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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 팩터의 나윤석입니다.
오늘은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 시리즈 제 3편으로 메르세데스 벤츠 E 클래스 이야기입니다.
일단 차는 훌륭합니다.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주행 질감도 훌륭하고
특히 일상 및 외곽 주행 등 거의 대부분의 주행 상황에서는 조종 성능과 승차감, 정숙성 등 모든 면에서 아쉬움이 없습니다.
MB UX 슈퍼스크린 등 첨단 장비도 잘 갖추었고 실내도 꽤 넓습니다.
그런데 왜 판매량은 5 시리즈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할까요?
물론 물량 공급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제품 자체에서만 찾아본다면...
뭔가 작아보이고 존재감이 부족해요.
승차감도 좋기는 하지만 고급진 맛은 아니예요.
그래서인지 S 클래스의 동생보다는
C 클래스의 형 처럼 느껴지는 것을 피할 수 없네요.
프리미엄 시장에서 가장 보편성이 중요하고 가장 보수적인 시장이
바로 프레미엄 준대형 세단 시장입니다.
그래서 비즈니스 설룬 시장이라고 하기도 하고요.
게다나 너무 화려한 앰비언트 라이트는 품위보다는 스웩에 가깝고,
AMG 라인의 라디에이터 그릴 등에 넘쳐나는 세꼭지 별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자존감이 떨어졌나 하는 의심이 들게 할 정도로 과합니다.
그래서 저는 E 클래스는
엔지니어링보다 기획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프리미엄 시장은 참 고려해야 할 것이 많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아이덴티티입니다.
프리미엄 시장의 충성 고객들은 그것에 추가 비용을 지불하는 사람들이니까요.
아니면 그냥 비싼 좀 더 고급스러운 대중차가 됩니다...
영상의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
00:00:50 1. 외관 디자인
00:03:50 2. 실내 디자인
00:07:52 3. 엔진룸, 트렁크
00:12:37 4. 국도 주행 품질
00:17:43 5. NVH 성능
00:20:32 6. 고속 주행 안정성
00:22:57 7. 파워트레인
00:25:23 8. 계기반, MB UX 슈퍼스크린 등
00:36:02 9. 시승중 잡담 등
00:41:43 10.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