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많은 추억이 쌓여있을테고, 나만의 이야기도 많이 들어줬을테고...때론 죽을뻔한 고비도 같이 넘겼을테고, 어쩌면 사랑했던 사람과의 이벤트에 누구보다좋은 친구가 되어줬을테고, 눈비가 몰아쳐도 저 안에만 있으면 안락함을 느꼈고...때로는 운전석에 앉아서 눈물도 흘렸을거고..진짜 차는 기계이상의 무언가가 있는것 같다.

항상 저 운전대만 잡고 시트에 앉아서 비바람 눈보라 다 휘몰아칠때 저 차 한대, 저것 보다 편한게 있었을까..... 사람의 손에서 만들어진 기계지만 사람 떠내 보내는것 같다.... 처음 자동차와 만났을때 혼자 드라이브도 하고 노래 틀고 가족이랑 여행도 가고, 친구,연인과 함께 차 안에서 행복하게 이야기도 나누고 운전하다가 나의 차와 함께 죽을뻔한 적을 넘기고 타다 낡아져서 처음엔 잘 관리하다가 낡아져서 신경도 잘 안쓰던 차 한대가 떠나보낼땐 얼마나 슬플까.....

곧 차를 바꿔야 하는데..하 저거 보니까 못바꾸겠다.. 와이프와 연애할때도 같이했고 결혼식날 웨딩카로 내 결혼식도 함께했고 신혼여행길도 맞이해주고 시골 내려가는길고 함께하고 생사고락을 함께했는데..차는 진짜 그 이상 무언가가 있다ㅜㅜ

그냥 기계에 왜 오바냐라고 할수있지만 안겪어본 사람은 모르지.. 힘든일 기쁜일 슬픈일 모든 추억속에 묵묵히 함께해준 동료를 떠나보내는 느낌..ㅠ

1994년10월4일 출생 쏘나타2 2021년9월29일09시14분에 보냈습니다 모든말씀그대로, 지금도 추억생각하며 마음아파하고있습니다 폐차1주일전부터 실내,실외청소 마지막 광택까지 내면서 "그동안고마웠다"고말하니 "아니야 내가더고마웠어"하는 마음의소리까지들었네요 가슴이 미어집니다

진짜 차는 기계가 아닌거같다...... 2002년식 SM3 엄마가 가지고 계셨는데 어느날 타고나니다가 갑자기 시동꺼져서 조금 더타고 다니다 폐차하러 가는데 그땐 시동이 안꺼지더라........

아버지가 타시던 97년식 아반떼 내가 3살부터타던거 23년타고 보내줬는데... 뭉글했음ㅠㅠ 뒷자리에 타던거도 생각나고... 동생이 뒷자리에서 멀미하던거도 생각나고... 아버지가 학원데려다주시던 날도 그차였고, 대학교 수시볼때도 그차로 왔다갔다했고... 사고없이 우리가족 지켜줘서 정말 고마웠다 아방아ㅠㅜ

웃긴게 나도 그렇고 처음에 새차 샀을때 와좋다 아껴야지 하다 시간이 지나고 흠집나고 고장나고 소모품갈때 이차 팔아버리든가 해야지 하고 막타다 이제 폐차할때쯤 추억을 생각하며 막상보내기 싫어지다 작별하면 서운하다가 또 새차 사면 잊고 웃으며 탄다ㅋ

차에 대한 애착이 있는 분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사람이 매일 퇴근 후에 차 청소만 1시간 매일 하는 사람 있었는데 그 사람 차 너무 오래 써서 폐차할 때 리얼 울면서 폐차하더라 물건이나 생명도 애착이 있으면 저런건가 생각이 듬

폐차장을 자동차 징례식장 이라고도 하는데 첫 신차구매후 폐차까지 일인신조였던 분들은 자신에 애마를 떠나보내는것까지 본다네요

이래서 정 이란게 무서운거야

뉴이에프 24만뛰고 폐차했는데 기사가 나와서 운전해서 가는데 그뒷모습보고 울었습니다 전국방방곡곡 출장다니면서 동거동락 했던녀석이였는데 엄청 슬프더군요

