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돌목 바다에서 올라온 '명량대첩, 그 날의 절박함'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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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жыл бұрын

[앵커]
정유재란 때 이순신 장군이 왜군을 크게 물리친 명량해협에서 유물이 많이 나왔습니다.
무기도 나왔는데, 당시 상황이 얼마나 열악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탄환이 처음 발견됐습니다.
이승배 기자입니다.
[기자]
13대 133!
전함 차이만 봐도 울돌목, '명량'의 전투는 도저히 이길 수 없던 전쟁이었습니다.
그런데 당시 부족했던 것은 단지 배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지름은 2cm가량에 표면을 갈아 동그랗게 만들었습니다.
치열하게 전쟁이 벌어진 명량 바다 밑을 수색해 처음 발견된 돌 탄환입니다.
새알처럼 작다고 해서 '조란탄'이라고 부릅니다.
판옥선과 거북선의 주포였던 '지자총통'에 들어가는 탄알인데, 원래는 돌이 아니라 철입니다.
싸울 수 있는 총알이 부족해 돌을 갈아 만들었다는 얘기입니다.
[노기욱 / 전남 이순신연구소장 : 날아가는 산탄을 쇠로 만들 수가 없으니까 돌로 만들어서 돌 탄환을 (전투에) 썼다고 봤을 때 당시 전쟁 상황이 (얼마나 열악했는지) 더듬어볼 수 있습니다.]
화살보다 강력한 석궁의 방아쇠도 발견됐습니다.
멀리 있는 왜군 장수를 저격하는 무기도 쓰였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개인용 소총인 '소소승자총통' 석 점을 포함해 지난 2012년부터 발견된 명량대첩 무기는 모두 12점.
고려청자와 배를 정박할 때 썼던 닻돌 등 다른 유물까지 합치면 9백 점이 넘습니다.
[문환석 /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수중발굴 과장 : 수심이 3~20m가량 되는데 (물살이 빨라) 시야가 전혀 안 나오는 겁니다. 시야가 확보 안 되는 곳에서는 바로 옆에 있는 것도 모르지만, 이 장비(수중 음파 탐지기)를 이용해서 4m가 넘는 물체까지 찾았습니다.]
왜군이 썼던 칼과 긴 창, 갑옷 같은 유물도 발견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YTN 이승배[sb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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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ікірлер: 92
@janeclamity5926
@janeclamity5926 5 жыл бұрын
이순신 장군님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편히쉬세요.
@user-id7yo6is7x
@user-id7yo6is7x 5 жыл бұрын
존경합니다 충무공어르신..ㅠㅠ
@user-cl1ow8xt2z
@user-cl1ow8xt2z 2 жыл бұрын
원래 동서양을 막론하고 석환이 철환보다 비싸고 더 위력적인 것으로 압니다. 돌은 사람에 안맞아도 물체에 맞아 부스러지면서 주변을 타격합니다. 만들기도 더 힘들고....
@snow_bear_kim
@snow_bear_kim Жыл бұрын
괜히 공성병기로 돌을 던지는 투석기가 나온게 아니죠
@soiipark9671
@soiipark9671 Жыл бұрын
눈물난다 감사합니다 선조님들 ..
@juhyunan9244
@juhyunan9244 2 жыл бұрын
13척vs333척 정정 바래요 이순신장군은 민족의 성웅
@jsj870
@jsj870 2 жыл бұрын
후손들은 독도도 똑바로 못지키고 있음
@user-lq6ss8nn7i
@user-lq6ss8nn7i 2 ай бұрын
돌을 갈아서까지 승리하기위해...존경합니다
@user-bz2mo7dt1l
@user-bz2mo7dt1l 3 жыл бұрын
저 돌포탄은 누가 깍았나요? 저것도 나름 기술자가 깍았을거 같은데요
@jang-gyulee206
@jang-gyulee206 2 жыл бұрын
아마도 민초들이 깍아겠죠
@sh-nz8sr
@sh-nz8sr Жыл бұрын
화약을 넣고 날리거나 부딪히면 돌이 깨지거나 부서지지 않나요?
