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 많이 지치고 힘드셨겠네요...해결책은 간단하지 않지만, 남편분에 대한 사랑이 남아있으시다면. 내 주도하에 긴 여정으로 플랜을 짜셔야 해요. 인생을 거셨다고 하셨는데 ,아직 인생끝난거 아니니까 도전해 보셔도 됩니다^^ 전체 맥락은 (감정적인 태도 안보이기)-(마주칠때 마다 칭찬 해주기)-(니잘못 내잘못이 아닌 가치관차이로 인식시키기 ) 입니다. 여태껏 참고 사셨지만, 만약 회복을 원하신다면 앞으로도 관계회복을 위해서 먼저 노력하셔야 해요. 정말 싫죠?? 지금 상황이 연인관계라면 나만 놓으면 끝나는 관계와 비유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①마주치는 순간 가변게 대하기 가벼운 분위기가 지속되면 자연스럽게 상대방도 입을 열고 출력을 하게 됩니다. ↓ ②그 순간이 오면, 요새 잘하고 있는 점이나, 고마움이 있다면 고마움, 그리고 상대방의 행동에 " 나같아도 그럴만했다 "라고 공감까지 해주면, 상대방도 서서히 풀리게 됩니다. ↓ ③대화기회가 오시면 우쭈쭈 해주시면서, 세계관_가치관의 차이라서 큰문제가 아니라고 해주시면 됩니다. 당장 반응은 부정적이라도 귀로는 다 듣고 있거든요. 입력이 되고 있으니, 반응도 반드시 올것입니다. 사실 말이 쉽지 여기까지만 실천이 된다면 부부갈등이 왜있겠습니까? 쉽지 않지만 그래도 남편이고 부부니까 인생 전체로 볼때는 현재 과도기라고 생각하시고, 좀더 힘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남편분의 이유는 정확히 알수있지만 4개월째 도망중입니다. 도망다니는 사람의 심정은 만성불안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냥 환자로 보세요. 언제 터질지 모르는 다이너마이트를 손에 쥐고 다니면서 초조해하는 사람으로요. 그래도 회피형 남자들이 회피하면서도 같이 살고있는 이유를 한번 생각해 보세요. 표현은 안해도 이혼안하고 사는 이유는 사랑하니까, 그 사랑하는 마음에 꽁한게 풀리지 않은 상태입니다. 남편분도 방법을 몰라서 답답하실거라 예상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회피형남편과2년연애.결혼7년차인데.생활비문제로싸워서.출장간단핑계로.짐싸서집나간지.한달째입니다. 카톡안읽씹,전화+문자차단. 어찌되셨나요?

@@user-oj3zj5wb5h 아고 많이 힘드시겠네요. 남편분이 유독 아내분에게만 회피성향을 보이는 이유가 뭔지는 생각을 해 보셨나요? 남의 가정사이기 때문에 책임관련 말씀이나 누구의 귀책관련 말씀을 일반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회피를 끊을 수 있는 일반적인 방법은 내가 회피자에게 필요하고 중요한 사람으로 인식이 되어야 합니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처럼 가치실감이 안된다는것은 회피자에게 너무나 큰 안정감을 주는 이유 입니다. 언제나 늘 그자리에 있으니 내가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생각을 남편분은 갖고 계시는 거구요, 싸우면 - 피하고 - 해결되고( 회피자 입장에서의 원하는 결론을 얻는다 )를 반복했기 때문에 지금도 똑같이 이렇는 겁니다. 선택을 하셔야 합니다. 아내분이 그동안의 정도 있고 사랑도 남았으니 앞으로 살아가실 날이 훨씬더 많으니 초인적인 노력을 해보겠다 쪽이면, 나의 매력도를 올리셔야 합니다. 얘기하자면 너무 방대하기 때문에 초간단 압축하면 나의 매력도를 올린다.( 직업, 외모 등등...) ↓ 나의 가치실감을 하게 만든다. 상대방이 봤을 때 나를 잃으면 손해보는 느낌을 주게 만든다. 정말 슬픈얘기지만 상대방은 자신에게 이익이되어야 내쪽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비로소 나의 가치를 실감하게 됩니다. 이게 궁극적인 방법입니다. 단편적인 정보만으로 드린 말씀이니, 다소 안맞는 부분이 있을수 있는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와우감사합니다^^

맞습니다. 억울한 느낌이 드실수 있습니다^^ 연애는 공평한 게임이 아닙니다.ㅜㅜ 미혼이든 기혼이든 마찬가지 입니다. 좁은 골목에서 차 두대가 맞딱드린 상황입니다. 제3자들은 서로서로 양보하면 되지~ 라고 하지만 운전자 입장에서는 내가 먼저 양보하냐, 상대방이 먼저 양보하냐 둘중한명이 먼저 양보를 해야 원활하게 골목길을 빠져나갈수가 있는 상황이 되죠. 그 상황에서 니가 먼저 뒤로빼라!! 내가 먼저 들어왔으니까..상대방은 뒤쪽에 차가밀려 있으니 당신이 먼저 뒤로 빼라.. 이렇게 되면 갈등해결이 안되는 상황이 됩니다^^ 그래서, 남녀 관계에서 갈등해결을 먼저 시도하시는 쪽이야 말로 두분관계의 책임 더 갖고, 리드하는 쪽이 되시는 겁니다. 결론은 열받지만, 내가 먼저 일단은 참고 시도를 해서, 차차 개선되는 효능감을 느끼시게 되면, 여기서 "진짜 내가 이긴거구나" 성취감을 맛보시게 될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 파트너 조종법을 비로소 체감하고 알게 되시는 거죠.ㅎㅎ 말이 쉽지 어렵습니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