이봐 파트너.. 난 아직도 달릴수있을것만 같아 비록 젊은친구들에 비해 느리고 불안정해도 내 심장은 더 달리고 싶다고 울어대고 있으니.. 이제 정말 이별의 시간이 와버렸는데 왜인지말야 처음 만난 나에게 알렉산더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마치 아이처럼 기뻐하던 너의 모습 그 날을 잊을수가 없어 쇠덩어리로 이루어진 고작 기계일뿐인 나를 친구이자 몸의 일부처럼 생각해주고 아껴주던 나의 자랑스런 파트너.. 덕분에 즐거운 카생이었다구!! 뭐 소로소로 그만 가봐야겠어 뭐야? 쳇.. 슬퍼하지마 내 육체가 사라져도 나의 혼은 우리 머신들의 이상향 싸이버포뮬러에서 또 다시 멋지게 달릴테니깐 말야 그러니까 파트너 너도 멈추지말고 힘껏 달려야 해 잊지마 외계차3사에 굴하지말고 전방주시 잊지말고 그럼 진짜 마지막이다 파트너 사요나라!! GO

고객중 차를 신차를 출고 받으실때 차 뒷유리에 "고마워" 라고 써둔신거에 좀 뭉클한 기억이.. 어떤 어머님은 남편분이 차 사주시고 돌아가셧는데 그 차로 애들 다 키우셧다고 차 받으실때 펑펑 우셧는데 추억을 떠나보내서 더 힘들어 하시는듯 하네요

우리 아빠도 포터만 끌고 다니시다가 06년씩 싼타페 사시고 지금까지 엄청 애지중지 관리하셔서 지금 봐도 거의 새차인데 킬로수가 40만.... 중고차 매장 갔더니 300준대서 화만 내시고 돌아오신... 이번 신형 싼타페 사시라니까 이렇게 깨끗하고 잘나가는 애를 왜 버리냐고 ㅠ ㅜ

차는 우리의 가족이나 다름 없는것 같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2016년식 YF 쏘나타를 몰고 다니셨는데 크게 사고가 나서 폐차를 하러 갔는데 차가 저희 아버지가 아무것도 하지 않으셨는데 잠깐 비상등이 잠깐 깜빡였다고 하시고 떠나가는 차의 뒷모습이 아들을 보내는것 같다고 폐차장 다녀오신 뒤에 해주셨는데 그때 그얘기 듣고 우리집은 울음으로 가득 찼었습니다 이 영상보니 더 기억나네요 정이들면 차가 떠나가는게 더 슬픈것 같습니다 차는 우리에게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우리의 한 가족이 되는것 같습니다 우리의 가족이도니 쏘나타야 미안하다 좋은곳 갔기를 바랄게

차주인 울것다.. 오랜시간동안 타온 애마의 죽음이..

16년탄 라노스2 세단 옵션으로 부착한 리모트 기능들이 고장나 10년넘게 작동도 안했는데 폐차하러 가던날 진짜 뜬금없이 작동해 주행 자동 문잠금 기능이 작동되고 문 잠글때 나는 뾱뾱거리는 소리가 나는데 정말 한참 잘 달리던 그 시절의 소리 그대로더라구요 마지막이라고 힘내서 들려준 것 같았습니다. 차도 이제 못 돌아올 길이란걸 알았나 싶더군요 ㅜㅜ 남들은 라노스1보다 뒷모양 못 생겼다고 까던 차지만 저는 잊을 수 없는 최고의 차 입니다

