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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서 3년 군복무 중인 에리카 대위.
그녀에겐 13살 육상 선수 딸이 있지만, 군복무로 단 한 번도 경기에 참석할 수 없었다.
엄마의 부재가 힘들었을 13살 딸을 위해, 에리카씨는 깜짝 서프라이즈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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