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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스호퍼에 숙명처럼 따라다니는 쇽 고정용 브라켓이 저는 예전부터 그닥 좋아하질 않았는데요,
너무 저렴해 보이는 옵션이고, 뭔가 원래 제짝이 아니라 오히려 억지로 개조한 것 같은 느낌이 별루였고, 실차와의 공학적 유사성도 많이 떨어진다고 생각되었구요. 무엇보다도 이쁘지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입문용 차량을 위해 별도의 부품을 만드는건 타미야 입장에서는 맞지 않는 선택일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항상 있었습니다.
예전부터 아이디어는 있었지만 공학지식도 떨어지고 모델링 스킬도 부족해서 시도 못했던 CVA 쇽캡을 만들어 보는 작업을 이번에 성공했습니다. 별건 아닌 것 같기도 하지만 이런게 프린트 된다고? 라고 생각했던게 너무 쉽게 되버려서 약간 황망하단 느낌까지 들었는데요...
제 3D 프린터가 완전 초저가 초심자 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더 3D 프린팅의 위력이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어쨌거나 오랬동안 미뤄왔던 쇽캡 개조가 잘 이루어져서 너무 기분이 상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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