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

충주에 가신다면 도자기 보러 들러보셔도 재밌을 거예요ㅎㅎ (미리 문의는 드려주시기..!)

힘이 되는 댓글 감사드립니다❤️

👍

맞아요, 앞으로 더 많은 연구와 진보가 있으면 좋겠네요 😊

좋은 산업 하나가 성공하려면 그에 부합하는 많은 재료나 설비도 동시에 발전해야 할겁니다. 제가 개발(개량)한 옹기는 이제 겨우 시작점일겁니다. 이 옹기에 술을 넣어두면 일정한 기간 뒤에는 여러면에서 좋아지는 강점까지는 확인하고 있지만 얼마나 오랜 숙성이 좋을지, 어떤 크기의 옹기가 가장 성능이 좋을지, 어떤 종류의 술에서 최고가 될지...이런 부분까지는 제가 마무리하지 못할겁니다. 이 부분은 잊혀지지 않는다면 아마도 후배들이 하게 되겠죠. 그래도 이런 일을 시작하게 된것을 다행으로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단은 맞습니다. 그 부분은 밀폐되지 않은 모든 숙성은 모두 동일하구요, 다만 용기의 통기성과 재질에 따라 증류주 내 특정 물질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논문들이 있습니다. 옹기 (도자기)도 포함되어 있더라구요. 아직 연구가 많지 않아 확답은 못하겠지만, 단순히 에어링 외의 영향이 존재할 수 있다고 답변드릴 수 있어요. 😁

숙성된 증류주의 시장 수요가 충분한 해외 양조장에서는 넉넉하게 예약생산을 할 수 있다는 점과, 시장 규모와 생산량 자체의 차이로 원가, 생산비 절감이 가능한 부분이 일단 크지 않을까요? 그외에 영상속 대표님 의견과는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증류식 소주는 오크 숙성이 중요한 위스키보다 원주 생산에 공을 들인다고도 들었어요 😊

똥스님의 의문은 정말 예민한 부분이라 원론적인 의견만 말씀드려봅니다. 위스키의 경우는 제품의 종류에 따라 보통 법적으로 오크통숙성 몇년이상을 정하고 있습니다. 그 기간에 숙성을 하지않는 경우 표기를 해야하고요. 우리나라는 그런 규정이 아직 없지만 술이 더 발전하면 혹시 생길지도...ㅎ. 왜 비싼가? 그건 각 양조장의 몫이라 설명드릴 수 없고 그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선택여하에 따라 결정되어지는 부분일 겁니다. 즉 시장에서의 경쟁논리가 우선적으로 선택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술담화의 답변 중 저와 의견이 다를 수 있다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증류주의 기본은 발효주이기 때문에 무조건 발효주가 좋아야합니다. 숙성조건이 아무리 좋아도 원주가 맛없으면 꽝입니다. 당연히 좋은 원주는 기본으로 깔고 숙성을 강조하는겁니다. 실제로 저희 소주 원주인 막걸리가 정말 최강이라는 분들도 꽤나 계십니다. 당장 생산하라는 분들도 계십니다. 다만 저는 아직도 소주에서 갈길이 멀어서 발효주 생산은 엄두를 못내는 겁니다. ㅎ

위스키가 전통주에 비해 싼거같지 않은데??? 물론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미국에서 진짜 서민술인 오리지날 짐빔이나 잭다니엘 스미르노프 보드카 등도 한국오면 웬만한 전통주보다 가격 비싸던데? 그런 쓰레기 술들과 전통주는 물론 제품마다 다르지만 숙취발생과 목넘김, 깊이에서 비교가 안되게 전통주가 좋던데요? 도대체 어디서 무슨술을 마시는 건지???

@@catto-m 왜 화가 나셨나요??? 12년 숙성보다 적게 숙성한 전통주가 왜 비싼지 물어본건데... 그냥 주류세때문인지 그냥 만드는 사람의 가격 정책인지 의문이라 전문가 한테 글을 남겼을 뿐입니다. 도데체 어디서 무슨술을 마시는건지라는 말은 듣는 사람 참 어이가 없네요.

