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애님 20,000원 지원 감사합니다.

깡다구님 10,000원 지원 감사합니다.

이상숙님 100,000원 지원 감사합니다.

열정속에 보람된 농사와 자연을 배워갑니다

맞아요. 자연에 있는 모든 객체나 자연현상은 명확하게 2개로 나눠서 구분하는 게 불가능한데, 인간은 뭐든지 2개로 나눠서 구분하기를 좋아하더군요. 선과악, 좋은것과 나쁜것, 이득과 손해, 익충과 해충 등으로 2개로 나눠서 구분해 놓아야 편안해 하는 거 같아요. 그리고 아직까지도 자연현상이나 어느 객체를 인간의 언어로 명확하게 정의하기는 불가능한데, 인간들은 언어를 과대평가해서 언어로 단순하게 정의된 것을 맹신하더군요. 막상 직접 경험해보거나 자세히 관찰해보면 그렇지 않은데 말이죠. 20대까지는 TV나 학교나 교회나 책이나 어른들 말씀으로 배운 것들이 사실이라고 맹목적으로 믿었었는데, 다른 문화권(캐나다)에서 살아보니 사실이란 사실 사실이 아닐 수 있다는 걸 깨달았고, 요즘은 사실은 사실 인간들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됐죠. 누군가 만들어낸 가설이나 몽상이 믿어주는 사람들에게는 사실인 것이죠.

과학적 사실이라고 우리가 배운 것도 계속 오류임이 밝혀지는데 한 번 사실이라고 배운 것들을 평생 꿈쩍도 않고 믿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사실이라고 믿어지는 많은 것들은 검증이나 실험이나 탐구 없이 많은 분들에게 종교나 도그마가 되어 버리죠. 이세계농부님을 존경하는 이유가 끝없이 실험을 해보면서 카더라라는 믿음을 무너뜨리는 점입니다. 늘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세상은 무한히 복잡한테 이원론의 틀로 세상을 보려하는 것이 큰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쉬울 거 같아요. 토양이 관행농업 토양에 가깝게 황토고 척박하면 두더지가 등장해서 토양 속을 경운해주고 공기와 물이 흐를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 줄 때 [두더지 피해]라는 것이 발생하지만, 토양이 활성화되면서 흑토로 변하고 토양이 항상 충분한 물을 저장하고 있으면 [두더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아요. 이 채널에 등장하는 주말농장에서도 [두더지 피해]라는 것은 딱 1년만 있었는데 지표면에 (땅이 들려있으니까) 두더지가 파고 간 흔적이 눈에 잘 띄었죠. 하지만 그 후로는 두더지 굴이 지표면에서 관찰되지 않고 [두더지 피해]도 완전히 사라졌죠. 두더지가 굴을 지표면에 파는 것이 아니라 유효토심 아래쪽 지하에서 파고 다니는 것 같더군요 - 두더지 굴을 지표면에서 발견해 본 적이 없어요. 글을 쓰는 도중에 통장에 지원금이 입금됐다는 메세지를 받았네요. 감사합니다. 보답으로 이번 주 라이브 때 두더지 피해와 “가을”부터 토양 활성화를 시키기 위한 효율적인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해 볼게요.

