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곁에 앉은 형탁에게 “다 벗은 느낌이야”라며 한숨을 쉬는 사야. 덩달아 형탁도 초조해 손톱을 뜯는데.. 곧이어 이들이 기다리던 ‘연애 부장’ 장영란과 ’정리의 신‘ 이지영이 들이닥친다.
형탁이 혼자 살던 집에 사야가 들어오게 되면서, 형탁의 물건이 점점 더 많아져 감당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결국 두 사람을 초대한 형탁. 아직 마음의 준비만 마친 채로 다 함께 집 안을 둘러보는데.. 취미방에 들어서자 말을 잇지 못하는 상황..! 천장까지 쌓인 각종 장난감 박스와 터져 나오는 에몽이까지 발 디딜 틈 없는 상태를 보고 ’정리의 신’ 이지영조차 “여기는 사람을 위한 공간이 없다며” 고개를 가로젓는데.. 과연 형탁은 분신과도 같은 장난감, 평생의 짝꿍 에몽이와 헤어질 결심을 할 수 있을까?
연인들로 가득 찬 홍대 거리를 당당하게 손잡고 걷는 동완♥윤아! 오늘은 두 사람이 만난 지 100일 되는 날! 특별한 날을 기념해 커플링까지 맞추며 신랑수업 대표 공식 커플임을 선언하는데...! 100일째 되는 날인만큼 서로의 데이트 로망을 실현해주기로 한 두 사람. 윤아의 로망은 서로가 꿈꾸는 남친룩, 여친룩을 골라주기! 패션에는 문외한인 동완은 서툴지만 윤아와 가장 잘 어울리는 옷을 찾아 나서고, 동완과 달리 남친룩 고르기에 신이 난 윤아! 과연, 두 사람은 서로에게 어떤 옷을 선물했을까?!
이어서 동완의 데이트 로망을 실현하기 위해 두 사람이 향한 곳은? 바로 사진관! 100일 기념사진을 셀프로 남기고 싶었던 동완과 최고의 모델이 되어주는 윤아! 완벽한 커플 사진을 남기기 위한 고군분투가 이어지는 가운데, 윤아를 깜짝 놀라게 한 커플 포즈 레퍼런스가 등장하는데?! 서로를 꼭 끌어안는 역대급 스킨십으로 커플 사진을 완성한 동아 커플! 100일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 달콤한 동완♥윤아의 데이트 대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