한때는 2004년식 스포티지를 끌고 다녔습니다 스포티지를 사고 와이프랑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아이들과 같이 화목하게 대화를 할수있었습니다 한때는 제 유일한 친구였고 지금까지도 그 친구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땐 몰랐는데 가족 앨범에 스포티지가 듬직하게 저희 가족을 지켜주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사고가 나도 저희는 단 한번도 다친적이 없지만 스포티지는 많이 다쳐서 교환,수리를 많이 했었죠 스포티지 점검 날짜들이 기록되어있는데 그걸 보면서 얼마나 오랜 시간을 함께해왔는지 알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정부에서 노후경유 차량 단속을 한다는 것 입니다 순간 가슴이 울컥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마지막으로 스포티지와의 추억을 더 쌓기위해 저와 스포티지 단 둘이 해변가에 가서 노을이 지는 모습을 보고왔습니다 해변가에서 저는 스포티지한테 "미안하다....미안해...스포티지야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ㅠㅠㅠ"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차량으로 직장을 더 이상 못 나간다는거여서 어쩔수 없이 제 오랜친구 스포티지를 보내줬습니다 스포티지가 끌려가는 뒷모습이 저에게 배신감이 들었다는 모습이였습니다 정말 불쌍합니다 저와의 많은 추억을 같이해왔는데 정말 중학교때부터 지금까지의 친한친구를 잃은 기분입니다 공감 못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무려 16년된 친구를 보내준다는게 정말 힘든일입니다 스포티지와 함께한 순간들 평생 기억할껍니다 영원히.....

18만 이면 연식대비 생각보다 적게 뛴듯 ㅋㅋㅋ

주인님 저는 괜찮아요! 주인님과 함께한 모든 순간이 행복했어요. 주인님과 처음만났던 그때가 생각나요. 여기저기 다친곳은 없나 살펴보며 매일 깨끗히 닦아주던 주인님이 손길이 문득 그리워지네요. 세월이 흘러 이젠 늙고 볼품없어진 폐차가 됬지만 주인님이 맞게될 새로운 친구 또한 저처럼 아껴주세요! 주인님 이제 전 가볼게요! 안녕!! 찌그덕찌그덕으으읏으으으으으으으응으으으윽으응으으으으윽

진짜 타던차 폐치시킴 맘이 슬퍼요. 정많이 들었다는

내차도 아닌데 슬픈건 무슨이유일까요......?

나도 사고로 오래된차를 보내는데 기계인데도 정이들어서 마음이 짠하더라구요. 나만 그런게 아니군요 그마음 이해 합니다.

주인이 차를 선택하는게 아니야....차가 주인을 선택하는거지....

차는 진짜 친구느낌이야 보낼때는 맘이 아파...

몇일전에 라세티 03년식 폐차시켰다 소유자변경 나까지 8번 내가 3년전 운전 연습용으로 삿다가 쭉타고다녔다 근데 폐차전 몇일전부터 차에 엔진에 이상한 소리도 나고 가다가 퍼질까봐 주차장에 7일정도 새워놓고 일하러 걸어감 근데 일하는데 아파트 이웃주민한테 전화옴 차에서 경고음 울린다고 그래서 일하는도중 주차장가니까 경고음울려서 리모컨키로 문열으니까 소리꺼짐 그래서 보험회사 전화하니까 차 방전 경고음이라고 좀 시동걸고 타고 다녀야한다함 그래서 그때 회사 차 끌고가고 쭉 주차장에 세워놈 그때 폐차할려햇는데 경고음울려서 더 정떨어지고 카센터가니까 엔진수리비가 엄청 나온다해서 폐차시켰다 ... 일때매 폐차대행업체 시켯는데 그때 일하러갈때 차 방전되서 하이카 불르고 점프시킴... 그때 정이 확떨어졌지만 대행업체분이 블로그올리신거보니까 엄청울음 ㅠㅠ 더 잘해줄걸 ...

개인적으로 차는 살아있는 생명처럼 느껴짐, 내 마음속도 읽는 것 같음

잘가소나타ㅠㅠㅠㅠㅠㅠ

내 초등학생 3학년에 처음 만난 2007년식 우리아빠 스포티지.. 어릴때부터 여행도 많이가고, 스무살 됬을땐 빌려서 연습도 많이하고 이곳저곳 신나는 마음에 놀러도 많이 다니고 했는데 이 영상 볼 때마다 이 차도 앞으로 함께한 날 보다 함께 할 날이 더 적을거라 생각하니 아쉬운 마음이 설레발 치네요. 크고 작은 사고도 몇번 있었고 세월의 풍파를 맞아 볼품없어졌지만 여태껏 내부 잔고장 없이 속 안썩이고 잘 달려와준 녀석에게 고맙고 남은 시간 좋은 추억만 쌓아가며 오래오래 함께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ㅎㅎ

나도 저럴날이 오겠군아...아이고

우리 흰둥이도 저때쯤 폐차했어요 같은차종에 흰색이에요 중고로 사서 11년간 탓던 애마인데 안전상에 문제가 많아 더이상 운행을 못해서 폐차보냈어요 영상보니 흰둥이 생각이 많이납니다

몇일전 우리가족 추억이 가득담긴 차량 폐차하고왔는데 뭐랄까 정말미안하고 떠나보내기 싫었네요 원피스에서 고잉메리호 보내는 느낌이랄까. . .

