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여우는 지혜나 판별력을 뜻하는데, 이런 여우를 쏠지말지 고민하는 모습은 그레이스도 사실 자신의 행동이 잘못이라고 판단하지만 그것을 계속 모르는척, 못본척 하는 것 아닌가 싶어요. 판별력인 여우를 죽여서 자기 행동이 맞다고 계속 믿고 싶은 거죠. 계속 조에게 별거 아닌걸로 찡찡대고 주문 취소같은 작은 일에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 자기 행동에 확신이 없으니그런 것 같아서요:) 그냥 제 해석입니다..

저도 궁금해서 미국웹 뒤져봤눈데 She sees a young fox but hesitates instead of shooting it. (It’s a metaphor for how she preyed on Joe as a young boy.) Joe has a pleasant morning with his children and symbolically lets one of his butterflies fly free. (It’s a metaphor both for Joe letting his children free into the world and for Joe freeing himself from this life with Gracie.) 분석글보면 그레이시가 sexual predator 였기때문에 어린 여우를(어린남자를) 사냥꾼처럼 사냥하는 은유라고 하네용. 조는 그 시간에 반대로 나비를 풀어주는 모습을 보여줘서 대조한것같아요

와.. 최고네요 👏🏻👏🏻👏🏻

변호사랑 나눈 대화에서 유추해 볼 수 있는데, 그레이스는 현실을 모르고 아직도 모를거라고 하죠. 스스로 이건 그루밍 성범죄가 아니라 사랑이라고 굳게 믿고 스스로를 기만하면서 살아오다가, 엘리자베스에 의해 깨닫고 나니 기만과 교활함의 상징인 여우를 쏠 수 없게 되는 거 같아요. 본인의 기만이 생각나서요. 영화 ‘디어헌터’에도 비슷한 장면이 있지 않나요? 그 전에는 아무렇지 않게 사냥하던 대상인 사슴이,전쟁의 참상을 경험하고는 더 이상 사냥할 수 없는 대상이 되는 것처럼요. 24년이 지나서야 본인의 행동을, 인생을 돌아보게 된 그레이스 역시…저도 잘은 모르지만, 그렇게 보였어요

가스라이팅 성범죄자를 sexual predator 이라고 자주 표현하는데 gracie가 사냥감을향해 총을 겨누는 모습으로 그녀가 predator 이라는것을 표현한거라네요 그 다음엔 조가 나비를 자유롭게 날려보내는 장면을 보여주고요

둘이 결국 이혼했어요 여잔 암걸려 죽었고 ....

혹시 영상 어디서 보셨나요? 저도 보고싶어서..

@@user-rw1if4tl2p Mary kay letourneau - the teacher jailed for 이렇게 검색하면나와용 영어에요

그 사실을 기반으로 연기하는 대상에 대해 공감, 이해하며 연기할 캐릭터에 대해 구축했는데 그게 무너져버린거죠. 그래서 마지막에 연기할 때도 흔들리며 의구심이 들었던거예요.

고맙습니다 :)

감사합니다 5월12월이 뭐지 했는데 그런의미가 있었군요

감옥에서 출산했다고 초반에 나오네요. 출소하고 같이 살았ㄴㅏ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