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바람굿' 개인 장기- 사자 탈춤 외
June.30.2024 / Dianthus (ㄷㄴㄱ)
'숨바람굿' 개인 장기 순서
1. 소고잽이 상모 돌리기
2. 사자 탈춤
3. 12발 상모 돌리기
4. 대형 깃발 춤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는 오랜 역사와 풍요로운 예술 문화유산으로 그 놀라운 아름다움과 깊은 의미로 많은 이들을 매료 시킨다. 전통 음악의 우아한 소리는 마치 천사의 속삭임과도 같고 전통 무용인 탈춤은 그 화려한 의상과 우아한 움직임으로 많은 관객을 홀리고 불교 문화와 유교 문화를 바탕으로 발전한 농악은 사물놀이와 풍물을 결합한 가락과 장단의 변화가 농악대 구성원의 흥을 만들어 참여자 자신들의 감흥을 가슴에 울려 감동을 주고 음악 가락 무용이 독특한 특징과 아름다움으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한국종합예술학교 전통예술원 연희단이 보여준 3024.06.22. 서울놀이마당에서 공연된 ‘숨바람굿’도 참여한 많은 사람들에게 공연을 매료 시킨다. 숨바람굿 3개 영역의 대공연 출연자들도 젊음의 숨 가쁜 에너지 넘치는 연속의 역동적 공연으로 훌륭하였고 개인 장기 부문에 출연한 4개의 특별한 묘기 같은 공연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떨치지 못하게 하였고 긴장감을 묶어 둔 즐거운 시간이었다. 소고잽이 상모돌리기, 사자 탈춤, 12발 상모돌리기, 대형 깃발춤에서 가쁘게 숨 쉴 새도 없이 이어지는 모습에서 사회자의 ‘20대 젊은 나이에 숨 가쁘게 보여주는 공연’이라는 말을 실감하며 사자 탈춤을 추던 네 사람의 출연자가 탈을 벗으며 얼굴을 보여줄 때 ‘사자탈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볼 수도 없이 짝궁과 호흡을 맞춰 사자의 움직임을 표현하는 어려움과 다른 사자탈을 쓴 출연자와 장단에 맞춰 공간을 구성하며 동물의 특징이 드러나게 춤 동작을 만들기 위해 엄청나게 어려울 것인데 얼마나 연습했으면 그렇게 탈춤을 출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서 출연진의 평소 노고에 감사하며 그들의 소명이 소원 성취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짧은 시간 동안 공연을 함께 하고자 공유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