Рет қаралды 187
작곡가 장동인 한국 신작 가곡 제1집
『꿈에서 데려온 노래』 구매링크↓
naver.me/xaoBuGXD
멀리 떠난 시인의 누나를 그리워 하는 마음이 담긴 곡이다.
빗소리를 만진다는 섬세한 시적 표현이 돋보이는데,
장독대나 수선화같이 누나와 함께하던 한국의 옛 고향의 모습이 담겨있다.
실제로 누나가 있고, 멀리 카자흐스탄에서 한국까지 와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는 테너 누르카낫이 이 시의 감정을 잘 표현해 주었다.
수선화 / The Daffodil
(이석수 작시/장동인 작곡)
시집간 누님이 심어놓은 노란 수선화
장독대 가장자리서 빗소리 만져가며
하마나 하마나 오시겠는지
봄나절 일렁 일렁 이고
이 비가 건너가면 징검다리 돋을까
설레는 마음에 가로등 밝혀놓은
막차가 지나간 자리
포장된 도로위에 꽃이 핀다
막차가 지나간 자리
포장된 도로위에
꽃이 핀다
꽃이 핀다
꽃이 핀다
시집간 누님이 심어놓은 노란 수선화
장독대 가장자리서 빗소리 만져가며
하마나 하마나 오시겠는지
봄나절 일렁 일렁 일렁 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