기다릴께요 효율적인 방법~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영상 하나를 편집해서 올리고, 그 후에 웨딩박스 제작 영상을 올릴 예정입니다. 웨딩박스 제작 영상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육추는 각자 정해놓은 목적과 계획대로 그리고 앞으로의 닭에게 제공해 줄 환경과 원하는 닭의 수명에 따라서 다르게 하는 게 맞아요. 그리고 병아리 성장은 일반적으로 먹이와 운동량이 가장 크게 영향을 주죠. 운동량이 적을 수록 그리고 가공된 음식을 먹을 수록 성장이나 체중 증가가 빠르죠. 그래서 양계장에서는 병아리들에게 넓은 공간을 주지 않죠. 운동하면 성장과 체중증가가 느려지니까요. 좁은 곳에서 키우면서 사료를 먹이는 게 성장이나 체중 증가가 제일 빠르고, 자연식을 하면서 넓은 곳에서 운동량이 많을 수록 성장이 느리더군요. 그리고 자연식도 생선이나 고기나 껍질을 벗긴 곡물을 먹이면 성장과 체중 증가가 빠르고, 과일과 인간이 먹는 호박이나 오이나 상추 등의 채소를 먹이면 성장과 체중 증가가 조금 느려지고, 영양소는 풍부하지만 섬유질이 많은 풀을 먹이면 성장과 체중 증가가 제일 느리지만 이세계농업에서 배설물의 가치는 풀을 먹였을 때 제일 높아지죠. 실내에서 키울 때 배설물의 냄새도 거의 나지 않고요. 육류나 껍질이 제거된 곡물을 먹으면 섬유질이 없고 배설물에서 악취가 나고 배설물이 토양 토양동물에 위해서 분해되기 보다는 대장균에 의해서 썩기 쉬워요. 그리고 풀을 먹일 때도 토양에서 그냥 자라고 있는 풀을 직접 뜯어 먹게 하면 성장과 체중 증가가 느린데, 병아리들은 이제 막 근육이 발달하고 뼈가 단단해지면서 기술을 배워가는 단계라서 성장이 더 느리죠. 근데 내가 채집해서 한 번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잘게 썰어주면 성장과 체중 증가가 빨라져요. 하지만 육추 시기에 너무 성장에 몰빵하면 나중에 닭이 됐을 때 자립심이 줄어들고 계속해서 도와줘야 하고 면역력이나 근력이나 비교적 약해지고 병이 들기 쉬워요. 앞서 말했듯이 육추는 각자 자신의 목적대로 다르게 하는 것이 맞는데, 이세계농업에서 육추 시기는 성장과 체중증가 보다는 운동능력과 근육발달과 단단한 뼈와 단단한 관절과 소화 능력과 여러가지 생존 기술을 배워가는 단계라서 그것들에 집중하고 있어요. 굳이 지금 성장과 체중증가에 집중해서 한 달 후에 잡아 먹을 것이 아니고, 앞으로 20년 정도 키울 계획이라서 지금 시기가 매우 중요하거든요. 저 병아리들은 최대한 야생에 가까운 식생활을 시키면서 운동능력을 키우고 있는데 어른이 되려면 5~6개월이 걸려요. 성장과 체중증가만 고려하는 일반 양계장 육계의 경우 (내 병아리와 같은 날 부화된 병아리들은) 이미 도살해서 마트에서 1kg급 백숙용 육계로 팔리고 있죠. 양계장에서 사료를 먹여 키운 병아리들은 보통 부화 후 28일 후면 판매용으로 적합하게 크기 때문에 도살하기 시작하죠.

대충 잘 이해하신 거 같아요. 직접 해보시면 알겠지만 척박한 맨땅에 낙엽이나 부엽토 등을 올려서 유효토심을 만들려고 하면 쉽게 마르고 바람에 날라가는 경우가 더 많죠. 토양 활성화에는 물이 매우 중요한데 맨땅은 물 흡수나 물보관을 잘 못해요. 하지만 만약 밭 전체에 낙엽과 부엽토를 적당한 비율과 순서대로 투입하고 (낙엽은 물을 뿌리며 체중 90kg정도의 인간이 밟고 다니면서 적당히 압축해서) 60cm 이상의 두께로 지표면을 모두 덮은 후에 적셔진 상태를 계속 유지하면서 식물을 키울 수 있다면 웨딩박스 없이도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겁니다. 아마 자금 편집 중인 다음 영상을 보면 이해가 더 쉬울 거에요.

@@anotherworldfarmer 감사합니다 ! ~

수초가 많을 수록 (더운 날에) 수면 온도는 당연히 떨어집니다. 특히 수상식물의 효과는 크기 때문에 옥상에서는 필수로 키워야 한다고 말할 수 있겠죠. 그리고 수초는 송사리 등의 수중 동물과 수중 미생물의 생활 터전이 됩니다. 육상에서 풀을 키우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죠. 하지만 다른 여러가지 현상들도 고려해야 하는데, 수심이 깊지 않으면 수온이 더 빠르게 오릅니다. 그리고 옥상은 일반 노지와는 다르게 바닥이 콘크리트로 되어 있고 열전도율이 비교적 높은 편입니다. 그래서 여름에 특별히 관리해주지 않으면 수온이 (노지와는 완전히 다르게) 바닥에서부터 올라갑니다. 옥상 바닥이 뜨겁고 콘크리트는 열전도율이 높기 때문이죠. 결국 아무 것도 없는 옥상에 수조만 하나 있으면 겨울에는 매우 춥고 여름에는 매우 더워요. 하지만 주변이 식물과 토양으로 가득차면 겨울에는 조금 덜 춥고 여름에는 조금 덜 더워요. 식물을 잘 키워서 넓은 범위의 그늘을 만들어 주기도 하죠.

지원 감사합니다.