진짴ㅋㅋㅋ 이게 뭐라고 눈물 나게 만드네..

옛날 저희 가족차가 딱 저차 ef소나타 검정 저거라 더 슬프네요 ㅡ 가족끼리 저차타고 여행갔던 생각도 나고, 차타고 수능보러 갔던생각도 나고 ㅡ 재활용 돼서 더 좋은차로 다시 태어나길

이 영상을 보고 눈물 한방울 흘리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는 피식 웃었다

안녕하세요 저도 어제 1995년4월에 구입해서 쓰던 1톤트럭 더블캡 폐차하고 왔습니다.. 아버지가 쓰시던 트럭인데 어렸을때 이 트럭타고 명절마다 할머니집가고 서울도가고 그랬는데 막상 폐차시켜서 추억을 부순다고 생각하니 폐차장을 나오면서 너무 발걸음이 무겁고 슬프고 눈물도 나올거같이 울컥하더군요 정말 마음이 아픈거 공감되는 영상입니다

같은 기계인데 컴퓨터는 애착이 잘 안 가고 차는 버릴 때 왜 애착이 가는 걸까 단순히 가격 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

20년동안 동고동락하면서 같이 달려준 차일텐데 아쉽네요....

태어났을땐 기아 세피아 1타고 다니다 중고로 80에 팔고 3살때 기아 슈마로 바꿨는데 2012년도에 고속도로에서 잘가다가 차막혀서 브레이크 밟는데 고장나서 사고나고 수리했는데 얼마뒤 엔진고장나고 해서 그 녀석 5만킬로 밖에 안달린 채로 폐차해서 12년도에 생을 마감하고 2012년도 말에 할아버지가 타시던 2004년 1월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에서 생산된 기아 쏘렌토 를 물려주셨는데 이 차는 가끔가다 많이 타본애라 우리차가 됬을때도 익숙했던 녀석이었는데 2004쏘렌토....145마력 2,497cc 파트타임 4륜구동 36.0kg.m(토크) 최고시속 171.. 밖에 안되지만 아무리 에어백도 핸들에 하나밖에 없어도 지금까지 크게 사고난적도 없었고 프레임바디.. 이 녀석이랑 7년동안 함께 해왔지만 이미 한참 정들었던 녀석인데 내년 초에 이 녀석을 폐차를 할수밖에 없어서.. 쏘렌토 풀체인지로 바꿀예정이지만 이 녀석이 제일 정들었었는데 이제 함께 할날도 얼마 안남았고 진짜 그녀석을 볼때마다 눈물나고 피아노 대회나갈때..서울갈때 시골갈때 눈비 엄청오는날 함께해주고 강원도에서도 함께해주고.. 오프로드에서도 함께해주고.. 나 혼자있었을때 내 고민도 함께 들어주고.. 얘랑 죽을뻔했을떄도 있었고..이 녀석은 내 가족인데 내년에 내 가족을 떠나보낸다니 너무 슬프고 이영상보니깐 더슬퍼지고 얘하고 마지막 여름휴가까지 지내고.. 이제 내년 설날에 시골한번만 내려갔다오면 폐차하러 이제 가겠지..? 진짜 이때까지 달려온 우리 쏘렌토의 거리는 총 132,321km이고 15년 반동안 크게 안다쳐주고 안아파줘서 너무 고마워..월~금은 우리집에서 서동탄역까지 갔다가 또 밤에 집으로 오고.. 주말엔 함께 마트도 가도 떄론 놀러가고.. 너는 365일 우리가족과 함께 해주었기 떄문에 소중한 가족이고 예전까지만 해도 너 친구들(1세대 쏘렌토들)많이 돌아다녔는데 이쯤까지 오니 너 친구들이 이미 다 생을 마감했는데도 너는 그대로 남아있다는게 너무 고맙고 마지막으로 부탁 하나만 할께.. 