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원과 박인희의 혼성 포크 듀오인 뚜아 에 무와(Toi Et Moi)는 환상적인 화음과 아름다운 선율로 높은 인기를 누리며, 썸머와인, 제네파 쥬네파, 그리운 사람끼리 등 주옥 같은 히트곡들을 남겼죠.
원곡은 1967년 낸시 시나트라(Nancy Sinatra)와 리 헤이즐우드(Lee Hazlewood)가 불렀던 곡입니다. 경쾌한 느낌의 멜로디가 단순하게 반복되지만, 섹시한 낸시 시나트라의 음색과, 리 헤이즐우드의 저음의 남성스런 목소리가 잘 어울려 더욱 멋진 팝송입니다.
뚜아에무아는 불어佛語로 "너와 나"란 뜻이라고 하는데,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노래입니다.
영상 배경은 알사스 지방의 보석같은 마을 리끄뷔르(Riquewihr)입니다. 와이너리로 유명한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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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방울소리 울리는 마차를 타고
콧노래 부르며 님 찾아가네
하늘엔 흰 구름 둥실 떠가고
풀벌레 다정히 우짖는 소리
음 ~ ~ 썸머와인
2
따스한 웃음 지며 반겨줄 그녀
그리운 고향 땅이 저기 보이네
달콤한 포도주를 따라주겠지
입술에 감도는 향기로운 맛
음 ~ ~ 썸머와인
3
눈부신 태양은 옛과 같지만
그리운 그녀는 간 곳이 없네
처량하게 주머니는 텅텅 비었고
잊을 길 없어라 달콤한 술
음 ~ ~ 썸머와인
4
석양을 등에 지고 돌아가는 길
쓸쓸한 이 내 마음 그 누가 아랴
가슴에 스며드는 갈바람 소리
산새도 목메어 우짖는 마음
음 ~ ~ 썸머와인
썸머와인 음 ~ 썸머와인
썸머와인 음 ~ 썸머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