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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기 직전까지 일해야 하는 노인들
우리나라 노인들에게 “60세 정년”이란 말은 멀게만 느껴진다. 신호열 씨(가명, 72세)는 50년 넘게 일하고 있다. 소싯적엔 남부럽지 않게, 오히려 남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잘 살았다는 신 씨. 한 달에 5천만 원도 벌게 해 주던 사업이 기울자, 신 씨는 갖고 있던 자산들을 팔아 대출금을 갚았다. 아직도 못 갚은 빚이 1억여 원으로 매달 이자만 300만 원이 넘는다. 연금으로는 감당을 할 수 없는 금액이기에 신 씨는 아파트 경비 일을 시작했다. 주민들이 갖다 놓은 분리수거를 정리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치워야 하는 고된 업무지만, 신 씨는 “최고의 직장”이라 말한다.
“65세 이상은 할 수 있는 일이 없습니다.
실오라기 같은, 뭐라도 하나 잡고 싶은 심정에
이런 일을 하고 있는데...
최고의 직장이죠. 이거보다 행복한 직장이 없는 거예요.
내 생계가 유지되니까.”
- 아파트 경비원 신호열 씨(가명, 72세) -
Since 1983, 대한민국 최초의 탐사 프로그램
상식의 눈으로 진실을 추적한다
매주 금요일 밤 10시 KBS1 《추적6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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