에어컨을 30주고 고쳤는데도 고장이 났어.. 아무리 추워도 미안하지만 이제 마지막이고 함께 해왔잖아.. 제발 에어컨이라도 나오게 해주면 좋겠고 아빠한테 맨날 너 떠나보내기 싫다고 적어도 앞으로 7만 킬로까지라도 더 타면 안되냐고 해도.. 노후차량 단속카메라 때문에 어쩔수없이 우리도 너를 떠나보내는수밖에 없어.. 미안해 ㅠㅠ 이제 너랑 서울도 못가..ㅠㅠ 국가 법때문에 가는 순간 너가 어떻게 될지도 몰라서 너를 아껴주기 위해서 이제 얼마 못가..ㅠㅠ 이번주말에 현대자동차 전시장 가러 경기 고양까지 가야하는데.. 거리가 총78.58km가 나왔고 왕복155킬로 쯤 되겠지..? 그리고 설날에 충남 보령까지 총146.43km 왕복 292킬로만 가고 이제 그외엔 주말에 단거리 다녀오는 일밖에 없어......... 진짜 미안해...... 그래도 지금까지 안다치고 안아파줘서 고맙고.. 내년에 너가 생을 마감해서 하늘로 가면 세피아하고 슈마가 너를 기다리고 있을꺼야.. 그 친구들하고 잘지내고.. 나는 쏘렌토 풀체인지로 바꿀꺼라 너 동생이 지금 5명 있잖아?(06~09,10~13,14~15,15~16,17~20)내년에 너 막내동생이 또생겨.. 이제 너를 보내면 너희 동생과 함께하게 되겠지..? 너 동생이라도 보고 가줬으면 좋겟어.. 그러다싶이 너 동생도 제일 듬직한 큰형인 너를 보고 헤어져야 겠지?? 진짜 너가 태어난 곳이 화성시야.. 물론 지금 여기도 화성시지만 고향에서 태어나고 고향에서 떠난다니..내가 너를 떠나보내기 전 꼭 너와 마지막으로 해줄수 있는거는 다 해줄께.. 그리고 내년에 빠이빠이 하고 갔을떈 아마 좀아까 말했듯이 2대의 차가 너를 기다리고 있을꺼야.. 세피아,슈마 ... 너의 막내동생도 너가 태어난 그 자리에서 딱 태어나서 역시 너희 새 막내 동생도 너랑 고향이 같을꺼야.. 실제로 나는 너를 몰아본적은 없지만 얼마전에 추석에 시골갔다 오는데 시속 160으로 달릴때 너의 우렁찬 배기음 멋졌어! 그리고 너의 우렁찬 경적소리도 절대 잊지않아! 그리고 너가 가서 올라가면 세피아하고 슈마랑 잘지내고.. 나 지난 7월에 너 태어난 그 공장에서 너내가족들 봤어.. 너가 태어나는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23시간, 생을 마감하는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4시간이야.. 너 떠나보낼때 꼭 하고싶은말 하고 너도 하고싶은말 나한테 해줘..그럼 짧은시간 알차게 보내자!

1:45

최근에 LF소나타도 중고로 팔았는데, 전날에 이상하게 씁슬한 기분이 들더군요. 말도 못하는 미물이지만 왠지 보내기가 참..항상 외근이나 나들이에 잘 동원됐는데 이상하게 살짝 슬프더군요. 다음에 좋은 주인 만나서 잘 굴러다녀라 이러고 보내줬습니다. 저렇게 폐차되었다면 웃으면서 보내지 못할듯하네요.

폐차할때 차주들이 폐차장까지가서 마지막을 함께해주는것처럼.. 사람들이 자살할때도 자기 차안에서 많이들 하지.

마지막에 브금바끼고 너무 슬펐다ㅠㅠㅠㅠ차야....잘가!ㅠㅡㅠ

잘가~~에프야~~~

사람과같은삶이내요 생명만없을뿐...

