай бұрын

필리핀 가구 시장은 정말 황당합니다.. 그런 면에서 이케아 진출은 매우 반가운 일이죠…

@user-hu8ok7mj4c 3 ай бұрын

딘타이펑 꼭 가봐야것네요

@phil-choi 3 ай бұрын

아주 훌륭합니다 ^^ 꼭 들러보세요 ㅎ

@user-hu8ok7mj4c 3 ай бұрын

@@phil-choi 이번에는 못갔네요 다음 기회에~~~

@user-wb8gh5em7w 3 ай бұрын

마닐라가 수도기도 하고 도심이니 그곳분들이 이용하기에는 별 부담이 없어보이나 대부분 외곽분들이 이용이 쉽진 않을 것 같네요... 교통이 장난아니여서요..... 저는 대부분 클락으로 놀러가는데요 (골프안침)어쩌다 비행기시간이 맞지 않으면 마닐라로도 가는데 보니파시오 거리를 걷다보면 정말 필리핀은 너무 빈부위 격차가.느껴지는게 와 닿더라고요... 클락쪽에서도 부촌쪽에 있다가 오지만 쫌 외지로 나가다보면 쓰레기더미에 생활환경이 썩 좋지는 않은데 보니파시오 거리는 어디를 가도 깨끗하고 조용하고 사람들이 여유로워 보인달까? 그래도 주어진 환경에 사는 필핀사람들이 대단하드라고요. 뭔가 불평불만이 없는거 같기도 하구요 딘타이펑은 5ㅡ6년전 대만에서 접해보고 너무 맛있어서 이것저것 시켯던기억이 있네요.. 작년 늦가을쯤 다시 찾은 대만에서 첫집이 딘타이펑이였더랫죠 ㅋ ㅋ 시키는 메뉴를 거의 모두 비슷한가봐요 ㅎ ㅎ ㅎ

@phil-choi 3 ай бұрын

보니파시오는 정말 다른 세상이죠… 집값도 어이없을 정도로 비쌉니다… 제 지인인 서양인 한명이 거기 100평정도 되는 콘도에 사는데 매매가 1,500만 달러였다고 하네요.. 부의 집중과 편중은 필리핀 사회가 영원히 품고갈 문제인 것 같습니다 ㅠㅜ 그러나!! 딘타이펑은 맛있죠 ^^ 저도 타이페이 가면 항상 들르는 집입니다 ㅎ 마닐라에 가도 언제나… 중독성이 있어요 ㅎ

@Kim-he3cs 3 ай бұрын

오늘도 흥미로운 주제의 방송, 감사히 봤어요👌👍 저도 이케아가 몰고올 필핀의 미래가 궁금하네요. 필리핀은 공산품을 대량생산하는 제조업이 없는게 문제같아요. 가구만 봐도, 한국은 공장에서 대량 생산해서 단가를 낮추지만, 필핀은 다 수공제품이다보니 비싸죠. 게다가 원래 가구품목 자체가 마진률이 높은 분야라고 하더군요. 필핀은 전기세, 운송료, 유통업체 독점, 생산 단가 자체가 비싼 나라라 평범한 테이블과 의자 몇개 사는데도 4~500만원 줘야 하죠. 이케아의 장점이라면 모던함, 편안함, 보기좋고 밝고 가벼운 디자인. 저렴한 가격. 단점이라면 자신이 직접 조립해야하는 불편함. 견고해서 대대로 물려쓰는 유럽식 전통적 스탠다드 가구 개념은 아니죠. 필핀은 중산층이 없고. 소수의 부자 아니면 다수의 극도로 가난한 사람. 좀 살만한 사람들은 단독형 큰 평수의 하우스에 살면서, 나라나 마호가니로 만든 수공예품 형태의 가구나, 전통 유럽식 수입 브랜드 (비싼)를 선호하고, 반면에 서민들은 꺼칠꺼칠한 싸구려 대나무 가구. 하지만 필리핀에도 콘도 공급이 최근들어서 급속히 늘면서, 전통적 유럽식 비싼 가구에서, 제한된 공간에서 다기능을 통해 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조립식 가구가 많이 팔리더군요(이케아같은) 이제는 가격대와 품질이 다양한, 이케아나 중국 가구회사들의 점유율이 점점 높아지는것 같더군요.😅

@phil-choi 3 ай бұрын

정확하고도 깊이 있는 안목이시네요…. 말씀이 모두 맞는 것 같습니다. 제조업의 부재가 산업 기반을 취약하게 만들고 연쇄작용이 일어나는 구조적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문제가 악순환되고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죠.. 게다가 거대 가문이나 이권세력들은 중산층의 존재 자체를 거부감있게 바라보고 있으니까요… 이케아가 어디까지 영향을 미칠지는 두고봐야겠지만, 호수에 돌멩이 하나가 던져진 것은 사실인 듯 합니다. 오늘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