@@user-ow6zu5fi1m 답변보니까 화가 슬슬 나려고 하네. 그럼 그렇게 질문에 적어놓던가. 남들이 읽기에 따라서는 위스키는 숙성도 많이시키고 퀄리티도 좋은데 왜 퀄리티 떨어지는 전통주는 비싸냐로 이해할수도 있죠. 남들이 답글다는게 싫으면 유툽에 댓글달지 말던가. 나도 참 어이없네

옹기에 넣어서 보관했다를 숙성했다라고 하는데 말장난 같아요 순화 과정은 있을수 있는데 숙성이란 표현은 아닌거 같아요

저도 과학적으로 규명해보는 컨텐츠를 기획해보고 싶네요 😊 리스트에 두겠습니다 ㅎㅎ

숙성을 학문적으로 정리한 문헌이나 논문 등은 거의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물론 항아리를 사용해서 숙성시키기도 하는 일본, 중국 등은 물론 오크통을 사용하는 서양에서도 별로 없습니다. 무언가 변화는 일어나는데...어떻게 어떤것이를 과학적으로 풀어놓은 연구는 별로없는 어려운 분야입니다. 그래도 공기와의 미세한 교감은 기본으로 가지고 가야하기에 현재 용기를 만들어 숙성이 가능한 재질로 나무, 도기, 콘크리트 정도가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은 나무와 도기가 사용되는데...좋은 오크통의 경우 연간 1.5~1.8% 내용물의 감소율을 가지는게 좋다고 알려져있어 옹기를 그 수준에 맞추어 만들어보려 했으나 새는 사고가 잦아 현재 여 1%내외의 감소율로 조정된 옹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실재로 이러한 옹기의 제작상의 문제가 명확히 해결되지않고 만들어진 도기나 자기의 경우 실재로 숙성이 일어나기까지는 정말 오랜시간을 가지거나 유리병 수준의 단계에서 머무를 수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공기와의 접촉으로 밝혀지지 않은 수 많은 미네랄과 향기성분등이 변화되고, 맛이 농축되고 정제되어가는 부분은 분명히 존재하는데...수치상의 통계는 지금부터 해나가야하는 작업입니다.

@@user-ep6xl3yq1c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D 좋은 주말 보내세요!

@@Sooldamhwa 기대하겠습니다! :D 술담화 항상 화이팅입니다~

서양도 그렇게 과학적으로 따지면서 숙성한건 얼마 안됐습니다. 우리도 국가 차원에서 연구비도 지원해주면서 차차 바꿔나가야죠.

@@ejoo8296 서양같은 경우 100년가까이 되지않았나요.

제 생각에는...숙성이라는 개념은 생활의 지혜 속에서 발전된거라고 봅니다. 초창기에는 저장에 필요한 도구로서 나무통이냐 도기종류였나 였을겁니다. 그래서 도자기류가 귀했던 유럽에서는 나무통이 발전했고, 우리는 양쪽다 많았으니 자연히 두 종류 모두 사용했는데...남미쪽은 서로 우기라고 하죠 뭐. ㅎ 이런면에서 보면 와인의 원조는 당연히 흙으로 만들어진 크베브리를 사용하는 조지아가 아닐까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이렇게 저장을 하다보니 언젠가부터 맛의 변화를 느꼈을것이고, 점점 체계화된것이 숙성의 개념으로 정립되었을겁니다. 고도주 숙성에 연식을 부여하고 가치를 매긴것은 유럽에서 오크통으로 먼저 시작했고, 항아리로는 일본 오끼나와 아와모리가 3년이상을 고주로 평가하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규정이없고, 술 숙성용 항아리는 이제 겨우 개발되어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최근에는 프랑스와인도 항아리 숙성을 위해서 다양하게 연구되기 시작했는데...옹기 등 도기종류의 숙성조는 오크향 등의 맛이 들어가지 않는 순수한 술맛을 완벽히 익혀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우리도 장류에서는 너무 흔하고 생활이었던 숙성개념이 술에서서 겨우 걸음마입니다...ㅎ 앞으로 만들어질 옹기숙성주 많이 아껴주세요.ㅎ

@@user-ep6xl3yq1c 저도 마셔보고싶내요 다만 안탑갑게도 금요일 확진판정 밭아서 자가격리 중입니다 코로나 확진은 처음이라 힘드내요

그렇게 잡는다면 결국 보드카가 되죠 소주보다 보드카가 위에있다는걸 인정할수밖에없음. 무색 무취 무향