생을 마감한다는 표현 뭔가 슬프게 느껴지네요 저 차량이 누군가에겐 발이되고 추억이 깃든 차량일텐데 어떨때는 가족끼리 타고 웃고 하지만 돈들어갈때는 차를 보내줘야하나 고민 많이 했겠죠 저희도 20년동안 탓던 엘란트라 폐차를 했는데 정말 섭섭하더라구요

아... 저희 아버님 옛날차라서 더 슬프네요 ㅠㅠㅠㅠ 다음생에 더 좋은차로 태어나길 바래!

저도 5월17일 영상과 거의 같은 98년식 ef소나타 6살때 아빠가 처음 사와서 어릴때 매번 초등학교 데려다주시던 등교길 부터 수많은 가족여행에 동고동락하다가 스무살땐 제가 처음으로 끌어본 순간부터 어느새 새차를 하나 사서 회사 짐짝용으로 쓰다가 스물아홉이 된 이번년도 제 손으로 폐차를 하고 왔습니다. 솔직히 손볼곳도 많았고 더 놔두면 돈만 더 들어서 어쩔 수 없는 최후의 결정이었지만 정말 폐차장 놔두고 나올때 정말 많이 눈물 흘리고 사진도 여러장 찍고 보내줬습니다.. 제가 정이 많은건진 모르지만 근데 영상 속 마지막 처참하게 뭉게진걸 보니 왜 또 눈물이 나는지..

튜닝하는 사람들이 이 영상 싫어합니다 튜닝하는 사람들은 옛날차던 신차던 차량을 위낙 애지중지 해서 차체도 싹 새차처럼 세차후 도색작업 하고 엔진도 어떻게 해서든 잘 고치고 튜닝하고 잘 꾸민다음 잘 타게됩니다 튜닝하는 사람들은 자기 자신에게 팔았으면 하는데 폐차해서 아쉽다고 할 지도 모릅니다

진짜 차는 사람과 똑같은 것 같다 2년전 아반떼XD타다가 오래되서 폐차했는데 추억이 됨

우리 무쏘도 저랬는데 하..그때 떠올리면 되게 슬프네요ㅠㅠ

자가용있는 사람과 자동차 마니아들은 다 공감하는 슬픈일.

너무 슬퍼서 계속 눈물 나오네요

오랜시간 같이 타던 차와 이별하면서 슬픔에 젖어있는 사람보고 그깟 차라고 하는 사람도 있던데..... 그렇게 차한번 오래 타봐라 같은 기분일듯 차에대한 정이 아예 없다면 차와의 이별의 슬픔을 느끼지 못하겠지만

전 어린얘지만 그래도 이걸 보니까 슬퍼요 차주인은 얼마나 슬플지...

내같아도 울겠다

0:01 오빠차 2:03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누구나 신차타면 기분좋지만 그래도 파트너 보낼때는 참 복잡한 감정이ㅠㅠ

0:43그와중에 뒤에 대우 라세티있음

2008년식 모닝있습니다 제가 4살때부터 따라타고다녔던 차인데 올해벌써 15년이나 지났네요 2주전 어머니께서 신차출고하시고 바로 폐차시킬려던거 제가 운전연습겸 물려받겠다고 미룬상황인데.. 15년동안 전국을 쉴틈없이 돌아다니고 위에 댓글처럼 태풍이불때,비가내릴때,추울때는 안락하고 안전하고 따뜻한 자리였고, 한여름에는 에어컨있는집 부럽지않게 시원한공간이 되어주었고,친구하고 싸우고 슬펐던날 슬픔을 함께 나누기도 하고,그날 어머니께서 핫도그 사줬던 행복한추억도 함께했던 공간이었죠.. 시간이 지나 운전할나이가 되어 몰아봤는데 사고 한번 없던차라 그런지 잘 달리더라고요.. 보내주기엔 너무 이른것같기도 합니다 아직은 저차 보내기 너무 아까운거 같습니다.. ㅠ.ㅠ

지금이야 저 차는 오래되었지만, 우리 때보다 아버지 시대 때의 소나타는 최고의 드림카 아닌가 생각해요 그 드림카가 현재는 폐차 수준으로 저렇게 한치 오차도 없이 압축되니 마음이 아프네요 ..