@physics906
@physics906 Жыл бұрын
포신 재질이랑 포강 마모에 관련이 있다고는 하지만 자세히는 모르고 부딪힐 때는 때는 오히려 깨지는 게 파편이 되어 더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user-wt9eq3xu7q
@user-wt9eq3xu7q 6 ай бұрын
화약을 넣고 목각이라는 나무조각을넣고 그위에 포를 넣었으니 포는 깨지지 않습니다. 서양대포도 마찬가지로 조선대포도 그렇게 포를 쏘았습니다
@user-ot1lg3te1m
@user-ot1lg3te1m 3 жыл бұрын
이렇듯 철이 없어서 돌을 사용했는데 무슨 철쇄를 이용해서 왜선을 막았다는 썰 좀 그만 퍼뜨리길..
@snow_bear_kim
@snow_bear_kim Жыл бұрын
석환은 철환 보다 만들기가 힘들지 않나요?
@ramenjoa6790
@ramenjoa6790 Жыл бұрын
그런 썰이 돌만큼 명량해전의 승리가 값진 거죠. 이순신장군께서도 승전후에 실로 하늘이 도우셨다고 하셨을 정도였으니...
@physics906
@physics906 Жыл бұрын
@@snow_bear_kim 그래도 도가니에 목탄을 쓰고 쇠를 녹여 주조하는 것보다 바윗돌 가져다 사람 몇명이 고생하면 깎아낼 수 있는 석환이 자원은 더 아낄 수 있을거 같아요. 대형 화포의 포탄에 들어가는 쇠뭉치로 창이랑 화살촉 몇자루는 뽑을텐데 철환만 쓰는건 상당히 낭비였겠죠
@user-wt9eq3xu7q
@user-wt9eq3xu7q 6 ай бұрын
지형지물과 조류의 흐름을 볼때 그많은 일본수군을 일자진만으로 크게 이기긴힘듭니다 그냥싸워이겼다고해도 희박하고 조선수군또한 피해가 컸겠죠 쇠사슬로 막아 이겼다는 전설은 그지역 사람들 입에서 입으로 전해졌고 실제로 80년대까지 쇠사슬 거는 조선시대 유물도 있어 신빙성이 제일높죠. 아마 명량에서 이기기위해 필승전략인 쇠사슬에 쇠를 사용하고 부족한 포탄을 돌로 만들어 포탄의 부족함을 채운 이순신장군의 지혜가 아니였을까. 생각됩니다
@user-ku4wk4gn6f
@user-ku4wk4gn6f 5 жыл бұрын
13대 330 아닌가용?
@dbxm12345
@dbxm12345 4 жыл бұрын
13대가 아니고 12대입니다
@user-nc8eg1wc1r
@user-nc8eg1wc1r 4 жыл бұрын
12척 였지만 나중에 1척 더 합류해서 13척이 됩니다. 12척일 때 이순신 장군께서 선조한테 장계를 올렸죠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있사옵니다'
@kks2783
@kks2783 3 жыл бұрын
총330척인데 전함이 대략 133척이고 나머진 보급선인 수송선입니다
@user-xp2gh4ew1w
@user-xp2gh4ew1w 3 жыл бұрын
일본측 기록이 330척이고 우리측 기록이 133척입니다
@gatsbyjay1707
@gatsbyjay1707 3 жыл бұрын
@@user-xp2gh4ew1w 그게 아니고 우리측도 기록에 따라 달라요.
@user-tt4fk1ji1i
@user-tt4fk1ji1i 4 ай бұрын
진도 울돌목 😂
@FLASHkor
@FLASHkor 2 жыл бұрын
석궁은 돌쏘는거고... 쇠뇌겠지....
@user-nj6vs7dr8i
@user-nj6vs7dr8i Жыл бұрын
이때이순신장군님께서안계셨다면 지금우린450년전 왜구 노예가되었다
@79and84
@79and84 Жыл бұрын
450년이 지난 지금은 세계2위 경제대국 국민으로 살겠지! 지금 제주도 울릉도 국민들이 노예로 사냐? 똑같이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잖아
@user-qd1uc3rl1d
@user-qd1uc3rl1d Жыл бұрын
@@79and84 ????
@kai1320
@kai1320 Жыл бұрын
근데 왜군을 몰살했는데 왜 조선군 유물만 나오나요?
