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방송을 중단한 뒤 공개 활동이 뜸했던 방송인 김제동 씨가 지난 3월 ‘새 책’을 냈습니다. 서울 목동의 SBS 스튜디오에서 김제동 씨를 만났습니다.
굴착기 운전 자격증을 따고 뜨개질도 한다는 근황에 관해 물었고, 전 정권은 물론 현 정권이 들어선 뒤에도 방송 활동이 논란이 되고, 그래서 방송을 ‘안 하고’ 또 그래서 ‘못 하게 된’ 과정에 대해 들었습니다. “탄압 받은 적은 없다”는 그에게 “억울하지는 않은지”도 물었습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장례식 노제와 추모 행사 사회를 맡으면서 논란의 한가운데 서는 ‘매우 드문 연예인’이 되고, 그 뒤에도 조국 사태나 성주 사드 배치 문제에 관해 입장을 질문 받는 상황이 된 것에 대해서도 얘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헌법에 관해 쓴 책이 정치권에서 입길에 오른 얘기와, 책 써서 번 돈을 청소년 지원 등에 써온 기부 활동 그리고 “예전으로 돌아가진 못할 것”이라는데 ‘그래도 하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는지’… '그사람' 김제동 편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 타임라인
00:00 하고 싶어서 했던, 나의 선택
05:36 재작년 '방송' 중단 뒤에는?
12:50 공연료 논란에 대해
16:40 책 인세로 청소년 지원
18:37 '김제동과 어깨동무' 활동에 대해
24:20 김제동은 탄압받은 적 없다?
31:05 작가로서 활동
36:45 헌법독후감 언급은?
41:45 나에게 제일 큰 영향을 준 건...
47:30 노무현 전 대통령, 왜 아저씨로 호칭?
50:51 나영석, "제동 형은 슬퍼"
55:59 쏟아지는 댓글들에 대해
1:00:36 '선택적 분노' 주장에 대해
1:08:45 기회를 만들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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