나도 내 첫차 군대때메 파는데 맘이 ㅈㄴ안좋더라 비록 백만원주고산 30만 뛴 그랜져지만 차있는 대학생도 시켜주고 가끔은 가오도 살려주고 새벽에 갑갑할때 드라이브도 많이했는데..

사람과 했던 추억의 담겨 있는데 안타갔다 하늘 나라에서 잘지내‥ 고생했어

첫차 중고차로 구매했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4개월밖에 타지못한채 신호위반차량이 때려박아서 차량 구매금액보다 수리비용이 많이들어 폐차를 해서 보내줬습니다......이 영상보니 더 마음이 아파오네요.....

저도 4년전에 93년식 쏘나타2를 폐차했었어요. 옵션도 깡통이라 되는것도 없고. 계기판, 히타장치까지 고장이라 폐차하려고 폐차장에 갔는데. 막상 떠나보내려니 아쉽고, 슬프더라고요. 긴 세월동안 좋은추억이 많이 있었는데...

진짜 돈만 있으면 첫 차는 평생 소유하고 싶네요. 진짜 '돈만 있으면'......

전 어리지만 제 14년을 함께한 산타페가 갔습니다 그걸로 가족여행도가고 비오나 눈오나 드라이브가고... 산타페 덕에 재밌게 놀수있었는데... 오늘 폐차 됬다는데 과정을 보니 너무 슬프네요... 추억이 겻들은것들은 버리려고하면 이렇게 감정이 격해지는지 모르겠네요...ㅠㅠ

예전아빠차도 ef소나타검은색.... 내부색깔도 똑같고 혹시 아빠차였을까싶기도해서 마음이 더 아프네요.

생을 마감하다하고 노래 나올때 울컥함..

지금 타고 있는 내 차도 난중에 폐차하는 생각하니 눈물 ㅠㅠ

23만 곧 다되는데 좀만 더 버텨줘

어머니께 물려받은 그랜저 TG 06년식 , 맨날 마트 장보러 가실때만 쓰셔서 아직 8만키로도 못달렸다. 차는 이제 12년이 넘어가는중이고, 언젠가는 내 살림이 나아지면 이 차도 폐차가 되겠지. 가끔씩 아버지께서 타시던 포니, 엑셀, 엘란트라, 소나타2가 생각난다. 있을때는 소중함을 모르다가 막상 떠나보낼때는 아쉬움, 세월이 지나면 그리움으로 남는게 자동차 인듯. 처음으로 부모님께 물려받은 TG, 되도록이면 폐차 안시키고 내가 죽을때까지 함께 달렸으면 좋겠다.

20~30년 동안 모는 분들에게는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20대때 사서 13년동안 몰던 차를 팔 때 그 감정이 너무 슬펐던 것 같습니다. 제 희노애락을 모두 들어주던 차였고 말썽한번 안나서 더더욱 소중했던 차였죠. 차를 판다고 중고차 매물에 올릴땐 별 감정 없었지만, 누가 산다고 챗이 올땐 오래된 애인과 헤어지던 기분과 비슷했습니다. 폐차할때까지 탈까 생각했지만, 폐차하는 것을 보는것도 너무 슬플 것 같네요. 정말 저한테 차는 애완동물만큼의 감정 그 정도인 것 같습니다.

EF소나타....저희 외할아버지 차 였는데 참 오래된 차긴 하죠 +막상 찌그러지는 모습 보니까 눈물나네 뭔가 가슴이 먹먹하다..외할아버지차도 저렇게 됬을거니까..