@user-gb9yv6hb1f
@user-gb9yv6hb1f 5 жыл бұрын
명량해전시 쌍방 전력을 비교해보면.조선수군은 판옥선 13척과 어선을 개량한 전투선 100여척. 일본군은 전투선 100여척과 군량미 보급선200여척 이였다 합니다 . 전력은 조선수군이 조금 우세였습니다. 일본군은 판옥선 13척만 있는줄 알고 접전했는데 섬뒤에 100여척의 전투선이 매복해 있을줄 몰랐던 것입니다.저는 이순신 장군의 애국충성심을 존경합니다
@FLASHkor
@FLASHkor 2 жыл бұрын
수송헬기에 총달았다며 전투헬기라고 우기는 개쌈싸먹는 소리하고 자빠졌네
@kbsmd0
@kbsmd0 3 жыл бұрын
그게 임진왜란 때 물검이란 증거가 있나?
@user-uo2vl7xh3k
@user-uo2vl7xh3k 3 жыл бұрын
임진왜란 아니면 저 해역 위치에서 무기가 나올 일이 없죠 전투가 없었으니깐요
@user-ul7np2vv4j
@user-ul7np2vv4j 2 жыл бұрын
메이드인 차이나 적혀 있네
@kbsmd0
@kbsmd0 2 жыл бұрын
@@user-ul7np2vv4j 아.. 그랬군요 ㅎㅎㅎ
@user-qd1uc3rl1d
@user-qd1uc3rl1d Жыл бұрын
@@user-ul7np2vv4j ????
@user-qd1uc3rl1d
@user-qd1uc3rl1d Жыл бұрын
@いちばん ????
@user-zj6cw7dp2f
@user-zj6cw7dp2f 2 жыл бұрын
방송국놈들도도대체ㆍ몆대몆인지도모르면서ㆍ대충내보내거야 ㆍ방송국폐지공약합니다ㆍ
@user-md7tp2cf8b
@user-md7tp2cf8b 2 жыл бұрын
뭐라구요? 돌 탄환? ㅋㅋㅋㅋㅋㅋㅋ 한심하다
@KoreanMonkey.racism
@KoreanMonkey.racism 5 жыл бұрын
일본은 조총 저격을 하고있는데 조선은 돌을 던지고있다.
@user-jw9bv6ix3t
@user-jw9bv6ix3t 5 жыл бұрын
던지는게 아니라 총통이란 대포에 장전해서 발포하는겁니다 그리고 조총으로 저격이요? 저 당시 일본 조총은 30m만 넘어가도 명중율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집단사격이 아닌 개별사격으론 적에게 피해를 주는건 힘들죠
@user-cd5xv9sz2w
@user-cd5xv9sz2w 4 жыл бұрын
행주대첩때는 오늘날 산탄총의 일종인 승자총통(총통1정당 한번에 쇠구슬15개발사가능, 수레화차에 승자총통40문을 조립하여 한꺼번에600개탄환 발사)으로 2300여명이 왜군3만을 상대로해서 승리했다. 행주치마 돌맹이로 이긴게 아니다 경주전투에서는 시한폭탄의 일종으로 대완구(유탄발사기)로 발사하는 비격진천뢰(지연폭탄)가 한목했고 임진란는 당시 상상하고 개발가능한 모든 화약무기들이 출현한 전쟁이였다.
@user-kf2kg5bw1u
@user-kf2kg5bw1u 3 жыл бұрын
조총으로 저격ㅋㅋ
@parkilien4365
@parkilien4365 3 жыл бұрын
저격이라는 용어 허용 거리가 정의되있는지..? 30미터 밖에서 조총으로 님들 조준하고있으면 오줌 조준할꺼면서..
@fafshshs.
@fafshshs. 2 жыл бұрын
한심한 놈
@user-hi4cd9ud3b
@user-hi4cd9ud3b 2 жыл бұрын
이말믿어야되나? 전문가랍시고 개솔짖껄이는거 같은데?
@showmethemoney6600
@showmethemoney6600 2 жыл бұрын
한국어도못하는 니가 뭘 믿겠니
@user-bh9cr3jn6f
@user-bh9cr3jn6f Жыл бұрын
우리가 잊지말어야할 역사입니다.. 임진왜란으로 끌려간 조선인만 10~20만명 이었는데... 일제치하엔 몇백만명이 끌려갓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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