한 번 어른이 된 인간은 어린아이가 되기 매우 힘듭니다. 중국에서는 “잔을 비워라. 그러면 내가 새로운 물을 따라 주겠다.”라고 쉽게 말하기도 했지만, 서양에서는, “나는 내가 모른다는 것을 안다.”라고 주장하던 나이든 어린 아이 사례가 있었기는 하지만, 성경을 보면 예수 그리스도가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마 18:3)”라고 말하면서 어린 아이가 되는 것은 “낙타가 바늘 구멍으로 들어가기”만큼 힘들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말하기도 하죠. 모세의 경우 이집트를 탈출할 때 이미 더이상 어린 아이가 아니었던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것을 불가능하다고 판단해서 포기하고 광야에서 그들이 모두 늙어서 죽어 사라질 때까지 40년을 기다린 후에 마침내 (이집트 탈출을 할 때의) 목적지였던 가나안에 입성하러 가도록 명령합니다. 여러 문명에서 여러 현인들이 어린 아이를 완전한 인간상으로 묘사했는데, 어른들이 그런 어린 아이 상태가 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네ᆢ그럴수도 있겠네요 그래도ᆢ 기존 관행농법에 익숙한 제게 선생님 말씀은 무척 신선하고 흥미롭습니다 예수님도 인자는 고향에서 환영받지 못한다라고 말씀하셨으니 같은 농업을 보는 다른 시선에 얼마나 힘드셨겠습니까 그래도 그때 환영받지 못했던 예수님의 말씀이 지금은 전세계로 퍼져 자신의 믿음을 증명을 하셨듯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는 불교의 어느 구절처럼 기존의 관행 농업을 따르지않고 정교하게 얽혀있는 농업의 카르텔?에 얽허 이용당하고 휘둘리지 않고 오로지? 하늘과 자연을 의지하고 자연을 잘 활용하고 자연에 도움을 받아 하나하나 이루어가는 모습을 보니 무척 새로운 시도이고 감동이며 이런 사람은 혁명적이라서 기존 시선에서는 하나도 도움이 안되고 자신들에게 돈 벌어줄 무지한 인간들을 깨우치니 팝박은 당연?할듯 합니다 그럼에게 자신의 신념을 지키고 꿋꿋이 가는 모습이 감동이고ᆢ 앞으로도 지식은 있으나 지혜가 없는 사람들 많이 깨쳐주시고 인연이 닿는 좋은 농부님들과 멋진 이세계농업의 꿈을 이루시기를 응원합니다 덕유고 필유린 턱이 있는 사람은 외롭지않다 반드시 좋은 이웃미 있으리라

맞아요. 그래서 크게 변하려고 하면 가장 큰 장애요인이 가족과 주변 지인들입니다. 크게 변하려고 하면, 먼저 과거의 나를 알 던 사람들과 손절해야 편리합니다. 그들에게는 아무리 진심을 전하려고 해도 기저귀에 똥싸고 콧물 흘리고 어리숙하고 술마시고 놀고 연애하러 돌아다니던 내 과거 모습만 생각하더군요.

네ᆢ 예수님도 다른 곳에서는 선지자였지만 고향에서는 단지 목수 요셉의 아들인 목수일뿐이였죠 어떠한 종교보다, 어떤 진리보다 더 위대한 자연ᆢ그 자연의 이치를 따르는 이세계농법 현실세계의 가혹한 힘의 논리와 자본의 논리를 초월하는 (이길 수 있는,대적하는) 이세계농부님 이세계농법 만세입니다

피드백 고맙습니다. 근데 사실 그다지 고생하고 있지는 않아요. 뭔가를 고생하면서까지 할 품성이 못 됩니다. 이런 게 고생이면 진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실례가 되겠죠. 그리고 설명은 가능한 단순하게 하고 있어요. 하지만 노신석님처럼 더 단순한 걸 편하게 느끼시는 분들이 꽤 많으신거 같더군요, 그런데 이거보다 더 단순하게 말을 하면 의미가 바뀌기 때문에 그 분들 수준에 맞춰서 더 단순하게 설명할 수는 없어요. 라이브 방송 말고 일반 동영상은 꽤 단순한편이니까 그것만 보시면 될 거 같아요 - 어차피 같은 내용이에요. 다만 라이브 방송은 좀 더 알고 싶어하고 궁금해하는 시청자분들을 위해서 하고 있어요.

연금술과 중국의 고대 기술(사상)을 하나로 통일시킨 것이죠. 인류를 하나의 식물로 봤을 때 동서양(아프리카 포함)이라는 줄기를 “뿌리”로 통일 시킨 이름이라고 보여집니다.

네^^

허.. 사람들이 당신처럼 단순한 줄 아는군요. 세상 사람들이 다 그 정도로 단순하지는 않아요. 라이브에서 계속해서 몇 달 동안 성장 중인 걸 당연히 보여줬죠.

@@anotherworldfarmer 참 답없는사람이네 내가 머랬는데 나더러 단순 어쩌구 저저구냐 내가 당신 방법이 틀리다고 했냐? 맞다고 헀냐? 정신 수양부터 좀 해라

내가 하는 일을 단순하게 판단하고 지를 단순하게 정의하는 사람을 단순하다고 말하지 않는다면 어떤 사람들이 단순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