우리 아부지 살리고 폐차된 2007년식 nf소나타.. 그립다. 로드뷰에서 가끔보는데ㅎㅎ

차 오래안타신보신분들이나 어리신분들은 공감못하는데 저도 20살당시에 출장이잦아 아버지에게 받은 02년식 20만타신거 구형싼타페받고 50만찍고 폐차했을때란..진짜 오래탔지요.. 가끔 생각나네요 폐차때 얼마나 씁슬하고 괜히 슬픈지... 그추억이 있어 아직도 싼타페타고다니네요

저도 3년째 타고다니는 차가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디자인도 아니고 브랜드 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계속 타고다니면서 여행 도 가고 업무로 인해 타고 나가기도 합니다. 근데 어느 순간부터 이런 기분이 들더라구요. "아.. 내 차가 날 기다리는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애마에도 영혼이 깃든더 같아요. 이영상을 보니깐 좀 도 아껴줘야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그랬어요. 옛날에 저희 할아버지차가 갤로퍼 였거든요. 아마 1992년,92년 였어요. 참 초기형 였어요. 그런데 차가 너무 오래돼서 폐차했어요. 그래서 저는 아쉬웠어요.

2001년식 sm5할아버지차 정말추억이 하...이젠폐차

진짜 자동차는 말로표현할수없는 뭔가가있다 함께하는 동안 든든한 동반자가되어줬고 기쁘거나슬플때항상 옆에있어줬으며 묵묵히 가족의 발이되어준 가족이상의 끈끈한분신.....

나도 그저께 아카디아 94년식 폐차했어요. 헤드가 나가서 ㅜㅜ 맴 찢어져요ㅠ

하....옛날저희 아빠차가 EF소나타 저건데...똥차라고했던거 차 한테 너무미안하다...(지금폐차됨ㅜ)EF소나타 아주 훌륭한 차 입니다

어쩌면조차도우리에겐안보이지만 마음이있엇을꺼야...ㅜㅜ

마지막 수고했다가 왜이리슬프지?ㅠㅠ

정말 추억이 많았을것 같네요ㅠㅜ

속이 후련하네요

마치 사람의 인생 같네요

오늘도 고급정보,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쏘나타 그동안 고마웠어 잘가ㅠㅠㅠㅠㅠㅠㅠ

세상 모든게 그렇듯 기계도 언젠간 고장나게 되있으니까..

아... 아이유의 노래가 나오기 시작하니까... 왠지 나를 태우고 안전하게 데려다 주던 차량의 장례식을 치루니까 왠지.. 슬프네요. 몇십년동안 여러주인을 태운차 또는 한주인만을 태우고 다닌 차...

작년 12월달에 14년 탄 뉴ef소나타 폐차 시켰는데 스무살 크리스마스 이브에 차 계약 해서 04년 1월식 17만8천 탔던 그차가 순간 떠올랐네요.ㅠㅠ미션만 고장 안 났어도 지금도 계속 타고 있었을텐데.ㅠ 21살부터 34살까지 추억을 가진 내 인생의 첫 차.ㅠㅠ

EF 소나타 저도 얼마전에 제가 어릴때부터(현재 초딩,13이고) 몇년동안 20만키로타면서 정 많이 들었는데 너무 오래돼 폐차했습니다...

기분 묘하게 안타깝고 슬프다 .. 자신만의 애정이담긴 차였을텐데

어렸을때 차 자주 바꼈는데 그 때마다 차는 단지 하나의 기계일 뿐이고 진짜 마음은 우리가 차를 바꿔도 그 차에서 머물꺼야란 마음으로 보냈었는데ㅋㅋ

차나 동물이나 사람이나 언젠가 이별이 온다 ,,ㅠ,ㅠ 내가 오래 타던 차가 저렇게 부서지는 모습을 보면 어차피 물건이지만 슬프겠다 ,,

아... 가슴이 먹먹하네요... 20년된 내 sm5를 내일 폐차합니다. 첫차고 중간에 바꿀까도 했지만 그때마다 수리해서 타왔는데... 와이프 성화에 결국 내일 보냅니다. 저녁석을 분해하고 저리될꺼라니 먹먹해지네요. 내 추억 젊음 항상함께한 내 동반자 였는데

영상 잘봤습니다.

차와 사람은 참 많이 닮은 것 같아요. 요즘 부쩍 그런생각 많이 드네요. 태어나고 아프고 늙고 여기저기 쑤시고 고장나고. 잘나게 태어난놈, 못나게 태어난놈.. 그리고 결국엔 거의 비슷한 모습으로 결국 생을 마감하죠. 본연의 역할 잘 해내면서 제명까지 잘 사는 게 차나 사람이나 축복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